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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회복지원금, 차등지원이라도 하자…군경력 호봉 인정 의무화 할 것”
[헤럴드경제=양근혁·박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정부를 향해 “추경이든 민생회복지원금이든 어떻게든 뭐든지 하자”라며 “(민생회복지원금) 차등지원, 부분적으로라도 하시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희가 다 양해하겠다. 안 하는 거보다 나으니까 그렇게라도 하면 좋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방도 그렇고 또 수도권도 그렇고 전국적으로 민생 경제 침체가 심각하다”며 “우리 경제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 구조조정에 나선 기업 목록이라고 하는 게 돌아다니는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삼성과 SK 같은 국내 1, 2위 대기업군들도 희망 퇴직, 사업 매각을 서두를 정도라고 하니까 정말로 경제상황이 얼마나 어려운 지를 알 수 있다”며 &ldq
2024-10-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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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혁신, 부산 금정 단일화 방식 합의…합쳐도 초접전[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경쟁 중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 후보 단일화 방식에 전격 합의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과 혁신당 부산광역시당의 공동 보도자료를 공유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경지 민주당 후보와 류재성 혁신당 후보는 전날 저녁 부산 금정구의 한 식당에서 저녁 회동을 갖고, 후보 간 단일화 방식에 전격 합의했다. 후보자들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유튜브 생중계 후보 토론회를 하고, 적합도 조사 방식인 여론조사를 통해 2위 후보가 6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사퇴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론조사 2위 후보가 1위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두 정당의 부산 지역 단일화는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제안에 조국 대표가 호응하며 급물살을 탔다. 이 대표는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 부산 단일화로
2024-10-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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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혁신당과 부산 금정구 후보 단일화 협상 결렬”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두고 이어오던 후보 단일화 협상이 하루 만에 결렬됐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역에서 후보 간 합의된 내용에 대해 서로 들었고 거기에 대해 좋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진행하는 것으로 했는데 조국혁신당에서 조건을 더 걸었다”며 “지금으로선 협상 결렬이고 지금으로선 협상 일정을 못 잡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혁신당은 이번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그는 “여론 조사로, 후보 경쟁력으로 판단하기로 어제 여론조사 통해서 하기로 합의를 봤는데 거기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지 말자, 없이 가자고 조국혁신당에서 추가 조건을 걸어서 저희가 받
2024-10-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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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끝 부결·폐기…與 최대 4명 이탈표
[헤럴드경제=안대용·박상현 기자] [속보]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끝 부결·폐기…與 최대 4명 이탈표
2024-10-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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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행사장소 섭외비 10배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부처 주요 행사인 ‘식품 안전의 날’ 행사 개최 장소로 지난해부터 수천만원을 들여 5성급 호텔을 대여하면서, 올해 장소 대여비만 2022년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행사인 만큼 장소 선정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식품 안전의 날 관련 예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제23회 식품 안전의 날 행사의 경우 호텔 대여료로 7463만여원이 소요됐다. 2022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던 당시 행사의 임차료인 802만원과 비교하면 약 1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2023년 행사의 경우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렸는데, 호텔 대여료로 6189만여원이 들어갔다. 식약처는 2002년부터 5월 14일을 ‘식품 안전의 날’로 제정하고,
2024-10-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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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식약처 ‘식품 안전의 날’ 행사 장소 섭외비, 2년 만에 10배 늘었다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부처 주요 행사인 ‘식품 안전의 날’ 행사 개최 장소로 지난해부터 수천만원을 들여 5성급 호텔을 대여하면서, 올해 장소 대여비만 2022년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행사인 만큼 장소 선정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식품 안전의 날 관련 예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제23회 식품 안전의 날 행사의 경우 호텔 대여료로 7463만여원이 소요됐다. 2022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던 당시 행사의 임차료인 802만원과 비교하면 약 1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2023년 행사의 경우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렸는데, 호텔 대여료로 6189만여원이 들어갔다. 식약처는 2002년부터 5월 14일을 ‘식품 안전의 날&rsq
2024-10-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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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4%, 또 역대 최저 경신[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만에 다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10월 2주 차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4%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2주 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P 내린 66%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도 하락하며 이를 경신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8월 2주 차 조사에서 29%로 나타난 이래, 2개월째 20%대에 머물고 있다. 4·10 총선 이후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8월 4주 차 조사에서 30
2024-10-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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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틀 만에 동행명령장 3번 [국감 이슈]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초반부터 동행명령장이 잇따라 발부되는 등 민생을 위한 정책 국감은 뒷전이고 여야의 충돌만 격화하고 있다. 21대 국회 후반에 이어 22대 국회 또한 여소야대 국면이지만 거야(巨野) 더불어민주당의 공세는 더욱 강해진 모양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7~8일 22대 국회 첫 국감 이틀 만에 총 3건의 동행명령장이 발부됐다. 마찬가지로 여소야대였던 21대 국회 당시 국감(국정조사, 청문회 등 제외)에선 총 5건의 동행명령이 의결됐다. 지난 국회 당시 국정감사에서 발부된 동행명령장의 약 40%를 국감 시작 이틀 만에 따라잡은 셈이다. 이번 국감의 첫 동행명령장은 국감 시작일인 지난 7일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발부됐다. 야당은 대통령실 관저 공사 수의계약 의혹을 받는 김태영·이승만 21그램 대표의 증인 불출석에 동행명령을 요청했고, 민주당 소속인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이를 수용했다. 신 위원장은 이와 관련 “해당 증인은 아무런 통보도, 사유
2024-10-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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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한강 채식주의자 읽고 많은 성찰”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설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에 대해 “많은 성찰과 토론의 계기가 됐던 책”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김 지사는 1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의 노벨문학상 주인공, 대한민국 소설가 한강이다. 정말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는 아주대 총장 시절 ‘총장 북클럽’ 모임에서 읽었던 책 중 하나”라며 “학생들과 함께 책을 선정하고 한 달 뒤 토론하는 모임이었다”고 했다. 이어 “작품에 대한 소회를 나누면서 어려움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며 “채식주의자가 된 주인공에게 육식을 강권하는 내용에서, 우리 사회가 규범이나 틀을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했다. 많은 성찰과 토론의 계기가 됐던 책”이라고
2024-10-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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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텃밭 사수’ 사활 건 與 vs ‘조국 부산행’ 다시 뭉친 野…승패 가를 ‘금정의 선택’ [이런정치]
[헤럴드경제=김진·양근혁·박상현 기자]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10·16 재보궐선거의 최대 전장으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리스크’ 속에 흔들리는 보수 텃밭 민심을 사수하기 위해 연일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선거 직전까지 여섯 번째 금정 유세를 계획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바닥 민심을 겨냥한 ‘정권 심판’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전남 곡성·영광에서 승부수를 띄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까지 금정 지원유세에 나서며 야권 표 결집에 나섰다. 한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보선은 지역 일꾼, 지역 발전을 위해 누가 더 잘할지 정하는 선거”라며 “반면 민주당과 조국당은 이 선거를 정치 선전이나 선동의 도구로 여기는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대표는 12일 3시간 동
2024-10-14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