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 지도부, 임단협 판 엎어” 삼성바이오, 내부 성토 목소리
올해만 27차례에 걸친 교섭과 파업 끝에 노동위원회 사후조정으로 돌파구를 찾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노동조합의 무책임한 ‘판깨기’ 행태로 첫날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노사가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어렵게 마주 앉은 자리에서 노조가 회사의 진전안 부재를 구실 삼아 또다시 ‘2차 파업’을 운운하며 대화의 장을 무력화하자, 치열한 글로벌 바이오 시장 상황을 외면한 극단적 투쟁에 직원들마저 등을 돌리며 내부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의 제1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했다. 사후조정은 3월 조정 중지 이후 노사가 대화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고자 공동으로 신청한 절차다. 노사는 1차 회의에서 조정위원들의 중재에 따라 10~11일 단체협약 자율 교섭을 거쳐 15일 제2차 조정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노조는 1차 회의가 끝난 당일(8일) 곧바로 언론과 조합원에게 입장문과 자체 회의록을 알린 데 이어
2026-09-11 11:00:03
-

美 FDA, ‘오파칼림’ 부분 임상보류…SK바이오팜 “설치류 특이 소견, 인체 무관”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SK바이오팜이 최근 기술도입(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한 차세대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오파칼림(BHV-7000)’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부분 임상 보류(Partial Clinical Hold) 조치를 내렸다. 회사 측은 계약 전 실사 과정에서 이미 검토한 설치류 특이적 소견으로, 사람의 안전성과는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원개발사인 미국 바이오텍 바이오헤이븐(Biohaven)이 FDA로부터 오파칼림의 제2/3상 임상시험(RISE2·RISE3)에 대한 부분 임상 보류를 통보받았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조치는 오파칼림의 특정 대사체를 설치류(Rat)에 투여한 비임상 독성시험에서 관찰된 독성이 설치류에 국한된 종특이적 소견인지 확인하기 위해 FDA가 추가 비임상 근거자료를 요구하면서 이뤄졌다. 해당 시험은 불응성 부분 발작(Focal Seizures)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오파칼림의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
2026-09-10 18:10:13
-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3508억 CMO 수주…하반기 물꼬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소재 제약사와 약 3508억원 규모의 대형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신규 계약을 체결하면서 하반기 글로벌 수주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아울러 기존 스위스 고객사와의 계약 기간 연장 및 증액까지 더해지며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 220억달러(약 29조4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와 3507억7330만원(2억6218만달러)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최근 사업연도인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4조5570억원)의 7.70%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시작일은 2026년 7월 22일이며, 종료일은 2033년 12월 31일로 약 7년 5개월에 걸친 장기 공급 계약이다. 계약 상대방과 세부 제품명은 경영상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또 다른 공시를 통해 지난 2018년 4월 글로벌 제약사의 스위스
2026-09-10 16:40:16
-

“촐싹대더니 판 다 엎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2차 파업 협박’에 내부 비판 폭발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올해만 27차례에 걸친 교섭과 파업 끝에 노동위원회 사후조정으로 돌파구를 찾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노동조합의 무책임한 ‘판깨기’ 행태로 첫날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노사가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어렵게 마주 앉은 자리에서 노조가 회사의 진전안 부재를 구실 삼아 또다시 ‘2차 파업’을 운운하며 대화의 장을 무력화하자, 치열한 글로벌 바이오 시장 상황을 외면한 극단적 투쟁에 직원들마저 등을 돌리며 내부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의 제1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했다. 사후조정은 3월 조정 중지 이후 노사가 대화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고자 공동으로 신청한 절차다. 노사는 1차 회의에서 조정위원들의 중재에 따라 10~11일 단체협약 자율 교섭을 거쳐 15일 제2차 조정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노조는 1차 회의가 끝난 당일(8일) 곧바로 언론과 조합원에게 입장문과
2026-09-10 15:23:40
-

얼라인테크놀로지 코리아, 치과 스태프 대상 실무 교육 성료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글로벌 디지털 치과 솔루션 기업 얼라인테크놀로지의 한국 법인인 얼라인테크놀로지 코리아가 일선 치과 실무 인력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정 실무 교육을 마쳤다. 얼라인테크놀로지 코리아는 지난 6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치위생사 및 진료·상담 스태프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Invisalign Professional Program for Staff) 중급 세션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16개 치과 병·의원에서 총 364명의 스태프이 참석했다. 연자로 나선 장미나 코코치과교정과치과의원 실장과 김미영 김앤김치과의원 원장은 각각 환자 상담 전략과 디지털 워크플로우 활용 방안, 투명교정장치인 인비절라인(Invisalign) 치료를 위한 임상 프로토콜 및 실제 진료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아시아·태평양(APAC) 최대 시장인 중국의 주요 의료진과 병원 경영인 20명도 참석해 한국의 치과 스탭 교육 운영 사례를 참관하고 현지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2026-09-10 15:17:02
-

알테오젠, 올해만 6.2조 기술수출…빅파마 홀린 ‘플랫폼의 힘’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바이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알테오젠이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를 상대로 최대 4조4000억원이 넘는 대형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면서 올해 체결된 누적 계약 규모만 6조2000억원을 돌파했다. 메가 블록버스터의 특허 만료를 방어해야 하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절박한 수요와 차세대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확장성이 맞물리며 원천 플랫폼의 가치가 폭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알테오젠은 최근 노바티스와 하이브로자임 기술이 적용된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ALT-B4(성분명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옵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기술이 적용된 ALT-B4를 활용해 복수 바이오의약품의 SC 제형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복수 옵션으로 확보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모든 옵션이 행사되고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이 전액 달성될 경우 알테오젠이 수령하는 최대
2026-09-10 10:28:25
-

셀트리온 ‘옴리클로’, 유럽 호흡기학회서 처방 경쟁력 입증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셀트리온의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가 유럽 최대 호흡기 학회 무대에서 차별화된 제품 편의성을 앞세워 현지 의료진 공략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6 유럽호흡기학회(ERS)’에 참가해 옴리클로의 임상적 가치와 디바이스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ERS는 전 세계 약 2만명의 호흡기 전문 의료진과 연구진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유럽 최대 규모 학회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인 옴리클로는 지난해 말 유럽 출시 이후 현재 26개국에서 공급되고 있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올해 7월 기준 시장 점유율이 90%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됐으며, 이탈리아에서도 당초 설정한 판매 목표치를 웃도는 등 남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가파른 초기 처방 확대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비슷하지만 다른(Similar, but Different)’을 핵심 표
2026-09-10 08:18:24
-
44호 신약, 안구건조증 국산 치료 선택지 문연다
2026-09-09 11:46:56
-

삼성바이오, 하반기 공채 스타트…바이오 인재 찾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돌입하며 미래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을 이끌 청년 인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내 대기업들이 경기 불확실성으로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기조 속에서도, 거침없는 사업 확장과 생산 인프라 확충에 발맞추어 청년 고용을 대폭 확대해 주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이번 공채는 공정엔지니어링과 경영지원 등 총 2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이달 직무적합성평가를 시작으로,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 및 건강검진 순으로 치러진다.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들은 체계적인 직무 경험과 육성 과정을 거쳐 글로벌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같은 채용 한파 속에서도 청년층 고용을 가파르게 늘려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5년 청년층 신규 채용 인원은 484명으로, 2023년(205명) 대비 136% 급증했다. 이처럼 청년
2026-09-09 11:07:42
-

마운자로·위고비 ‘생명연장의 꿈’ 넘본다
비만과 당뇨병 치료제로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의 지형을 바꾼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약물이 인간의 수명을 늘리고 노화를 억제하는 항노화 치료제로의 영역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 수명 연장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데 이어, 사람을 대상으로 생물학적 노화 지연 효과를 검증하는 공식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UC버클리) 다니카 첸 교수 연구팀은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한 연구 논문을 통해 노년기 쥐에게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티드(제품명 위고비·오젬픽)’를 투여한 결과 수명이 유의미하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인간의 약 60세에 해당하는 생후 20개월 된 건강한 암컷 쥐를 대상으로 3개월간 세마글루티드를 투여한 뒤 장기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세마글루티드를 투여받은 쥐의 평균 수명은 834일로,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평균 742일)보다 12%(92일)
2026-09-09 11: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