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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리가켐과 ADC 협력 확대
MOU 체결…올해 3건 이상 진행 작년 완공 전용 생산시설서 수행 치료제 개발 협업 경쟁력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와 ADC(항체약물접합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올해 3건 이상의 ADC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협력하기로 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CDMO(위탁개발생산)·ADC 기술을 보유한 양사가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ADC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2월 CDO(위탁개발) 계약을 맺고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개발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6월에는 ADC 개발을 위한 MTA(물질이전계약)도 체결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리가켐바이오와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ADC 의약품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ADC 신약개발의 선두 주자인 리가켐바이오와 글로벌 톱티어 CD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역량을 결
2025-01-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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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
공정거래준수·문화의식 내재화 노력 방침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광동제약은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광동제약은 전날 광동과천타워에서 선포식을 개최하고 임직원이 함께 공정거래준수와 사내 준법의식 내재화를 다짐했다. 이 선포식을 기점으로 광동제약은 공정거래 법규에 기반한 ▷사업계획 반영과 실천 ▷자율준수 관리자 선정 및 별도 담당 조직 구성 ▷내부 관리 위원회 운영을 통한 사전 감시체계 작동 등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윤리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선포식에는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과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장 등이 참석했고, 광동제약 팀장급 이상 임직원들이 CP에 대한 교육을 수료했다. 최 회장은 “CP 도입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
2025-01-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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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협력사들과 ‘상생협력 데이’ 개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발전에 적극 협력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과 경영진, 글로벌 공급사인 아반토(Avantor), 싸이티바(Cytiva), 머크(Merck), 싸토리우스(Satorius), 써모 피셔(Thermo Fisher) 등 주요 협력사의 주요 경영진 및 실무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년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전략을 공유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주요 추진 목표 달성과 가격·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협력사와의 원활한 협조를 위해 이들 기업의 송도국제도시 유치에도 적극 힘써왔다. 그 결실로 2016년 머크의 M
2025-01-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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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먹는 약인데” 다른 약 섞인 대웅제약…어떻게 이런 일이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아이들에게 많이 처방되는 대웅제약의 가래약 ‘엘도스시럽’ 일부 제품에 항생제 성분이 섞여 회수 조치에 착수했다. 엘도스시럽은 딸기맛이 나는 시럽형으로, 호흡능력이 약한 아이들이 가래가 많아지면 기침을 하게 되는데, 기침이나 기관지염 등에 처방해 가래를 제거해주는 약이다. 어린이는 물론, 신생아에도 처방된다. 문제는 엘도스시럽 일부 제품에 항생제 성분이 섞였을 정황이 드러났다.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인 ‘아지트로마이신’으로,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해 항균작용을 돕는 전문의약품이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약처는 지난해 11월, 제조번호 D01001~D01003인 엘도스시럽을 2등급 위해성으로 분류하고 영업자 회수 조치 계획을 공표하도록 명했다. 2등급 위해성으로 분류된 의약품은 규정상 30일 이내에 회수를 마쳐야 한다. 따라서 해당 제품은 12월 4일까지 회수를 완료했어야 했다. 하지만, 1월 현재까지 회수율이 40% 정도로, 절반에도 못 미친 상태인 것으
2025-01-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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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여성 유산균 ‘엘레나 테아닌’ 신제품 출시
93세 아티스트 여유재순 작가와 한정판 콜라보 테아닌 성분 함유…질건강·장건강·마음건강까지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유한양행은 프리미엄 여성 유산균 ‘엘레나 테아닌’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엘레나 제품군은 엘레나, 엘레나 퀸, 엘레나 스틱, 엘레나 테아닌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여성 유산균 엘레나는 지난 2015년에 출시해 누적 판매량 580만병, 네이버 쇼핑몰 11만개의 리뷰 평균 4.8점의 높은 평점으로 ‘여성 유산균’, ‘질 건강 유산균’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며 국내 프리미엄 여성 유산균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엘레나 테아닌’은 여성의 질과 장 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UREX® 프로바이오틱스에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주는 테아닌 성분을 더해 현대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질 건강, 장 건강, 그리고 마음 건강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2025-01-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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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와 ADC 협력 MOU 체결
지난달 완공된 ADC 전용 공장서 프로젝트 진행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와 ADC(항체약물접합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올해 3건 이상의 ADC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협력하기로 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CDMO(위탁개발생산)·ADC 기술을 보유한 양사가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ADC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2월 CDO 계약을 맺고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개발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6월에는 ADC 개발을 위한 MTA(물질이전계약)도 체결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리가켐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ADC 의약품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ADC 신약개발의 선두 주자인 리가켐바이오와 글로벌 톱티어 CD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역량을 결합해 대한민국의 ADC 기술 및
2025-01-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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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의협 회장에 김택우 당선…“폭주 기관차 멈추도록 지혜 모아야”
“정부, 25학년도 교육 가능한가…마스터플랜 내라” “모든 상황 비정상…정상화를 위해 다 같이 노력”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전국 14만명의 의사를 대표할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에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이 당선됐다. 8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장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의협 제43대 회장 보궐선거 결선투표 개표 결과 김 회장은 1만7007표(60.38%)를 얻어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 겸 전 의협 회장(1만1160표, 39.62%)을 누르고 당선됐다. 투표는 7~8일 이틀 동안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대(對)정부 강경 노선을 선언했다. 김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제대로 해결해 달라는 회원 여러분의 간절함과 저의 절박한 마음이 어우러진 결과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의료 대란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도 많은 위급함이 나타나는 시기”라며 “현재 달려가고 있는 폭주 기관차의 기관사
2025-01-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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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값비싸도 꼭 챙겨 마셨는데” 숙취해소제 아니라니…이젠 못 믿겠다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서울 한 편의점. 지금도 숙취해소제 코너에서 버젓이 판매 중인 ‘여명’이다. 오랜 기간 숙취해소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래미의 ‘여명808’과 ‘여명1004’이 올해부터 ‘숙취해소제’란 문구를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월 1일부터 숙취해소 관련 인체적용시험 실증을 거쳐야만 ‘숙취해소’란 표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여명은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갖추지 않았고, 자율심의기구의 심사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여명은 이제 숙취해소나 그와 유사한 표현을 광고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다만, 여전히 일선 판매 현장에선 숙취해소 광고 문구가 표기된 제품이 혼용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그래미측은 “인체적용시험 자료들은 법이 있기 훨씬 이전부터 갖고 있었다”면서 “1999년 헌법소원 승소 당시 숙취해소를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은 재산권·특허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에 위배된다는 결정에 따라
2025-01-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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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지인 권유로…마약류 투약사범 160명에 ‘맞춤형’ 재활 지원
식약처, 사법-치료-재활 연계 지원 “개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호기심에, 재미를 위해, 지인이 권유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법무부와 보건복지부, 대검찰청과 협업으로 사법과 치료·재활을 연계해 마약 중독 회복을 돕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시행해 지난해 160명에게 맞춤형 치료·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약퇴치운동본부 함께한걸음센터에서 마약류 투약사범 160명(남성 105명·여성 55명)과 전문상담사의 1:1 심층면접(사전평가)에서 확인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호기심과 재미 추구, 지인 권유 등 단순 호기심에 처음 마약을 접하는 사례가 109명으로 가장 많았다. 불면·정신과적 증상이 39명, 스트레스 해소가 29명이었고, 소속감과 인간관계(11명), 클럽 등 유흥업소 및 해외유학·출장·여행이 각각 10명씩이었다. 최초 사용 마약류로는 대마, 대마류(합성대마, 액상대마, 대마젤리)가 57명, 필로폰이 47명으로
2025-01-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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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내주 JP모건 헬스케어 참가…신약 파이프라인 일정 공개
서정진 회장·서진석 대표, 메인 트랙 발표 나서 2028년까지 13개 ADC·다중항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바이오시밀러-신약 ‘투트랙’ 구체화…2029년 첫 상업화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는 내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회사의 미래 비전과 신약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 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과 서 대표는 오는 14일 오후 5시15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더웨스틴세인트프랜시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상세 개발 타임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발표 후 투자자들과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행사의 핵심 무대인 메인 트랙(Main Track)에서 발표가 열린다. 메인 트랙 발표는 전 세계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글로벌 바이오산업에서 높은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갖
2025-01-08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