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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코스닥 상장 예심 청구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자회사 이뮨온시아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1일 한국거래소(KRX)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뮨온시아(대표 김흥태)는 항체기반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2016년 9월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가 합작해 설립했다. 지난 4월 거래소 지정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A, BBB 등급을 획득했다. T세포 및 대식세포(Macrophage)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이뮨온시아가 보유한 핵심 자산은 Anti-PD-L1, Anti-CD47, Anti-LAG-3 등의 항체. 이를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 초기 임상단계에서 기술이전 해 수익을 얻는 구조다. 개발 중인 IMC-001(Anti-PD-L1)은 NK/T세포 림프종 임상2상에서 객관적반응률 79%, 완전반응률 58%로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IMC-002(Anti-CD47)은 고
2024-10-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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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숙회장 “한미사이언스 진입” 형제측 “한미약품 지배권 확보”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면서 소액주주들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영 정상화가 어렵고 기업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게 불만의 요지다. 실제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등의 게시판에는 “소액주주는 안중에도 없다”, “우리도 한미의 주인이다” 등 성토가 잇따른다. 이런 가운데 다툼의 분수령이 될 2건의 임시 주주총회가 11월 소집된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측(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일명 3자연합)이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임시주총을 소집, 다음달 28일 총회를 열어 경영권 회복을 시도한다. 안건은 ▷한미사이언스의 이사 총수를 11명으로 늘리는 것 ▷이사 2명(신동국 회장, 임주현 부회장)의 추가 선임 2가지다. 이사회 구도를 유리하게 바꿔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현재는 이사 총수가 9명인데, 모녀측 4명과 형제측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만약 이번에 추가 선임안건이 의결되면
2024-10-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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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과 ‘산업데이터 생태계’ 조성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독일 연방정부 기관과 협력해 산업단지 내 ‘산업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산업단지공단은 독일 디지털전환(DX) 선도기관인 LNI 4.0(Labs Network Industrie 4.0·대표 토마스 한)과 ‘산업분야 DX 촉진 국제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했다. LNI 4.0은 독일의 ‘산업4.0’ 정책을 추진하는 선도기관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기업들이 디지털 신기술을 안전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일 연방경제부 산하기관이다. 두 기관은 국제 데이터표준 개발 협력, Catena-X 방식의 산업 데이터스페이스 개발 지원 등 산단형 산업데이터 공유와 데이터표준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방향은 ▷산업4.0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및 기술지원 사업 ▷지식공유 및 기술워크숍 ▷산단 입주기업 대상 마케팅·교육
2024-10-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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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종이 활용 제품디자인 공모전
한솔제지가 종이를 활용한 제품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참가자는 종이로 만든 책·포장·문구·생활소품류 디자인제품을 출품하면 된다. 한솔제지는 이런 내용의 ‘인스퍼 어워드(INSPER AWARD·포스터)’를 열어 2025년 1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8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첫 종이 제품디자인 공모전이다. 인스퍼는 한솔제지 팬시지 대표 브랜드로,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종이(inspiring paper)’란 뜻이다. 모집 부문은 ▷인쇄, 출판, 기획 등 관련 종사자 또는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일반부 ▷디자인 관련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부로 구분된다. 시상은 출품작에 사용된 지종에 따라 일반부는 인스퍼상, 블랙페이퍼상, 골든페이퍼상이 수여된다. 학생부는 인스퍼상과 영디자이너상이 주어진다. 한솔제지는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포함한 총 1억원 상당의 종이제품을 지원한다. 상위 5
2024-10-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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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송 회장측 “한미사이언스 진입” vs 형제측 “한미약품 지배권 확보”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면서 소액주주들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영 정상화가 어렵고 기업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게 불만의 요지다. 실제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등의 게시판에는 “소액주주는 안중에도 없다”, “우리도 한미의 주인이다” 등 성토가 잇따른다. 이런 가운데 다툼의 분수령이 될 2건의 임시 주주총회가 11월 소집된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측(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일명 3자연합)이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임시주총을 소집, 다음달 28일 총회를 열어 경영권 회복을 시도한다. 안건은 ▷한미사이언스의 이사 총수를 11명으로 늘리는 것 ▷이사 2명(신동국 회장, 임주현 부회장)의 추가 선임 2가지다. 이사회 구도를 유리하게 바꿔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현재는 이사 총수가 9명인데, 모녀측 4명과 형제측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만약 이번에 추가 선임안건이 의결되면
2024-10-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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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건강가치’ 통했나…해외매출 급증
‘건강가치’ 전파에 집중하고 있는 휴롬(대표 김재원)의 올 상반기 해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 회사는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저속착즙 기술을 통한 신선한 채소·과일 섭취의 중요성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건강주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CCA(당근, 양배추, 사과)주스, ABC(사과, 비트, 당근) 주스 등을 시연한다.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신선한 착즙주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이를 구현하는 게 신제품 착즙기 ‘H410’을 비롯해 ‘H40’, ‘H320’, ‘H310’ 등 다양한 제품군이다. 멀티스크루를 적용해 사용편의성을 강조한 이지(easy) 착즙기, 더 맑은 주스를 착즙할 수 있는 퓨어(pure) 제품군으로 구분해 제품을 소개한다. 휴롬은 올 들어 총 6회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휴롬의 저속착즙 기술을 구현하는 핵심
2024-10-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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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카티스템’ 글로벌 기술수출 추진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가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기술수출에 한창이다. 14일 이 회사에 따르면, 이달 국제 전시회와 학회에 참가해 임상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기술수출을 논의했다. 지난 9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최된 미국 재생의학연합(ARM)의 ‘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세포·유전자 전시회)에 참가했다. 여기서 주최측 초청으로 임상시험, 유전자 편집,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기술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수많은 제약·바이오 회사와 일대일 미팅을 통해 사업개발을 논의했다. 행사에서 메디포스트 이승진 전무가 ‘카티스템’의 우수성 및 글로벌 임상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카티스템’은 2012년 국내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현재까지 3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현재 일본에서 임상 3상 진행. 미국에선 3상을
2024-10-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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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코퍼레이션,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
하이퍼코퍼레이션(대표 이상석)이 신경병증 통증 치료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비마약성 진통제 ‘MDR-652’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 신경병증 통증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TRPV1(Transient Receptor Potential Vanilloid 1) 효현성을 작용기전으로 하는 겔 타입의 비마약성 진통제다.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인 중독성과 인지기능 손상을 줄이도록 개발됐다. 기존 TRPV1의 기반 약물들은 체온조절이 어려워 임상개발 단계에서 중단됐다. MDR-652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높은 진통효과를 보여주면서 대상포진 후 통증, 당뇨로 인한 신경통증, 수술 후 통증, 항암 치료로 인한 통증 등 다양한 신경병증 통증을 대상으로 한다. 2020년 6월 식약처로부터 MDR-652의 임상 1상 IND를 승인받아 2022년 5월 임상 시험을 개시했다. 2023년 3월 임상 1상 시험 보고서를 제출해 우수한 내약성과 인체 안전성을 입증했다.
2024-10-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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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ㅸ·ㆄ·ㅿ… 옛 한글 살리면 세계문자 가능”
표음문자인 한글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각국의 개별 언어를 보전하도록 돕자는 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법인 한글누리가 주최하고, 한글학회와 훈민정음학회가 후원하는 ‘한글 페스타’가 2년째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41개 언어를 사용하는 필리핀, 이란, 인도네시아 등 48개국에서 총 240개의 작품이 제출됐다. 전체 1위(으뜸상)은 세계 또는 국가나 민족의 기원에 대한 신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야기부문’에서 1위를 한 필리핀의 글렌 촌도Glenn Tiondo) 씨가 제출한 ‘쭈파가오가 사람을 만든 이야기’. 필리핀 북부 이푸가오족의 탄생신화를 이야기한 이 작품은 훈민정음 옛 글자를 활용해 타갈로그어 표기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키보드로 표현할 수 없는 옛 글자는 포토숍으로 직접 작업해 표기했다. 신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귀여운 꼬마’ 또
2024-10-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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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난방패널 대체 ‘카본보드’ 시공 늘어난다
전기 난방패널을 대체하는 ‘카본보드’ 시공 사례가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 이후 기존 난방패널이나 난방필름의 불편을 해소하자 차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2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15개 초등학교에 카본보드가 설치됐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15개 학교의 기존 늘봄학교 교실 51곳에 대한 난방 리모델링이 완료됐다. 교실 51곳의 시공면적 3800㎡(1150평)에 카본보드를 시공하는 데 걸린 기간은 총 25일. 교실당 평균 5시간 만에 시공이 완료됐다고 귀뚜라미 측은 전했다. 귀뚜라미가 지난해 7월 출시한 카본보드는 배관 설치나 콘크리트작업 등 별도 바닥 난방공사가 필요 없다. 기존 바닥에 그대로 시공 가능해 공사기간이 짧은 게 특징. 카본보드는 카본발열망을 패널로 감싼 형태로, 원적외선을 방출해 실내 전체에 빠르고 균일한 복사열 난방을 제공한다. 전기를 사용하지만 전기저항에 의한 발열이 아니어서 유해전자파가 없고,
2024-09-12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