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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尹 “인명 수색·구조에 만전” 지시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에 인명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고를 보고받고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하여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다하라”며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하라”고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4시34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선망 어선 A(129t)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에 따르면 A호 승선원은 출입항관리시스템상 27명으로, 이 중 현재 14명은 구조됐으나 2명은 의식이 없고 12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파악됐다. 해경은 실종자 13명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2024-11-0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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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제주 어선 침몰사고에 “인명 수색·구조에 만전” 지시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尹, 제주 어선 침몰사고에 “인명 수색·구조에 만전” 지시
2024-11-0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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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에 “극단적 군사화로 인권에 부정적 영향…시정해야”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정부가 7일(현지시간)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향해 “극단적 군사화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윤성덕 주제네바대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정부 대표단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북한 제4주기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에서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권고 발언을 했다. 북한측에서는 조철수 주제네바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여했으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법제부장 등 본부 대표단도 참여했다. 정부는 “기본적 자유를 억압하고 부족한 자원을 북한 주민의 민생이 아닌 불법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탕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노동착취마저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는 북한에 대한 UPR에서 최초로 억류자와 강제송환 탈북민 문제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정부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이산가족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할 것과 특히 김정욱, 김국기, 최
2024-11-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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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미대사, 트럼프 자택으로…정부, 新행정부 전방위 접촉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접촉을 하기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착수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7일 통화에서 “조만간 이른 시일 내” 회동하기로 하면서 2016년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의 사례처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당선인 신분으로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동 주미대사는 대선 결과가 윤곽이 드러난 직후 트럼프 당선인의 플로리다 자택인 마러라고로 향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마러라고를 대통령직 인수팀으로 꾸릴 것이라고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취재진과 만나 “대통령님과 당선인의 통화 주선을 했고, 네트워킹을 유지하기 위해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59분부터 약 12분 동안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했다. 각국 정상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하기 위해 사활을 거는 상황에서 비교적 조기에 통화가 성사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
2024-11-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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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인사 통한 국정쇄신 위해 인재 풀 모색 중”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임기 반환점을 맞는 시점에 인사를 통한 쇄신의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벌써부터 인재 풀에 대한 물색과 검증이 들어가 있다”면서도 “내년도 예산안 집행, 미국 대선 대응 등을 감안해 시기는 유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요구한 인적 쇄신과 국정기조 전환에 대해 “모든 것이 기조를 가지고 일관되게 가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일하는 방식이나 국민과의 소통에서는 늘 바뀌어야 한다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날이 갈수록 새롭게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적재적소의 적임자들을 찾아서 어떤 일을 맡기는 문제는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옛날 같으면 국정 쇄신이나 국면 전환 같은 게 필요하다고 하면, 자고 일어나면 신문 1면에 장·차관 인사가 떴지
2024-11-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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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은 예외적 조항…국회가는 것은 의무 아냐”[윤대통령 대국민 담화]
[헤럴드경제=최은지·박상현·신현주·양근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탄핵 소추에 대해 “아주 중범죄에 해당하는 사람들한테 하는 예외적인 조항”이라며 “미국 대통령 중 여소야대는 수도 없이 많았지만 탄핵당한 대통령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회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면서 “이미 수도 없이 조사한 특검법을 반복해서, 자기들이 소문만 낸 것을 붙여서, 동행 명령권을 남발하고”라며 “저는 국회에 오지 말라는 얘기라고 생각해서 안 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국회를 굉장히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고, 내년에는 꼭 가고 싶다”며 취임 첫해에 시정연설을 언급하고 “악수도 거부하고 야유도 하고 대통령 그만두지 여기 왜 왔냐는 이런 사람부터, 이거는 좀 아닌
2024-11-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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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협상·한미일 협력 ‘판’ 흔들린다 [트럼프의 귀환 한반도 정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년 만에 백악관에 재입성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짧은 임기에서 가시적인 성과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실리를 중시하는 외교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했던 모든 정책을 부정하고 차별화를 두는 ‘ABB’(Anything But Biden)가 될 전망이다. 한미 방위비분담금을 비롯해 한미일 3각 협력 체제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동맹도 비즈니스...韓 비용부담 커질 듯=양자 외교를 중시하는 트럼프 당선인은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동맹을 대하는 만큼, 한미 동맹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은 공공연하게 한국에 대해 “머니 머신”(Money Machine·부유한 나라를 의미)이라고 칭했다. 당장 7일 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이런 기조가 드러났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한미 동맹이 안보와 경제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
2024-11-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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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사 통한 국정쇄신 위해 인재 풀 모색 중” [윤대통령 대국민담화]
[헤럴드경제=최은지·김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임기 반환점을 맞는 시점에 인사를 통한 쇄신의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벌써부터 인재 풀에 대한 물색과 검증이 들어가 있다”면서도 “내년도 예산안 집행, 미국 대선 대응 등을 감안해 시기는 유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요구한 인적 쇄신과 국정기조 전환에 대해 “모든 것이 기조를 가지고 일관되게 가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일하는 방식이나 국민과의 소통에서는 늘 바뀌어야 한다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날이 갈수록 새롭게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적재적소의 적임자들을 찾아서 어떤 일을 맡기는 문제는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옛날 같으면 국정 쇄신이나 국면 전환 같은 게 필요하다고 하면, 자고 일어나면 신
2024-11-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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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도 실리 우선…한미 방위비·한미일 협력 ‘판’이 흔들린다 [다시, 트럼프]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년 만에 백악관에 재입성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짧은 임기에서 가시적인 성과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실리를 중시하는 외교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했던 모든 정책을 부정하고 차별화를 두는 ‘ABB’(Anything But Biden)가 될 전망이다. 한미 방위비분담금을 비롯해 한미일 3각 협력 체제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동맹도 비즈니스…韓 비용부담 커질 듯=양자 외교를 중시하는 트럼프 당선인은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동맹을 대하는 만큼, 한미 동맹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은 공공연하게 한국에 대해 “머니 머신”(Money Machine·부유한 나라를 의미)이라고 칭했다. 당장 7일 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이러한 기조가 드러났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한미 동맹이 안보와 경제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2024-11-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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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한-나토-우크라 긴밀 소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마크 루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 참전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루터 사무총장에게 우리 정부대표단이 나토와 유럽연합(EU)에 이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당국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앞으로의 대응을 논의했고, 심도있는 협의를 위해 우크라이나 특사의 방한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향후 우크라이나와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나토와도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루터 사무총장은 “가까운 시일 내 북한군이 본격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러북의 불법 군사협력으로 초래된 유례없는 안보 위기에 대응해 한국과 나토를 비롯한 가치 공유국들이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2024-11-06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