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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트럼프 당선인과 긴밀한 공조로 北 비핵화 노력”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노력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4일 공개된 스페인 국영통신사 에페(EFE)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모든 분야에서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유지, 발전해 나가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윤 대통령이 페루와 브라질에서 각각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진행됐다. 트럼프 당선인이 북한 비핵화 목표에서 물러서 핵보유국 지위를 원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타협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변함없는 ‘북한 비핵화’ 목표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한반도와 유럽,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ldqu
2024-11-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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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트럼프 당선인과 긴밀한 공조로 北비핵화 노력 경주할 것”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尹 “트럼프 당선인과 긴밀한 공조로 北비핵화 노력 경주할 것”
2024-11-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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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오늘 5박8일 남미 순방…한미일 확정·트럼프 회동 관심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우리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5박8일 남미 순방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첫번째 방문국인 페루 리마로 출발한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찾는 중남미 국가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회의에 참석을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2024 페루 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5일(이하 현지시간)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한미·한일 양자 정상회담이 각각 개최될 전망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2년 만에 대면회담을 추진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을 추진하는 가
2024-11-14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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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APEC 계기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尹, 바이든-이시바 만난다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최근 재신임을 얻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3국 간 협력을 평가하고, 러북 간 불법 군사협력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2024 페루 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5일(현지시간)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 대면 회의다. 올해 안에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3국 정상 간 공감대에 따라 당초 내달 미국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다자회의 참석을 계기로 앞당겨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앞서 한미일 정상회의의 장소, 날
2024-11-1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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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최종고위관리회의 개최…韓정부, 2025 경주 APEC 설명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정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2025 경주 APEC 준비 계획을 보고했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11일부터 이틀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최종고위관리회의(CSOM)에 참석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도 APEC 준비계획을 설명했다. 고위관리회의는 APEC 회원 고위관리들이 APEC 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매년 4회의 공식회의와 1회의 비공식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정상회의·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한다. 김 조정관은 차기 APEC 의장국으로서 우리나라가 ‘우리가 만들어나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Future : Connect, Innovate, Prosper)’이라는 주제 및 중점과제 아래 추진코자하는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12월 한국에서 개최될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에 APEC 회원 고위관리들을 초청했다. APEC 회원 고
2024-11-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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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포스트 美대선’ 외교, 트럼프 회동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첫 해외순방으로 ‘포스트 미국 대선’ 외교에 나선다. 미국 행정부 정권교체기에 열리는 다자무대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의 회담을 추진한다. 최대 관심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으로, 성사된다면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성과가 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4일 출국, 5박8일간 일정을 소화한다.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중 견제’ 기조 속 시진핑과 2년 만에 만남=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시 주석과 양자회담을 할 가능성이 크다. 2022년 11월 이후 2년 만이자, 취임 후 두 번째다. 노무현(8회)·이명박(11회)·박근혜(8회)&m
2024-11-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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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포스트 美대선’ 외교, 트럼프 회동 주목…시진핑과 회담 가능성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첫 해외순방으로 ‘포스트 미국 대선’ 외교에 나선다. 미국 행정부 정권교체기에 열리는 다자무대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의 회담을 추진한다. 최대 관심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으로, 성사된다면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성과가 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4일 출국, 5박8일간 일정을 소화한다.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중 견제’ 기조 속 시진핑과 2년 만에 만남=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시 주석과 양자회담을 할 가능성이 크다. 2022년 11월 이후 2년 만이자, 취임 후 두 번째다. 노무현(8회)·이명박(11회)&m
2024-11-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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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시장 작동 못한 양극화 해소 위해 분배 기능 수행”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대통령실은 12일 시장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분배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국정 키워드로 제시한 양극화 문제 해결과 관련해 “시장의 일차적 분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양극화가 초래된다면 정부가 나서서 이차적으로 분배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단순한 확장 재정이 아니라 양극화 타개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달 발표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과 관련해 “‘노쇼’(No Show·예약 부도) 피해를 해결하는 내용을 포함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이날 지시한 불법 채권 추심 단속에 대해서도 &ldq
2024-11-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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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북러 조약 비준, ‘당사자 간 협력’ 보여주기 의도”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대통령실은 러시아에 이어 북한이 북러 간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비준한 것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보기에 흠결없는 제도적 절차에 따라 당사자 간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법적으로나 우리의 안보 측면에서 보기에 대한민국이 수수방관할 수 없는 입장이기에,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관련국들과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11일(현지시간) 국가안보보좌관에 발탁된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이 과거 “자유를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존경하고 믿지만,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세계적인 대리전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도록 둘 수는 없다”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2024-11-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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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4일 APEC·G20 참석차 남미 순방길…한중·한미일 추진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5박8일 일정으로 페루와 브라질을 방문한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남미 방문이며,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 회담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및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14일부터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차 페루를 공식 방문하고, 18일부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자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 및 한미일 정상회의를 추진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중 정상회담은 열심히 협의 중이라 성사 가능성이 높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임기를 마치기 전에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바 있는데, 이번
2024-11-12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