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의 시작 ‘입동’…아침 기온 5도 안팎 추위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절기상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자 목요일인 7일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으로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는 크겠다. 이날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산지와 내륙에서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3.6도, 수원 0.4도, 춘천 영하 1.0도, 강릉 6.5도, 청주 2.5도, 대전 1.1도, 전주 3.2도, 광주 4.0도, 제주 9.0도, 대구 2.1도, 부산 9.6도, 울산 6.2도, 창원 7.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안팎으로 매우 커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경남권과 전남권, 제주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다음 날 이른 새벽 사이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
2024-11-07 06:39
-
[단독] 복지부, ‘기증 시신 해부 교육 현황’ 전수 조사서 39건 누락
[헤럴드경제=이용경·박지영 기자]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유료 해부학 강의가 논란된 이후 보건복지부가 전국 의과대학에 ‘해부 교육’ 관련 전수 조사를 실시했으나, 일부 대학들로부터 총 39건의 보고 누락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현행법상 해부 교육 실시는 대학의 의무적 보고 사항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기증시신 및 해부학 교육에 대해 보다 엄격한 관리감독이 이뤄지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국회에선 관련 법 개정안 3건이 발의된 상태다. 6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30일까지 3개 대학으로부터 해부 교육 실시와 관련한 총 41건의 누락 보고건을 추가로 제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9월 24일 “행정착오로 인해 제출이 누락된 해부 참관 수업 목록이 확인돼 해부 교육 목록 관련 자료의 재검토를 요청드린다”며 전국 의대·치대·한의대 63곳
2024-11-06 16:46
-
검찰, 법원에 카카오 김범수 보석 취소 해달라 항고… 檢 “이례적 단기간 석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됐다 최근 보석 석방된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한 보석 허가 결정을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이날 김 위원장에 대한 보석을 허가한 재판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사안의 성격상 죄증이 매우 무겁고 장기 10년 이상 징역에 해당해 향후 중형 선고가 예상되는 등 도망의 염려 있다”며 “증인신문이 전혀 실시되지 않은 상태로 향후 증인신문 예정인 주요 증인들이 여전히 피고인의 지배 하에 있어 진술 회유 등으로 증거인멸 개연성이 농후하다”고 항고 이유를 밝혔다. 또 “구속기간이 약 3개월에 불과한데 구속 후 아무런 사정변경이 없이 타 사건과 달리 이례적으로 단기간에 석방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보석 심문기일에서도 “김 위원장이 카카오
2024-11-06 15:33
-
이제 곧 겨울 진입?… 서울서 첫 서리·북춘천에선 올해 첫 얼음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수요일이자 절기상 입동(立冬)을 하루 앞둔 6일 서울에서 첫 서리가 관측됐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에서 첫 서리가 관측됐다. 지난해보다는 2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9일 늦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밤 사이 맑은 날씨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서울에 첫 서리가 관측되는 등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첫 서리와 첫 얼음이 관측된 곳이 있다”고 밝혔다. 첫 서리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으로 서울을 포함해 수원과 대전, 청주, 안동, 북춘천 등에서도 관측됐다. 서울과 수원은 작년보다 이틀 빨리 서리가 관측됐으나, 대전과 안동, 북춘천은 지난해보다 16일 늦게 서리가 관측됐다. 한편 북춘천에서는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됐는데, 지난해보다는 16일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11-06 08:24
-
서울 아침 영상 4.4도… 전국 맑고 쌀쌀 낮 최고기온 10∼17도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수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아침까지 전남 서해안에는 1㎜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4도, 인천 6.4도, 수원 2.4도, 춘천 -0.2도, 강릉 6.7도, 청주 6.0도, 대전 2.9도, 전주 5.3도, 광주 7.1도, 제주 14.5도, 대구 7.7도, 부산 8.5도, 울산 6.8도, 창원 8.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대기가 원활히 확산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4.0m,
2024-11-06 06:44
-
인권위,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신매매 피해’ 첫 제도개선 권고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계절근로자 제도’로 한국에 입국한 일부 외국인들이 인신매매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무총리 등 관계 기관에 처음으로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달 10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인신매매 피해 진정 사건에 대해 국무총리 등 관계 기관을 상대로 제도 개선 권고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1월 인권단체들로부터 전남의 한 군에서 발생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신매매 피해 사건에 관한 진정을 접수받고 조사에 나섰다. 인권위의 실태조사 결과, 해당 군에선 임금착취 49건, 통장 압수 7건, 근무처 변경허가 위반 1건, 임금 체불 1건, 폭행(폭언) 1건 등의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해당 군과 필리핀 사이에 체결된 지자체 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계절근로자로 입국한 뒤 군에서 위임을 받은 중개업자 A씨로부터 여권 압류와 임금 착취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피해자
2024-11-05 14:11
-
檢, ‘콜 차단·몰아주기 혐의’ 카카오·카카오모빌리티 압수수색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일반 택시를 배제하고 가맹택시인 카카오T블루에 콜을 몰아주는 등 행위를 한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또 경쟁 가맹택시를 대상으로 일반호출을 차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는 5일 오전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한 카카오모빌리티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과 관련해 카카오 본사와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 사무실 등 총 7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가맹택시인 카카오T블루가 승객 호출을 선점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조작한 ‘콜 몰아주기’ 혐의를 받는다. 또 경쟁 가맹택시를 대상으로 일반호출을 차단하는 ‘콜 차단’ 혐의도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2월 콜 몰아주기 혐의로 과징금 271억여원을, 지난달에는 콜 차단 혐의로 과징금 724억원을
2024-11-05 11:52
-
약물 취해 중앙선 넘어 차량 들이받은 운전자, 대마 양성 반응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약물에 취한 채 중앙차선을 침범하고 차량 2대를 연달아 들이받은 운전자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해당 운전자는 마약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4일 4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 53분께 서울 신림동 남부순환로에서 약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던 중 중앙차선을 넘어 반대편 유턴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신경 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마약반에서 A씨의 신병을 인계받고 모발과 소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A씨의 차량 안에선 대마2.3g이 발견됐다. 경찰은 대마 구입 경로와 A씨가 실제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는 한편 신병 처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05 09:45
-
‘훼손 시신 북한강 유기’ 군 장교, 오늘 오전 영장심사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5일 구속 심사를 받는다. 춘천지법은 5일 오전 11시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4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여성 군무원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께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달 2일 오후 2시 45분께 화천군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지문 감식을 통해 B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폐쇄회로(CC)TV 분석 및 피해자 가족 탐문 끝에 A씨를 특정, 3일 오후 7
2024-11-05 08:49
-
중부지방 아침 기온 5도 안팎…강원산지에는 눈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화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아침 기온이 5~10도 가량 떨어지면서 춥겠다. 강원산지에는 가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울산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북 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5~20㎜,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울산 5㎜ 미만이다. 고도 1000m 이상 강원 북부 산지에는 비 대신 눈이 1~5㎝ 쌓일 수 있겠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7.4도, 인천 7.1도, 수원 6.1도, 춘천 5.7도, 강릉 10.7도, 청주 9.0도, 대전 7.7도, 전주 10.3도, 광주 10.4도, 제주 14.6도, 대구 9.4도,
2024-11-05 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