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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영향?” 회사 떠나는 한미약품 직원들…“예년과 비슷”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경영권 다툼으로 한미그룹 직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퇴사가 확인된 인원만 300여명. 국내 제약사 중 연구개발(R&D)의 모범이 됐던 한미약품이 끝을 알 수 없는 집안 싸움으로 인재들의 탈출이 이어지며 회사는 신약 명가의 위상까지 흔들릴 위기에 처하고 있다. 다만 한미약품 측은 매년 이 정도 인원의 이직은 경영권 분쟁 이전에도 있었던 현상이라며 특별히 올 해만의 일은 아니라고 했다. 업계 및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9월까지 한미약품을 퇴사한 직원은 230여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한미그룹이 OCI그룹과 통합 계획을 발표한 시점 34명이 퇴사한 이후 9월까지 매달 20~30여명이 퇴사하며 190여명이 회사를 떠났다. 이 기간 한미사이언스 직원 72명도 사직서를 냈다. 두 회사 퇴직자만 300명이 넘는다. 신규 입사자로 퇴사자 공백을 채우고 있지만, 그만큼 숙련된 인재가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
2024-11-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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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온 가족 웰빙 간식 ‘듀오락 생유산균 초코볼’ 리뉴얼 출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마이크로바이옴 선도 기업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듀오락 생유산균 초코볼’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듀오락 생유산균 초코볼은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웰빙 간식이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초코볼 한 알 기준, 유산균 보장균수를 기존 4억 마리에서 10억 마리로 늘렸다는 점이다. 우수한 생존력을 가진 ‘100% 한국산 유산균’만을 사용했으며,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 ‘美 FDA GRAS’에 등재된 안전한 균주로만 배합됐다. 소장에서 서식하는 유산균 2종과 대장에서 서식하는 비피더스균 2종을 배합해 온 가족이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쎌바이오텍은 29년간 쌓아온 유산균 제조 기술력과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을 적용해 유산균이 포함된 초코볼을 탄생시켰다. 듀오락 생유산균
2024-11-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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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美 면역항암학회서 항암제 ‘벡토서팁’ 임상 결과 발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혁신신약 개발 전문 기업 메드팩토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대상 ‘백토서팁’ 병용요법의 임상 데이터를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SITC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됐으며, 메드팩토는 ‘백토서팁’과 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 ‘임핀지’의 병용 임상 1b/2a상 결과를 발표했다. 메드팩토에 따르면, 이날 데이터 공개와 함께 다수의 해외 제약사 및 연구기관 등에서 ‘백토서팁’의 연구 과정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일부와 공동 연구 등에 대해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임상 1b/2a상 결과는 PD-L1 발현율에 따른 치료 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병용요법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PD-L1 발현율이 25% 이상인 환자군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은 45.83%, 전체 생존기
2024-11-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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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컴퍼니, 글로벌 성인교육 시장 석권 나선다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국내 대표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2021년부터 축적한 해외 사업 경험을 토대로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미국 성인 교육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97조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아시아 지역 성장세가 두드러져 동남아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12.7%, 일본 시장은 13.1%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등 글로벌 성인교육 시장의 전망이 밝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데이원컴퍼니는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 목록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60위권에 진입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해외 매출 실적도 눈부시다. 2021년 5억원이었던 해외 매출이 지난해 136억원으로 3년 만에 27배 성장을 기록했다. 데이원컴퍼니의 해외
2024-11-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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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규범준수경영·정보보호 ISO 인증 3종 획득
삼성바이오로직스(사진)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 인증인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17(클라우드 보안관리체계), 총 3건의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며 준법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 프로세스와 정책이 국제표준에 부합해 체계적으로 구축·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규제 환경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업계 최초로 획득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01 인증과 2022년 획득한 클라우드 보안관리체계 ISO 27017 인증을 갱신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를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
2024-11-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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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소비자 중심 경영 위한 ‘세바시 플러스’ 진행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세라젬(대표이사 이경수)이 세라젬의 철학인 체험 가치와 혁신 제품 및 서비스 가치를 현장 근무자에게 전파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사내 방송 ‘세바시 플러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바시는 ‘세라젬을 바꾸는 시간’을 줄여 쓴 표현으로 세라젬은 2022년부터 매일 오전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부서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다. 새롭게 시작한 ‘세바시 플러스’는 ‘Back to the Basic(본질로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세라젬의 고객감동 철학인 체험의 가치와 혁신 제품 및 서비스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세바시 플러스는 매주 수요일 사내 방송을 통해서 고객 접점(웰카페, 웰라운지, 셀루닉하우스 등) 근무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 방송은 지난 6일 이경수 세라젬 대표이사가 세라젬이 추구하는 고객중심, 현
2024-11-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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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MSCI ESG평가 ‘A등급’ 획득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공신력 높은 글로벌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평가(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직전 평가 대비 3단계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SCI 보고서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배구조 ▷인적자원 개발 ▷제품 안전 및 품질 ▷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GC녹십자는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과 전 사업장 환경 영향 실사를 통해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환경경영 수준을 높였음을 인정받았다. 사회(Social) 부문에서 인재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을 가지고 임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인적 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음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주주가치 제고 및 이사회의 독립성
2024-11-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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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만에 끝난 임현택號…전공의 손잡을 의협 기대감↑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이 취임 반년 만에 탄핵으로 물러나면서 향후 집행부는 정부, 전공의와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임 회장과 달리 차기 회장은 지금의 의대 증원 문제를 해결해야 할 인물이 필요하다는 위기감이 높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의협은 지난 10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임 회장의 불신임안을 표결해 찬성 170표, 반대 50표, 기권 4표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압도적으로 임 회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지난 5월 취임한 임 회장은 의대 증원에 대한 미흡한 대응, 간호법 국회 통과, 막말 논란 등으로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 단체 대화방에 임 회장에 대한 비방 글을 올린 지역의사회 임원을 고소하고, 취하 조건으로 1억원을 요구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결국 불신임 대상에 올라 탄핵이 확정됐다. 임 회장의 탄핵이 결정된 만큼 의협은 빠르게 추후 수습에 나서는 분위기다
2024-11-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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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12만원, 이 정도 일줄은” 2년만에 12배…떼돈 벌었다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2년 만에 12배” 증권사에서 자산운용 업무를 하던 펀드매니저가 창업 10년 만에 2조원 가치의 기업을 만들었다. 본인이 가진 주식 가치도 몇 천억원에 육박할 만큼 늘었다. 자산을 늘리는 일이 주특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신약 개발 기업 보로노이의 김현태 대표다. 김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05년부터 증권사에서 자산운용 업무를 맡았다. 이후 10년간 여러 증권사에서 자산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쌓다가 2016년 보로노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보로노이는 2015년 인천 송도에서 창업된 회사다. 업계에 따르면 당시 김 대표는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를 담당하다 보로노이를 알게 됐다.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기업으로 봤지만 투자를 유치하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놓이자 본인이 직접 대표로 합류하게 됐다고 한다. 다만 본인은 경영부문 대표만 맡고 신약개발과 같은 연구개발은 김대권 대표에게 맡겼다. 김대권 대표는 서울대 약학과 출신으로
2024-11-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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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분기 영업이익 2071억원 기록…전년 대비 6%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코웨이(대표 서장원)가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0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늘었다. 이로써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오른 3조1844억원,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6120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3분기 코웨이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성장한 6608억원을 기록했다.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 인기에 힘입어 3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10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누적 순증은 총 24만5000대로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순증(19만3000대)을 넘어섰다. 코웨이 해외법인의 3분기 매출액은 3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오른 2934억원을 기록했다
2024-11-08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