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제품·신기술>청호나이스, 가정용 통증 완화치료기 선보여
청호나이스(대표 김성태)가 가정용 통증 완화치료기 ‘이아소 쿼드러플 패키지’(사진)를 시판한다. 헬스케어 기업인 웰스케어(대표 이성원)가 개발한 제품이다. 이는 생활습관이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관절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게 청호나이스의 설명이다. 손목·팔꿈치·발바닥·무릎·어깨·허리 등의 관절통증 질환에 자가 레이저 치료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직경 48mm, 두께 14mm, 무게 30g의 초소형 크기로 점착 패치를 이용해 원하는 부위에 동전파스와 같이 간편히 붙여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도 높아 바쁜 일상을 보내는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제품이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 부착하면 피부 깊숙이 콜드레이저가 침투해 근골격계 통증에 작용한다. ‘콜드레이저 테라피’는 특정 파장의 콜드레이저로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한다. 이
2024-10-18 17:00
-
<신제품·신기술>동아제약, 간편하게 챙기는 비타민C ‘비타그란 젤리 오렌지 맛’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이 ‘비타그란 젤리 오렌지 맛’(사진)을 새로 선보였다. 비타그란 젤리 오렌지 맛은 비타민C를 함유한 젤리로, 하루 1포(8구미)로 간편하게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다. 1포당 1일 영양섭취 권장량의 비타민C와 비타민E 100%, 아연 30%를 함유해 종합적인 영양보충이 가능하다고 동아제약은 설명했다. 오렌지 과즙이 터지는 쫀득한 질감의 상큼달달한 젤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섭취할 수 있게 했다. 파우치 형태로 매일 아침 출근이나 등교 시, 장거리 이동으로 피로가 누적돼 에너지충전이 필요할 때, 또는 과일과 채소 섭취가 부족해 비타민C 보충이 필요할 때 간편히 복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 CU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1월까지 1+1 할인도 해준다. 동아제약 비타그란은 2004년 출시된 브랜드로, 분말·정제·츄어블·구미젤리·팝핑캔디 등 다양한 제형과 맛을 선보여 왔다. 손인규 기자
2024-10-18 17:00
-
뉴패러다임 “AI는 비즈니스 혁신 도구”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이제 비즈니스 혁신 도구다. 기획·연구개발·생산·물류 전 분야에서 그 활용능력이 업무효율을 좌우한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NP)가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NP얼라이언스 기술·사업 세미나’를 열었다. 이 회사는 초기기업의 사업화를 전문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AC)다. 이번 행사에서는 AI시대에 맞춰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AI 활용에 대한 높은 식견이 발표됐다. 또 NP 패밀리기업들의 실제 생산성 증대와 서비스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AI 챗GPT 기술트렌드 및 비즈니스 활용사례 발표회’도 진행됐다. NP 아기유니콘 스타트업 40여개, 벤처캐피탈(VC), 중견기업 30개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관계를 다졌다. 1부에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의 초청 특강이 열렸다. 김은진 MS 매니저의
2024-10-17 15:41
-
휴넷 “미래 예측·대응 능력 갖춰야 위기 극복”
“국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 사업전략에서 복수의 시나리오와 대응전략을 세워둬야 할 때다.” 기업교육 회사 휴넷(대표 조영탁·사진)이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내년을 전망하는 ‘휴넷 CEO포럼-포사이트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기업의 CEO나 사업계획 관계자를 대상으로 차년도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도록 기획됐다.기조 강연을 맡은 서울대 경영대학 송재용 교수는 2025년 사업전략 수립을 위해 ‘AI혁명’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국내외 저성장 기조 고착화와 주요국 경기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글로벌 공급망 대전환에 대한 대비도 꼽았다. 송 교수는 “여러 국가의 전쟁, 미국 대선, 글로벌 경기 침체 등 국내외 경제환경에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 기업들은 사업전략 수립 때 예측되는 외부환경에 따른 복수의 시나리오와 대응전략을 미리 수립해둬야 할 것”이라
2024-10-16 17:20
-
한미약품, 환자·의약계 요구 수용 ’복합써스펜좌약’ 공급 재개
해열제를 삼킬 수 없는 아이와 노인 환자에게 필요한 국내 유일의 좌약 해열제가 다시 시중에 유통된다. 지난 6월 ‘복합써스펜좌약’(사진) 생산중단을 결정했던 한미약품은 국내 유일의 좌약 생산 수탁업체(HLB제약)와 공급재개 계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의약계와 환자들의 요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제약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다는 경영이념에 따른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은 “입으로 해열제를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복합써스펜좌약은 꼭 필요하다. 이익을 많이 볼 생각하지 말고 생산을 다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하면서 공급재개가 이뤄지게 됐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미약품과 수탁사가 전향적인 단가협력에 합의했으며, 연내 전국 약국을 통해 제품이 유통될 전망이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는 “인간존중, 가치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제약기업으로서 환자를 위한 최종 결정을 내렸다”며 &
2024-10-16 17:01
-
종근당 차세대 항암제 ‘CKD-ADC’ 국가신약과제 선정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 ‘CKD-ADC’가 국가 과제에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CKD-ADC는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이 추진하는 ‘글로벌 진출 촉진 우수 신약개발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종근당은 사업단으로부터 해외 비임상 시험과 임상 1상 허가를 위한 연구지원을 받는다. CKD-ADC는 고형암을 표적으로 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자체 개발한 c-MET 항체와 시나픽스사의 ADC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항암제로, 암세포에 대한 높은 선택성이 기대되는 약물이다. 항체에 세포독성 약물을 결합해 암세포를 정밀하게 타격하면서도 정상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항암제 후보로서 CKD-ADC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ADC 항암제 개발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것&rdqu
2024-10-16 16:36
-
메텍, 해남 농장서 한우 탄소측정 시작
국내에서 한우 농가의 탄소 배출량 측정이 최초로 시작돼 눈길을 끈다. 한우의 메탄가스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저탄소 인증’을 표준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인증이 표준화 되면 중동 등으로 ‘저탄소 소고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된다. 메텍홀딩스(대표 박찬목)는 전남 해남 이현농장(농장주 이항림)에 축우 메탄가스 측정시스템 가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메텍은 ‘메탄캡슐’을 개발했으며, 이는 현재로선 유일한 메탄 측정장치다. 소의 위 내부에 안착해 발생하는 메탄·이산화탄소를 감지해 측정해준다. 메텍은 또 소 위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저감해주는 ‘메탄 저감캡슐’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현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저탄소 농장이다. 저탄소, 친환경(HACCP, 유기농축산, 동물복지) 축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메텍 박찬목 대표는 “이현
2024-10-16 15:24
-
미래아이앤지, 휴마시스 주식 147만주 추가 취득
미래아이앤지가 관계사 휴마시스 지분을 추가 취득해 최대주주 지분률을 늘렸다. 미래아이앤지는 휴마시스 주식 147만주(1.14%)를 장내 매수로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취득으로 경영권 안정은 물론 휴마시스의 신규 사업인 광산개발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다소 불안했던 주가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마시스는 최근 주주 김모 씨가 제기한 임시주주총회소집허가 신청이 각하돼 정기주총 승인 사업인 광산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마시스는 엔데믹에 따른 기존 체외진단 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광산개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재훈 기자
2024-10-16 14:50
-
임시주총신청 각하…휴마시스 “광산개발 본격화 기대”
임시주주총회소집허가 신청이 제기된 휴마시스가 이 신청이 각하되면서 정기주총에서 승인을 받은 광산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 휴마시스에 따르면, 주주 김모 씨가 제기한 임시주총소집허가 신청이 각하됐다. 전날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이 사건 신청은 부적법하므로 이를 각하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휴마시스는 정기주총 승인 사업인 광산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광산개발 사업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광산개발 등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 의안을 주주들 찬성으로 승인받은 사업”이라 했다. 휴마시스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기존 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신사업을 추진해 왔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했으며, 광산개발이 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휴마시스 측은 “향후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지만 관련된 기술과 노하우 등이 없는 회사로선 전기차 사업 중 이차전지에 주목했다”며
2024-10-16 11:14
-
“20년간 철저한 현지화” 코스맥스 中서 뿌리내린 비결
“중국인의 피부와 소비취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공급한다.” 코스맥스가 중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성장세에 고삐를 당긴다. 이 회사는 세계 1위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으로, 2004년 상하이에 공장을 세워 진출했다. 2013년엔 광저우법인까지 설립하면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중국 내 1위 화장품 ODM 기업으로 성장했다. 중국법인 매출은 2014년 1000억원을 넘어선 뒤 2021년엔 66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코로나19 여파와 경기침체로 5500억원대로 하락했지만 고객사는 늘었다. 고객사 수는 1000여곳으로, 한국 다음으로 많다. 이런 성과는 현지인의 피부와 소비취향에 맞는 제품의 개발과 공급이 꼽힌다. 상하이에 현지 연구개발·혁신(R&I) 센터를 운영한다. 일례로, 립틴트 제품은 보습력을 가장 중시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맞아 떨어지며 누적생산량 2억개를 넘어섰다. 제품 기획·
2024-10-15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