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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야식·예식장까지 몽땅 ‘공짜’…입이 떡 벌어지는 ‘이 회사’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복지 미쳤다.” 야식 포함 4끼, 도수치료, 예식장 대관까지 전부 다 공짜다. 젊은 사원들 중심으로 “복지 미쳤다”는 반응이 나온다. 바로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최근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다영과 여름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복지 전용 건물인 바이오플라자를 체험하는 유튜브 콘텐츠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오플라자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2만8800㎡(약 8700평) 규모로 임직원 복지만을 위해 2023년 문을 연 공간이다. 여경래 셰프가 배식을?…“원하는 게 뭔지 몰라 다 준비했어” 우주소녀 다영과 여름이 폭풍 먹방을 선보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사내 식당 ‘카페테리아’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 3끼는 물론, 교대 근무자를 위한 야식까지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점심을 기준으로 한식 2종, 중식, 일식, 양식에 비건 메뉴까지 최대 6종 메뉴를 제공하고, 방배김밥, 베트남 요리점 블레스포 등 유명 브랜드의 별도 푸드코트가 마련돼있다
2025-01-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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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ISO 27001 갱신·ISO 27701 신규 취득
국제표준 정보보호 체계 강화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GC녹십자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및 관리 체계인 ‘ISO 27001’ 인증 갱신과 더불어 ‘ISO 27701’ 최초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기존 ISO 27001 인증의 안정적 유지와 더불어 ISO 27701 신규 인증을 통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관리 역량 입증했다. 이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인증된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의 사이버 보안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지난 2021년 GC녹십자는 ISO 27001 최초 인증을 획득한 후, 정보 자산 보호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해 갱신 인증에 성공했다.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27001은 정보 보호 및 관리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 4
2025-01-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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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우루사 최신지견 3판 발간…‘코로나19부터 담석 예방’까지
UDCA 최신 연구 총망라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대웅제약은 국민 간장약 ‘우루사’의 주요 성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와 관련한 전 세계 임상 자료와 논문을 종합 정리한 ‘우루사 최신지견’ 세 번째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1999년 첫 번째 ‘우루사 최신지견’을 발간한 이래 지난 2014년 두 번째 개정판을 내고 약 10년 만에 세 번째 개정판을 낸 것이다. 이번 개정판은 기존의 자료를 더욱 심도 있게 분석·정리하고 최신의 연구 동향을 업데이트해 UDCA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총망라했다. UDCA는 간 대사의 활성화를 통해 체내 독소와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되도록 돕는 담즙산 성분으로, 담즙의 흐름을 촉진하고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특성으로 담즙 정체성 간 질환과 더불어 담석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항산화 작용 및 간세포 보호 효과가 알려져 있어 간질환 치료제로 오랫동안 처방됐다. UDCA는 수용성 담즙산의 일종으로 간 기능 활성화를 돕고
2025-01-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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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총력” 롯데바이오, ADC플랫폼 공개
생산율·치료효율 향상 최적 솔루션 송도 1공장 2027년 상업생산 추진 롯데3세 신유열 JP모건 첫 참석 제임스박 대표 “연내 첫 계약” 각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6일(현지시간) 국제 무대에서 혁신적인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에서의 도약을 알렸다. 2023년 미국 뉴욕 시러큐스 생산시설을 인수했고,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인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이 올해 완공되는 만큼, 이제 첫 사업 수주 성과를 내는 일만 남았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025년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키’(key)가 되는 해”라고 선언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에서 기업 발표에 나섰다. ▶차세대 ADC 플랫폼 첫 공개=이날 공개한 ‘솔루플렉스 링크’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약물융합기술 기
2025-01-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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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 ADC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 공개…첫 수주 ‘사활’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 올해 완공…수주 절실 롯데家 3세 신유열, JP모건 콘퍼런스 첫 참석 제임스 박 대표 “올해 안에 첫 계약 발표” 다짐 [헤럴드경제(샌프란시스코)=최은지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6일(현지시간) 국제 무대에서 혁신적인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에서의 도약을 알렸다. 2023년 미국 뉴욕 시러큐스 생산시설을 인수했고,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인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이 올해 완공되는 만큼, 이제 첫 사업 수주 성과를 내는 일만 남았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025년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키’(key)가 되는 해”라고 선언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에서 기업 발표에 나섰다. ▶차세대 ADC 플랫폼 첫 공개=이날 공개한 ‘솔루플렉스
2025-0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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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첫 데뷔한 브릿지바이오…폐섬유증 치료제 ‘BBT-877’ 전 세계 관심
후보물질 임상 3상 계획 발표 “2026년 상반기 진입” 임상 2상 현황 “경쟁 약물 대비 부작용 빈도 낮을 것”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메인 트랙 발표 [헤럴드경제(샌프란시스코)=최은지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6일(현지시간) 국제 무대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임상 3상 연구 계획을 최초로 발표했다. BBT-877의 고용량군, 저용량군 및 위약군으로 구성된 세 개의 코호트에 총 1000명 이상의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가 무작위 배정돼 52주간 임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임상 계획을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들과 BBT-877 기술이전 계약 타진을 위해 구체적인 협의도 이어갔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릭스 대표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중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BBT-877을 중심으로 사업 개요와 전망을 발표했다. 브릿지바이오페라류틱스가 JP모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2025-0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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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비만약·ADC…올해 전 세계 강타할 제약·바이오 3대 키워드
엔비디아 “전 세계 수술실, 병실, 의료기기 로봇화” 일라이릴리 “경구 비만치료제 임상3상 올해 공개” 삼성바이오, 올해 ADC 본격 생산 “혁신적 시설” [헤럴드경제(샌프란시스코)=최은지 기자] 인공지능(AI)과 비만치료제, 그리고 항체·약물접합체(ADC).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기술 경쟁 속에 올해 전 세계 제약바이오업계 주목하는 3대 키워드다.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도 이 3대 화두를 중심으로 한 빅파마 기업들의 전략과 발표가 쏟아졌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엔비디아 발표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는 인파가 운집했다. 엔비디아에 전 세계 취재진 및 투자사들의 관심이 집중된 건 바로 의료 AI 분야의 미래 경쟁력 때문이다. 킴벌리 파월 엔비디아 헬스케어부문 부사장은 “의료헬스케어 AI 분야가 엔비디아 전체 산업 분야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헬스케어 멤버십은 현재 5500개 이상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에만
2025-01-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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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 “올해 5조 판매 달성”
JP모건 행사서 기자 간담회 “올해 셀트리온은 5조원 규모 판매를 달성할 것이며, 이후에도 해마다 40%씩 신장할 것으로 본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2년 전에는 2조3000억원, 지난해에는 3조5000억원을 판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올해 미국·유럽·일본에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등 5개 제품을 론칭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관련해서는 “좋은 아이디어를 갖추고 사업에 대한 의지가 있는 기업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CDMO를 통해 제2, 제3의 셀트리온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바이오시밀러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신약(개발)도 계속 나아가야 한다”며 신약 개발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기자단 대상 간담회에서도 “올해 4분기가 되면 인수·합병(M&A) 시장
2025-01-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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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삭센다·위고비에 도전장
근손실 단점·구토 등 부작용 해소 체중 감량 ‘HM17321’개발 중 가격·편의성↑ ‘게임체인저’ 예고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등 해외 제약사가 선점한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 한미약품이 본격 뛰어든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인영 한미약품 R&D 센터장(전무)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 위고비 등 기존 비만치료제 시장에 없던 차별화된 프로파일을 갖고 있어 성공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는 ▷에페글레나타이드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 ▷신개념 비만치료제 ‘HM17321’ 등 총 3개 파이프라인이다. 현재 널리 비만치료제에 사용되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은 체중 감량 효과가 있지만 근 손실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게 단점이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HM15275는 근
2025-01-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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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도전장 한미약품, “삭센다·위고비 뛰어넘는다”
기존 비만치료제, 근손실 단점…오심·구토 부작용 근손실 방지 넘어 근육량 늘리는 ‘게임체인저’ 예고 “가격·편의성에서 경쟁력 잡는 비만치료제 확신” [헤럴드경제(샌프란시스코)=최은지 기자] 노보노디스크나 일라이릴리 등 해외 제약사가 선점한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 한미약품이 본격 뛰어든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인영 한미약품 R&D 센터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 위고비 등 기존 비만치료제 시장에 없던 차별화된 프로파일을 갖고 있어 성공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는 ▷에페글레나타이드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 ▷신개념 비만치료제 ‘HM17321’ 등 총 3개 파이프라인이다. 현재 널리 비만치료제에 사용되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은 체중 감량 효과가 있지만 근 손실이
2025-01-16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