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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올해 5조원 판매 달성…제2, 제3의 셀트리온 육성”
서진석 “9개 ADC 신약·4개의 다중항체 IND 순차 제출” “매년 새로운 신약 프로젝트…글로벌 신약 기업 도약”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메인 트랙 발표 [헤럴드경제(샌프란시스코)=최은지 기자] “올해 셀트리온은 5조원을 판매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내년, 내후년 해마다 40%씩은 신장할 것으로 봅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2년 전에는 2조3000억원을, 지난해에는 3조5000억원을 판매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서 회장은 “올해 미국과 유럽, 일본에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등 5개 제품을 론칭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관련해서는 “좋은 아이디어를 갖추고 사업에 대한 의지가 있는 기업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CDMO를 통해 제2, 제3의 셀트리온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석
2025-01-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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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유로파마와 美 합작법인 설립
남미 최대 제약사…디지털 헬스 시장 진출 AI 기방 뇌전증 예측 솔루션 상용화 목표 ‘혁신·기술 고도화’ AI 투트랙 ‘새 성장동력’ SK바이오팜이 남미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유로파마와 미국 내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합작법인 설립은 SK바이오팜이 북미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뇌전증에 관련된 약품과 의료기기, 진단과 예방까지 환자 전주기에 들어가는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약사로, 뇌전증 분야 최고의 강자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JV의 주요 사업인 원격 뇌전증 치료 시장은 2032년까지 18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북미 시장은 세계 시장의 약 47%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단일 시장이다. SK바이오팜과 유로파마는 2022년부터 SK바이오팜의 혁신 뇌전증 신약인 세노바메이트의
2025-01-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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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6공장 승인 임박…제2 바이오캠 체제 돌입”
존림 대표, 메인 발표서 성과·비전 강조 완공시 생산력 132만4000ℓ ‘세계최대’ ADC 생산개시 등 ‘3대 축’ 확장 전략 생산 시설 확장·추가 인수합병도 추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월 18만ℓ 생산 규모의 5공장을 완공, 본격적인 ‘제2바이오캠퍼스’ 체제에 돌입한다. 6공장 승인도 임박하는 등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 내 5~8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총 생산능력은 132만4000ℓ에 달하게 된다. 압도적인 세계 최대 규모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글로벌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메인 세션인 ‘그랜드 볼룸’ 발표를 통해 “2024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굳건한 성장세를 유지해 냈다”며 “2025년에도 5공장 준공 및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 개시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초격차 생산능력’ 확보…6공장 착공 주목=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초격차 생산능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제1바이오
2025-01-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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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6공장 승인 임박…제2바이오캠 체제 돌입”
올해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 개막…“6공장 승인 가까워져” 2027년 ADC DP 생산 라인 구축…日, CDMO 확장 국가로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메인 트랙 발표 [헤럴드경제(샌프란시스코)=최은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4월 18만리터 생산 규모의 5공장을 완공, 본격적인 ‘제2바이오캠퍼스’ 체제에 돌입한다. 6공장 승인도 임박하는 등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 내 5~8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총 생산능력은 132만4000리터에 달하게 된다. 압도적인 세계 최대 규모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글로벌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메인 세션인 ‘그랜드 볼룸’ 발표를 통해 “2024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굳건한 성장세를 유지해 냈다”며 “2025년에도 5공장 준공 및 ADC 생산 개시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초격차 생산능력’ 확보…6공장 착공 주목=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초격차 생산능
2025-01-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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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유로파마와 합작법인 설립…美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
AI 기반 뇌전증 발작 예측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북미 현지 경영진·현지화 전략으로 빠른 시장 진입 ‘혁신·기술 고도화’ 투트랙 AI 전략…‘새 성장동력’ [헤럴드경제(샌프란시스코)=최은지 기자] SK바이오팜은 남미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유로파마와 미국 내 합작법인(JV)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SK바이오팜이 북미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뇌전증에 관련된 약품과 의료기기, 진단과 예방까지 환자 전주기에 들어가는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약사로, 뇌전증 분야 최고의 강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I 데이터로 뇌전증 발작 여부 모니터링=글로벌 디지털 헬스 시장은 연평균 25% 성장이 예측되며 특히 AI를 활용한 진단, 예방, 관리 영역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이번 JV의 주요
2025-0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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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유럽 제약사와 2조원대 초대형 계약 체결
역대 최대 규모 3개월만에 경신 누적 수주액 176억달러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년부터 2조원 규모의 초대형 수주를 체결했다. 이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작년 한 해 전체 수주 금액의 40%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747억원(약 14억1011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4035억원)의 40%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최대 수주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02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3개월여 만이다. 글로벌 시장 확대 측면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1조원 규모의 ‘빅딜’을
2025-01-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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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2조원’ 역대 최대 규모 수주
신년부터 초대형 빅딜…전년도 전체 수주 금액의 40% 역대 최대 규모 3개월 만에 경신, 글로벌 시장 입지 높여 생산능력, 품질 등 핵심 경쟁력…누적 수주액 176억달러 돌파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년부터 2조원 규모의 초대형 수주를 체결했다. 이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작년 한 해 전체 수주 금액의 40%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747억원(14억1011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4035억원)의 40%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최대 수주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02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3개월여
2025-0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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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美서 개막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존 림·서정진 바이오 수장 총출동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 수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집결한다. K-바이오의 현주소와 미래를 전 세계에 알리며, 중장기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구체적인 신약 개발 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어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된다. 13~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는 1983년 시작돼 올해 43회를 맞이하는 바이오업계 대표적인 국제 행사다. 제약·바이오·헬스케어 550여 개 기업, 8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올해 9년 연속 JPMHC에 참석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존 림 대표가 오는 14일 메인 행사장인 웨스틴세인트프랜시스 호텔의 그랜드볼룸에서 ‘4E’(Excellence)를 주제로 기업 성장 배경과 올해 사업 계획, 중장기 비전 등을 설명할 예정이
2025-01-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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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협력사와 ‘상생협력 데이’ 개최
주요 협력사 경영진 등 50명 참석 김동중 부사장 “협력사=성장 원동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요 협력사들과 동반성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과 경영진, 글로벌 공급사인 아반토, 싸이티바, 머크, 싸토리우스, 써모 피셔 등 주요 협력사의 주요 경영진 및 실무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년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전략을 공유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주요 추진 목표 달성과 가격·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협력사와 원활한 협조를 위해 이들 기업의 송도국제도시 유치에도 적극 힘써왔다. 그 결실로 2016년 머크의 M랩(M Lab), 싸이티바의 패스트트랙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머크의
2025-01-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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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층서 떨어졌는데…“살았다” 기적 만든 ‘막내 의사’ 사연
“살아나 줘서, 깨어나 줘서, 무사히 퇴원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김마루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외상외과 교수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지난달 16일 오후 3시35분. 한 30대 남성이 건물 38층 높이에서 22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려 16층이나 추락한 사고였다. 그는 ‘골든 타임’만 생각했다. 눈이 내리는 기상악화에도, 지체하지 않고 소방청에서 운영하는 의사 탑승 헬리콥터(119 Heli-EMS)에 올랐다. 환자는 쇼크 상태에 두부, 흉부, 복부 등 각종 장기와 사지에 다발성 중증 외상을 입었다. 생존조차 힘들어보였다. 그러나 의사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틀에 걸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환자 의식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다. 의료진 모두 초조한 심정으로 기다렸다. 간절한 마음이 닿은 것일까, 환자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눈을 떴다. ‘기적’ 같은 생환이었다. 환자는 사고 23일 만인 지난 8일, 밝은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 ‘크리스마스이브의
2025-01-11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