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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에 ‘문화기술’ 입혀 초격차 벌린다”
K-뷰티의 더 큰 성장과 초격차 확보를 위해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과 결합이 시도된다. 이공학과 예술·인문·사회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연구를 통해 한국의 미를 정립하고, 첨단 기술을 융합하려는 것이다.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세계 1위 코스맥스그룹이 서울대와 이같은 내용의 ‘2단계 공동연구’ 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에 향후 5년간 총 6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2단계 연구에선 ‘CT(Culture Technology) 융복합 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이 가진 특성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로 분석한 뒤 이공학 기술과 결합시키게 된다. 이런 CT 기반의 새로운 뷰티트렌드를 제안해 K-뷰티 및 K-웨이브를 선도할 방침이다. 또 이번 연구에선 화장품업계가 직면한 여러 난제를 해결할 기반기술도 개발하게 된다. 대
2024-10-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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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환경공단과 ‘스마트조명’ 개발 추진
LED조명 기업 금호전기(대표 이홍민)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스마트조명’ 개발에 나선다. 이 회사는 스마트 메쉬 기반 조명시스템 기술 개발 관련 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공공부문의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스마트조명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이를 해외 사업 동반 진출과 공공부문(804개 기관) 전체로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금호전기가 독자 개발한 ‘번개표 스마트 메쉬’는 통신선 없이 무선으로 개별 등기구들을 그물망처럼 작동할 수 있게한다. 이 시스템의 공공기관 설치 확대 시 에너지 절감, 탄소중립 뿐 아니라 공사비, 통신선 자재 등도 절감돼 경제적인 자원 절약을 실현할 수 있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다. 공공부문은 선도적으로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2024-10-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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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에 AI 입힌다” 반도체·차·조선 26개 분야 추진
제조업에 인공지능(AI)을 입혀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26개 프로젝트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총 12개 업종별 26개 기업이 과제 주관사로 참여했다. 주관사는 대기업 9개, 중견·중소기업 17개로 구성됐다. 26개 프로젝트의 총 투자비는 3.7조원. 이 중 정부와 지자체는 4년간 총 19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전국에 고루 분포돼 지역균형과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관련 기업들과 협약식을 갖고 프로젝트가 출범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현대차, GS칼텍스, 삼성중공업, HD현대미포, 포스코, 에코프로, 대한항공, 코오롱, DN솔루션즈, 삼표시멘트, 제주삼다수 등 업종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당초 10개 과제 모집에 213개 수요가 몰릴 정도로 산업계의 관심이 높자 산업부는 프로젝트 수를 10
2024-10-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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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신기술>웰크론, 간편한 휴대성 ‘모찌 수능담요’
산업·생활용품 기업 웰크론(사장 신정재)이 수능철을 앞두고 고밀도 극세사 원단을 사용한 ‘모찌 수능담요’(사진)를 선보였다. 매년 수능철 한파에 대비해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하면서도 휴대가 간편하도록 접이식 양면담요 형태로 제작됐다. 외피는 웰크론의 고밀도 원단 ‘웰로쉬’로 제작돼 알러지방지 기능에 부드러운 촉감까지 더한다고 했다. 안감은 보온력이 뛰어난 극세사 기모 소재로 제작돼 포근하게 몸을 감싸주고, 마이크로파이버 솜을 충전재로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웰로쉬는 머리카락 100분의 1 이하의 극세사로 제작된 고밀도 원단. 실과 실 사이의 간격이 10㎛ 이하여서 비염·천식·아토피 등 알러지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진드기의 서식과 이동을 차단하고 먼지 발생도 최소화한 고기능성 소재다. 수능 고사장에서도 휴대가 간편하도록 스냅단추를 부착해 체형에 맞게 어깨나 허리에 두르기 용이하게 했다. 일체형 주머
2024-10-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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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신임 회장 박성중 전 의원
한국생산성본부(KPC)는 박성중 전 국회의원(사진)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3년이다. 그는 1979년 행정고시 합격 후 서울시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공보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동경사무소장, 시정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의 행정과 국제교류 업무 추진을 주도했다. 제4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서울 서초구청장에 당선됐으며, 제20대·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의정활동 기간 중 6년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했다. 유재훈 기자
2024-10-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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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인공지능으로 공급망 안정화”
소재·부품 공급사슬이 복잡한 기계산업 분야의 공급망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최적 해법을 찾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회장 조영철·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는 한국인공지능학회(회장 김용대)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이에 따라 ‘AI 기반 기계산업 공급망 분석 공동연구’를 하게 된다. 협약 내용은 ▷AI 기반 우리나라 산업 공급망 분석 공동연구 및 글로벌 공급망 이슈 대응방안 연구 ▷AI기술 관련 연구지식 공유 및 공동 활용 ▷인적·물적 교류 등이다. 기계진흥회는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2023년 6월 소재·부품·장비산업 공급망센터로 지정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유재훈 기자
2024-10-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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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신기술>KCC글라스, PVC바닥재 ‘숲 옥’ 디자인 변경
KCC글라스(대표 정몽익) ‘홈씨씨 인테리어’가 주거용 PVC바닥재 ‘숲 옥’(사진)의 디자인 변경 제품을 출시했다. ‘옥(玉)장판’으로 잘 알려진 ‘숲 옥’은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출시 이후 25년간 인기를 끌었다. 신제품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2.2mm 두께로, 마루제품 대비 이음매가 적어 이물질 침투로 인한 오염에 강하다. 또 표면에 자외선층이 적용돼 찍힘이나 긁힘이 적은 게 특징이다. 바닥재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를 획득했으며, 환경부 환경마크(환경표지인증)과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HB마크) 최우수 등급도 받았다. ‘숲 옥’은 인테리어경향을 반영해 광폭 규격과 함께 다양한 스톤·우드패턴 디자인이 적용됐다. 최근 인기를 끄는 600각(600x600mm 정사각형) 스톤패턴 디자인이 추가됐다. 600각 타일은 공간을 넓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상업공간에서 많이
2024-10-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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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PNS, 제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사업’ 박자
한솔PNS(대표 김형준)가 제조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 회사는 제조업 분야 DX(디지털전환) 솔루션 통합브랜드 ‘임팩토(I’MFACTO·로고)‘를 28일 선보였다. 이는 ‘Impact+Factory’로, 제조업에 영향력 있는 솔루션이라는 뜻이 담겼다. 한솔은 국내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 태국, 베트남, 미국, 중국과 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 27개국에도 상표권을 출원했다. 임팩토 브랜드는 자체 솔루션인 MES(제조실행시스템), ESH(환경안전보건관리), PAM(설비관리시스템), WMS(물류관리시스템)에 모두 적용한다. 스마트팩토리 사업 전반에 통일성 있는 브랜드로 대외에 알릴 예정이다. 한솔은 “영향력 있는 제조 DX솔루션으로 산업현장을 적극 지원한다. 최신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솔은 이에 앞서 창고관리시스템 ‘WMS 솔루션&r
2024-10-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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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샵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메이크샵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 고객쇼핑몰들의 수익성 향상을 지원한다. 메이크샵은 이커머스 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번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으로 쇼핑몰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빠른 처리속도와 확고한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보안과 규정 준수 등 기업 내부에서의 제어와 관리가 용이하다. 공용 클라우드(Public Cloud)와 달리 인프라와 자원을 전용할 수 있어 안전성을 비롯한 성능향상을 확보할 수 있다. 메이크샵 플랫폼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빠른 구축을 위해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의 하드웨어 자원과 가상화 및 관련 소프트웨어까지를 제공하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이 도입됐다. 회사 측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특성상 대기업이 아닌 입장에서 구축은 쉬운
2024-10-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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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혈우병신약 국내 환자 출혈감소 효과 첫 입증
JW중외제약은 자사 A형 혈우병 신약이 국내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출혈감소 효과가 입증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사진)의 약효와 안전성 관련 임상연구가 4년간 실시됐다. 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혈액종양과 김성은 교수 연구팀은 2020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0~11세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다. 연구팀은 환자에게 6개월 이상 헴리브라를 투여한 뒤 연평균 출혈빈도(Annual Bleed Rate)와 연평균 관절 출혈빈도(Annual Joint Bleed Rate)를 측정했다. 그 결과, ABR이 기존 7.04회에서 투약 후 0.41회로 감소됐다. AJBR은 2.28회에서 0.21회로 유의미하게 줄었다. 특히 18명의 환자는 투약기간 동안 단 한 번도 출혈을 경험하지 않았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부작용을 비롯해 혈전색전증, 전신 과민반응
2024-10-28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