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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위기’ 임현택…의협 대의원회, 불신임·비대위 설치 두번째 투표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고소 취하 대가 요구, 장애인 비하 등 거친 막말로 연일 논란을 불러일으킨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해 의협 내부에서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투표를 또 다시 추진한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임시 회의를 열고 16개 시도 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임 협회장에 대한 불신임, 비대위 설치 등의 안건 상정을 의결한다. 안건 상정이 의결되면 대의원회는 다음달 10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안건을 표결할 예정이다.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8월 31일에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의대 정원 증원 저지·필수의료 패키지 대응·간호법 저지를 위한 비대위 설치에 관한 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 189명 중 131명이 반대표를 던지며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증원이 확정된 2025학년도 수능 시험일(11월14일)이 점차 가까워지고, 간호법도 제정되면서 임 협회장을
2024-10-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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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제주도엔 가끔 비…낮 최고 17~23도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낮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서해5도 5㎜ 안팎이며 전남 남해안에는 새벽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3.5도, 인천 14.4도, 수원 13.9도, 춘천 10.7도, 강릉 9.7도, 청주 14.3도, 대전 12.4도, 전주 14.6도, 광주 14.9도, 제주 16.4도, 대구 11.0도, 부산 14.9도, 울산 14.0도, 창원 14.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평년(최고 16∼20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2024-10-2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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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앞둔 주말 홍대 가득 메운 시민들…경찰, 사고 대비 순찰 강화[르포]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핼러윈데이를 닷새 앞둔 26일 토요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였다. 거리 곳곳에는 경광봉을 든 경찰 수십명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시민들의 원활한 통행을 확보하는 등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헤럴드경제는 26일 저녁 9시부터 한시간여 동안 홍대에서 서울경찰청 기동순찰1대 소속 경찰 27명과 함께 도보 순찰 활동에 동행했다. 관할서인 마포경찰서 경력 등을 포함하면 이날 총 331명의 경찰이 홍대 지역에 투입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홍익문화공원에서 KT&G 상상마당을 지나 홍대 관광특구와 레드로드까지 이어지는 거리 곳곳에는 주말을 즐기러 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저녁 9시부터 10시 사이에 사람들이 가장 붐볐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간대 실시간 인구 추이를 보면, 최소 8만명 이상으로 추정됐다. 홍대 삼거리포차 등 거리에 있는 음식점과 술집에는 빈 자리가 보이지
2024-10-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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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오피스텔 불법숙박업 의혹’ 문다혜, 경찰 입건 전 조사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불법 숙박업소 운영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영등포구의 수사 의뢰로 문씨의 공중위생법 위반 혐의 사건을 입건 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영등포구에는 문씨가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 소유한 오피스텔에 입주하지 않고 공유형 숙박 플랫폼을 이용해 숙박업소를 운영하는지를 확인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영등포구는 지난 22일 해당 오피스텔을 찾아 실사에 나섰지만 문이 닫혀 있어 숙박업 운영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구에 따르면 문씨는 이 오피스텔을 2021년 6월 23일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에는 문씨가 단독 소유주로 등록돼 있다. 문씨는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주택에서도 신고 없이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에 수사가 의뢰된 상태다. 또 태국으로 이주하기 전에도 소유했던 영등포구 양평동 빌라에 대해서 한때 불법 숙박업소로 이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오피스텔을
2024-10-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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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기온 점차 상승…일교차는 여전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오는 주말까지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기온이 상승하고 바람도 약화되겠다. 다만 일교차가 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6일 토요일까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상승하겠다. 내일인 25일부터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동풍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20도 이상 기온이 높겠다. 특히 25~26일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또 내륙 중심으로는 안개가 발생하는 지역도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겠다. 25일 제주와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제주도는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일요일인 27일부터 다음주 월요일인 28일까지는 상대적으로 차가운 북쪽고기압과 습윤한 남쪽 기류가 충돌하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특히 기압골 발달 정도에 따라 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김영민 예보분석관은 이날 “화요일인 29일에도
2024-10-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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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삐걱’…다음주 출범 의정 협의체 ‘순항’할까[취재메타]
편집자주취재부터 뉴스까지, 그 사이(메타·μετa) 행간을 다시 씁니다.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와 인력수급추계위원회 등이 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갈등 사태 해소를 위한 기구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의학회와 의대협회를 중심으로 협의체가 구성된다 하더라도 사태 해결의 키를 쥔 전공의들 사이에선 여전히 정부의 내년도 의대 증원 방침 등에 부정적 의견이 많은 탓에 의정 간 대화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 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지난 22일 입장문을 내고 “전문가 단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는 앞서 국민의힘이 지난달 15개 의료계 단체 및 기관에 “의료 공백 해결을 위해 의료계 입장에서 충분한 발언과 논의를 보장하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승적으로 참여해 달라&r
2024-10-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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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5~10도’ 쌀쌀한 아침…일교차 10도 이상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목요일인 24일은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7.5도, 인천 9.0도, 수원 5.7도, 춘천 7.5도, 강릉 12.4도, 청주 9.4도, 대전 7.5도, 전주 8.3도, 광주 9.4도, 제주 15.7도, 대구 8.4도, 부산 11.3도, 울산 10.4도, 창원 1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10도(중부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 5도 이하)로 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일부 지역 15도 이상)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아침까지 강원내륙·산지에는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
2024-10-2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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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키맨 명태균, 형사처벌 전력은[취재메타]
편집자주취재부터 뉴스까지, 그 사이(메타·μετa) 행간을 다시 씁니다.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54) 씨가 과거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 직원들에 대한 임금체불 혐의로도 여러 차례 기소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피해 직원들 중에는 최근 명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과 김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폭로한 강혜경 씨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명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창원지검은 김영선 전 의원이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창원의창 지역구에 당선된 이후 2022년 8월부터 명씨에게 수십여 차례에 걸쳐 9000여만원을 줬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이 같은 자금 거래가 올해 4월 22대 총선과 연관된 것인지도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김 전 의원의
2024-10-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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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내린다는 절기 ‘상강(霜降)’…전국 흐리고 쌀쌀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자 수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도, 중부 지역 등지에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북,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5㎜ 내외, 강원 내륙·산지 5~20㎜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1.9도, 인천 12.1도, 수원 12.8도, 춘천 13.2도, 강릉 17.2도, 청주 14.3도, 대전 14.2도, 전주 14.8도, 광주 15.3도, 제주 18.4도, 대구 17.3도, 부산 19.0도, 울산 19.8도, 창원 18.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
2024-10-2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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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주 임신중지’ 유튜버 집도의에 살인 혐의 구속영장…23일 영장심사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경찰이 ‘임신 36주차 낙태’ 의혹 관련 인공임신중절(낙태) 수술이 진행된 병원의 원장과 집도의에 대해 살인 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이후 3개월여만이다. 의사들에 대한 영장심사는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22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0대 여성 A씨의 낙태 수술을 진행한 산부인과 병원장 B씨와 실제 수술을 집도한 의사 C씨에 대해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지난주 신청했다.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20대 유튜버 A씨는 지난 6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총 수술비용 900만원, 지옥같던 120시간’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선 A씨가 임신 36주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보건복지부는 A씨와 낙태 수술을 진행한 의사
2024-10-22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