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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기후 관련 글로벌 규제 변동성 예의주시해야”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장을 초빙해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 전망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2024년도 제2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손경식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최근 기후 관련 글로벌 규제의 시행 초기 변동성을 언급하면서 “속도 조절을 비롯한 ‘국익 관점’의 신중한 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회계기준원 산하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는 올해 4월 발표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마치고 최종 기준 확정을 앞두고 있다. 손 회장은 에너지 문제와 관련 “공급망을 둘러싼 각국의 첨예한 이해관계에 지정학적 안보 리스크까지 중첩되면서 새롭고 복잡한 양상을 낳고 있다”며 “높은 에너지 전환 비용과 공급 불확실성은 단순히 탄소누출의 문제를 넘어 한 나라의 산업 공동화를 야
2024-1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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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성평등·다양성 존중’ 조직문화 강화한다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는 모든 임직원이 배경에 상관없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부사장)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유엔여성기구와 함께 ‘조직 내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HR본부장인 김혜인 부사장을 비롯해 인사·ESG·홍보 부문 임직원과 유엔여성기구 이아정 대외협력팀장, 유엔 글로벌 콤팩트 관계자 등 총 60명이 참석해 여성역량강화원칙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여성역량강화원칙은 유엔여성기구와 유엔 글로벌 콤팩트가 발의한 직장·지역 등 조직 내 양성평등과 여성의 역량에 관한 7가지 원칙으로 이뤄져 있다. 유엔 글로벌 콤팩트는 유엔 산하 기구로 기업이 사회적 의무와 역할에 대해 책임을 다하도록
2024-11-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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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더 운반’ 앱 개편…“화물차주 운행 편의성 높여”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CJ대한통운은 인공지능(AI) 기반 화물운송 플랫폼 ‘더 운반’의 차주용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더 운반이 운임 익일지급 정책을 통해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이번에는 화물차주를 위한 운행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통합 운송플랫폼’으로의 위상을 다지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개편된 앱에는 화물차주별 운행 이력과 선호도, 현 위치 등을 AI가 분석해 최적의 운송 건을 추천해 주는 ‘맞춤 오더’, 진행 중인 오더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내 오더’ 등의 카테고리가 새롭게 적용됐다. 아울러 월간 누적 운임과 같은 정산 정보, 최적 운송경로와 현재 날씨 등 주요 운행정보도 함께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더 운반 앱을 통한 화물차 거래도 가능해진다. 중고 화물차 거래 전문 플랫폼인 ‘직트럭’과의 협업으로
2024-1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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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50명에 장학금 지원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김승찬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찬옥 교통안전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전달식에서 고객 감사 행사와 연계한 기부를 통해 모은 기부금 1억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인 ‘VORA’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누적 차량 생산 1억대 달성 기념 ‘베스트 셀링카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1억대 생산의 발판이 된 인기 차량 3종(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총 1000대를 대상으로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판매 차량 1대 당 10만원을 적립해 기부금 1억원을 마련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기부금으로 대학교(전문대 포함) 정규학기에 재학 중인 자동차 사고 피해 가족의 본인 또는 유자녀 50명을 선정해 1인당
2024-11-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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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9’ 내장 티저 공개…“라운지 같은 공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형 전동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장 모델이다.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는 에어로스테틱 실루엣 안에 펼쳐진 실내 공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오닉 9의 실내는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타원 모양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해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도어 트림, 도어 핸들 등 실내 곳곳에 적용된 타원형의 디자인 요소들은 부드럽고 차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이오닉 9은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3열을 갖추고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각 탑승자
2024-11-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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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파트너스 데이’ 개최…김동명 사장 “고객가치 증명, 파트너사의 헌신과 노력 덕분”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및 미래 준비를 위한 ‘2024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EMPOWER EVERY POSSIBILITY(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배터리 셀, 팩, 및 장비 관련 80여 개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최고경영자(CEO)인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김수령 CQO(최고품질책임자) 부사장, 강창범 CSO(최고전략책임자) 전무 등 주요 임원진이 참여했다. 올해 파트너스 데이는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김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트너사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올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잇따른 수주에 성공하면서 대체할 수 없는 고객가치를 증명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궁무진한 사
2024-11-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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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판매 중형 하이브리드 SUV, 10대 중 3대는 ‘그랑 콜레오스’”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가 지난 10월 중형 하이브리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점유율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월,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10월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중형 하이브리드 SUV 1만7229대 가운데 5296대를 차지하며 점유율 30.7%를 기록했다. 아르카나까지 더한 르노코리아의 10월 하이브리드 전체 판매량은 5468대로, 같은 기간 출고된 하이브리드 자동차 3만8812대 중 약 14%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하이브리드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29만754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만4231대와 비교해 2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376대에서 1만110대로 634% 급상승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
2024-11-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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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코트라, 코스타리카서 ‘중미 진출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개최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코트라는 기획재정부와 함께 12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2024 중미 진출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재부가 주최하는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열린 수출상담회로, 한-중미간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중미 시장 진출 지원 및 협력 기회 확대를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초 중미 최대 경제국인 과테말라가 ‘한-중미 FTA 가입의정서’에 마지막으로 서명하면서, 한국과 중미 6개국 간 FTA가 완성됐다. 중미는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미개척 시장이지만, 한-중미 FTA 완성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수출 및 현지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중미 6개국의 바이어들은 한국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 기회 확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동차 부
2024-11-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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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3분기 ‘친환경 동’ 매출 전년 대비 37% ‘껑충’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고려아연은 올해 3분기 동(구리)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미 3분기 누계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동 매출의 90%에 육박하면서 올해 전체 동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은 올해 3분기에 총 8332톤의 동을 판매해 약 10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판매량은 21%(1,452톤), 매출액은 37%(280억 원) 증가했다. 분기 판매량과 매출액 기준으로 모두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동은 전선과 가전제품, 전기차, 풍력 터빈 등 산업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예를 들어 전선 제조 원가의 약 90%를 동이 차지할 정도이며,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약 4배 많은 약 83㎏의 구리를 필요로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망 개선 사업이 늘고 있고, 전기차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등으로 동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동의 수요
2024-11-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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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대형 항공 부문 1위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24 국가고객만족도조사(이하 NCSI)’에서 8년 연속 ‘대형 항공 부문(FSC)’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4 NCSI’ 시상식에서 대형 항공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9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와 11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 이어 NCSI에서도 대형 항공 부문 1위를 달성함으로써 국내 3대 서비스 평가를 석권했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기간 증편 및 재운항을 통한 다양한 여행 선택지 제공 ▷난기류 발생 시 대응절차 간소화 등 안전 역량 강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 ▷의료·문화·
2024-11-12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