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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美 새 행정부 출범…경제·안보 영향 치밀하게 준비해야”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것과 관련해 “우리 경제와 안보에 직관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여러 가지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워싱턴의 새 행정부가 출범하고 새로운 정책 기조가 정해지면 세계 경제와 안보에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게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2024-11-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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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TK서 여전히 30% 아래…수도권은 10%대[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2주 연속 10%대를 기록한 가운데 ‘보수 심장’인 대구·경북(TK) 지지율이 여전히 30% 미만, 수도권 지역의 지지율은 10%대에 갇히며 위기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9일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1월 1주 차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7%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지난주 19%로 취임 후 최저치로 내려온 동시에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더욱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오른 74%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TK 지역의 지지율은 23%로 나타났다. 이는 18%까지 떨어졌던
2024-11-0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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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친러그룹 사이버공격…별다른 피해 없어”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대통령실은 전날(7일) 정부 부처, 주요 기관에서 발생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의 주체가 친러시아 성향의 해킹 그룹으로 추정했다. 국가안보실은 전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용석 사이버안보비서관 주재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다고 8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에 대한 친러시아 핵티비스트 그룹의 사이버 공격은 이전에도 간헐적으로 있었으나, 북한의 러시아 파병 및 우크라이나전 참전 이후 공격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공격은 민간 대상 해킹이나 정부 기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한 디도스 공격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국정원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을 중심으로 친러 핵티비스트들의 활동을 주시하면서, 관계기관들과 상황을 공유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기관의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적으로 지연 또는 단절된 바 있으나 그 외에 별다른 피해는 없
2024-11-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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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새 미국 행정부·의회와도 경제협력 강화”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대통령실은 8일 “새로운 미국 행정부, 의회에서도 계속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범부처 차원에서 대통령 당선자의 대선 공약과 예상되는 영향을 이미 분석해 놓은 상태”라며 “이에 따라 각각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 실장은 “당선인이 확정된 이후 매우 빠른 속도로 우리 대통령과 전화 통화가 이뤄졌고 다른 국가보다 상당히 긴 시간 통화했고, 매우 구체적인 조선업 분야에서 선박.수리.정비 등 협력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했다”며 “우리 기업의 활발한 대미투자, 미국과의 거래 관계 등이 미국의 제조붐과 함께 우리나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성 실장은 의료·연금·노동·교육 및 인
2024-11-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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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전 대통령실 비서관,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 자진 철회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이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자진 철회했다. 강 전 비서관은 8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님의 국정운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국정쇄신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면 그 길을 걷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임기 시작부터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강 전 비서관은 지난 8월 대통령실을 떠나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지원했다. 그러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친한계에서는 강 전 비서관을 ‘김건희 여사 라인’ 핵심인물로 지목해 인사 조치를 요구했다. 강 전 비서관은 “거론된 비서관들이 모여 밥 한끼 한 적 없는데 어느새 저는 ‘7인회’의 일원이 돼 있었다”며 “소위 ‘박영선-양정철’ 보도에선 취재원으로 지목되고 비서실장과 권력 다툼을 벌였다는 황당한 루머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
2024-11-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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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일정 배제하고 휴대전화 교체…대통령실, 여론 주시하며 ‘쇄신’ 박차[용산실록]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다음 순방 일정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변화’와 ‘쇄신’의 첫걸음을 뗐다. 제2부속실이 직제상 공식 출범하면서 역할을 시작했고, 윤 대통령 부부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도 교체하기로 했다. 전날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직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1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통령실은 8일 여론을 주시하면서 쇄신의 모습을 통해 국민의 신임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8일 취재진과 만나 기자회견 직후 지지율이 17%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어제 담화는 대통령과 대통령실 입장에서 변화가 필요하다 공통된 기본적 인식 갖고 한 것으로, 그런 인식에 기반한 변화·쇄신을 시작했고 앞으로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며 “변화를 통해서 우리가 국민 신뢰, 신임을 얻도록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김
2024-11-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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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지지율 17%에 “변화 통해 국민 신임 얻겠다”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대통령실은 8일 발표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변화를 통해서 국민의 신임을 얻도록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취채진과 만나 “어제 대국민담화는 대통령과 대통령실 입장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기본적인 인식을 갖고 한 것”이라며 “그런 인식에 기반한 변화·쇄신을 시작했고 앞으로 계속 해나갈 생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2024-11-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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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시일 내” 尹, 트럼프 취임 전 정상회동 추진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조기 회동을 추진한다. 내년 1월까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가 남아있지만, 트럼프 당선인과 취임 전 만남을 통해 친교를 다지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조를 직접 설명하겠다는 판단이다.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7일 첫 통화에서 북한군 파병과 잇따른 도발 등을 논의한 후 직접 만나 구체적으로 협의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윤 대통령은 “서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곧 만나자고 얘기했다”며 “앞으로 금명간에 또 만날 일이 있지 않겠나 생각된다”고 밝혔다. 실제 하루 이틀 사이라기 보다는 그만큼 이른 시일 내에 회동이 성사될 것을 시사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에 만남을 성사시킨다는 방침이다. 전세계가 트럼프 당선인과의 접촉을 위해 치열한 외교전을 펼치는 상황이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이른 시기에 우리 정상과 통화를 했고, 굳건한 한미 동맹
2024-11-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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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다음 순방 동행 않기로”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순방 일정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8일 취재진과 만나 “김건희 여사는 다음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전날(7일) 윤 대통령의 담화 및 기자회견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여론을 충분히 감안하면서 외교 관례상, 국익 활동상 반드시 해야 한다고 판단되는 일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중단했고, 이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향후 외교 일정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그때그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순방이 아닌 대외 활동도 이러한 원칙에 의거해서 결정할 예정이다.
2024-11-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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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시일 내”…尹, 트럼프 취임 전 정상 회동 추진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조기 회동을 추진한다. 내년 1월까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가 남아있지만, 트럼프 당선인과 취임 전 만남을 통해 친교를 다지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조를 직접 설명하겠다는 판단이다.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7일 첫 통화에서 북한군 파병과 잇따른 도발 등을 논의한 후 직접 만나 구체적으로 협의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윤 대통령은 “서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곧 만나자고 얘기했다”며 “앞으로 금명간에 또 만날 일이 있지 않겠나 생각된다”고 밝혔다. 실제 하루 이틀 사이라기 보다는 그만큼 이른 시일 내에 회동이 성사될 것을 시사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에 만남을 성사시킨다는 방침이다. 전세계가 트럼프 당선인과의 접촉을 위해 치열한 외교전을 펼치는 상황이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이른 시기에 우리 정상과 통화
2024-11-08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