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원그룹, 융합창의력 진단 위한 ‘2024 교원 CQ 창의력 대회’ 개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수학, 과학, 언어 3가지 영역을 평가해 융합창의력을 진단하는 ‘2024 교원 CQ(Creative Quotient) 창의력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교원그룹과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진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평가다. 전 문항 모두 주관식으로 구성해 단순 암기가 아닌 주어진 자료에서 근거를 찾고 논리적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올해까지 약 3600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들에게 약 1억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대회는 전국 초등생 3~6학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11월 2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평가는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 평가는 12월 15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된다. 1차 평가 결과에 따라 학년별 성적 상위자에 한해 2차 평가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2차 평가는 과제 수행형 진단 평가로, 내년 2월 개
2024-10-31 09:23
-
GC녹십자, 美 콘퍼런스서 희귀질환 신약 임상 소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9~30일 ‘산필리포 커뮤니티 콘퍼런스 어드밴스 2024’에 파트너 스폰서로 참석해 노벨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A) 혁신 신약 ‘GC1130A’에 대한 비임상 연구 결과와 진행 중인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드밴스 2024’는 미국 최대 산필리포증후군 환우회인 산필리포 치료기금협의회가 주최하는 국제 행사다. 환자와 가족, 임상의, 제약사들이 산필리포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토픽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문의하는 등 다양한 정보가 공유된다. GC1130A는 최근 미국에서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임상의와 환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2024-10-31 09:13
-
SK바이오팜, ESG 경영 성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정보의 투명성, 신뢰도를 평가하는 공인 기관의 ESG 평가는 중요한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SK바이오팜의 전략적 ESG 경영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전 세계 108개국 진출, 방사성 의약품을 비롯한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 리더십 확보 등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에 힘을 싣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적극적인 ESG 평가 대응 및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ESG경영을 전략적이고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신력 높은 ESG 평가 기관인 MSCI로부터 ESG 평가에서 종합 AA등급을 작년에 획득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한국 지수(DJSI Korea)에 2년 연속 편입됐다. 최근에는 글로벌 ESG 평가 지수 FTS
2024-10-31 08:46
-
“과오 만회 기회 달라” 임현택 의협 회장, 회원들에게 사과문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막말과 돈 요구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취임 반년 만에 탄핵 위기를 맞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불신임 투표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과오를 만회할 기회를 달라”며 사과문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삭제했다. 임 회장은 30일 보낸 대회원 서신에서 “저의 불신임안이 대의원회에 발의돼 회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제 부덕의 소치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엄중한 상황에 제 개인의 부적절하고 경솔한 언행들로 회원들께 누를 끼친 점 백 번 사죄드린다”며 “때때로 회원들과 전공의들, 의대생들이 보는 피해와 불이익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거친 언행을 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불찰”이라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저의 잘못을
2024-10-31 07:15
-
"설사약도 안 팔아?" 약사들 반대에 10년째 똑같은 ‘편의점 약’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12년째.’ 소비자 요구에도 불구,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상비약이 변하지 않은 기간이다.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제도가 시작된지 12년째. 국민 대다수는 품목 확대를 요구하고 있지만 약사들이 의약품 오남용 우려를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면서다. 안전상비의약품 제도는 약국이 문 닫은 심야 시간에 약이 필요한 국민들을 위해 24시간 편의점에서 비상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난 2012년 도입됐다. 현재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한 안전상비약은 11개 뿐이다. 원래는 해열진통제 5개, 감기약 2개, 소화제 4개, 파스 2개 등 4종, 13개 품목이 안전상비약으로 지정됐다. 그런데 그동안 타이레놀 2개 제품(80㎎, 160㎎)이 생산 중단되면서 11개 품목으로 줄었다. 직장인 A씨는 “얼마 전 밤에 갑자기 설사 증세가 있어서 가까운 편의점에 약을 사러 갔다”며 “하지만 해열제랑 소화제, 파스만 있어 당황
2024-10-30 14:50
-
“집중력 향상에 도움된다더니” 해외직구 식품에 전문약 성분이 버젓이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효과 등을 내세우며 판매된 해외직구 식품들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성분 등이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뇌기능 개선·치료를 표방하는 19개 제품에 대해 공동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 등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과 고령자 등 뇌기능 개선·치료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등을 표방하는 제품 중 위해성분 사용이 의심되는 제품을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 검사 항목은 빈포세틴 등 뇌기능 개선·치료 관련 성분 11종으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
2024-10-30 12:19
-
삼바 ‘폐기물 매립 제로’ 첫 인증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글로벌 안전인증 회사 UL이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 순환율을 평가해 등급 및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은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인증(80%이상) 등으로 나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2023년 자원 순환율 85.4%를 기록하며 인천 송도 사업장에 대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의료폐기물 등 필수적으로 소각해야만 하는 원부자재가 많고, 다품종 소량 자재들의 사용 빈도가 높아 타 업계 대비 자원 순환을 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
2024-10-30 11:13
-
K-뷰티 인디브랜드의 키다리 ‘한국콜마’
한국 화장품이 미국 내 수입 화장품 점유율 1위에 오르는 등 K-뷰티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중소·인디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 여기에는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갖춘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 한국콜마의 역할이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30일 미국무역위원회(USITC)의 데이터웹(Dataweb)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1~7월 미국 내 수입 화장품 점유율에서 21.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점유율 17.6%를 기록한 프랑스, 3위는 13.4%의 캐나다였다. 한국이 세계 화장품 수출 1위인 프랑스를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2022년 3위에서 지난해 2위로 한 계단 오르며 프랑스를 추격하다 올해 1위로 올라섰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화장품 수출의 주역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및 2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소기업 화장
2024-10-30 11:13
-
넥스트앤바이오, AI 활용 연구논문 국제 학술지 ‘패턴스’ 게재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콜마그룹 관계사 바이오 플랫폼 기업 넥스트앤바이오가 기존 오가노이드 분석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오가노이드의 3차원 구조를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넥스트앤바이오는 AI 기술을 이용해 오가노이드의 3차원 구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성과가 담긴 논문은 세계 3대 학술지 셀(Cell) 자매지인 ‘패턴스(Patterns)’ 10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오가노이드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체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3차원 미니 장기 오가노이드는 다양한 질병 연구와 신약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오가노이드를 분석하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드는 현미경 기반의 적층 이미징 분석을 거쳐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층 학습 AI 소프트웨어인 ‘VONet’을 개발했
2024-10-30 08:49
-
동아쏘시오홀딩스, 환경·지구 위한 줍깅 캠페인 진행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활동 ‘함께하는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줍깅은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 경영에 매진하고 있는 동아쏘시오그룹 환경 활동의 일환이자 임직원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약 3주간 진행된 캠페인은 가족, 연인, 친구, 직장 동료 등 주변의 소중한 사람과 줍깅을 함께하며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를 정화하자라는 콘셉트로 자율적으로 진행했다. 아이들과 함께 줍깅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길가에 쓰레기가 많아 보이지 않았지만 약 200m가량 줍깅을 하고나니 봉투가 꽉 찰 정도였다”며, “아이들과 함께 주변을 둘러보며 쓰레기를 주워 뜻 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에도
2024-10-30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