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4Good, MSCI, DJSI 등 ESG 평가서 인정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정보의 투명성, 신뢰도를 평가하는 공인 기관의 ESG 평가는 중요한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SK바이오팜의 전략적 ESG 경영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전 세계 108개국 진출, 방사성 의약품을 비롯한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 리더십 확보 등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에 힘을 싣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적극적인 ESG 평가 대응 및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ESG경영을 전략적이고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신력 높은 ESG 평가 기관인 MSCI로부터 ESG 평가에서 종합 AA등급을 작년에 획득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한국 지수(DJSI Korea)에 2년 연속 편입됐다. 최근에는 글로벌 ESG 평가 지수 FTSE4Good(사회 책임 투자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
FTSE4Good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설립한 FTSE그룹에서 만든 유럽을 대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매년 전세계 8000여개 기업의 ESG수준을 평가해 편입 여부를 결정하며 평가지표는 ▷기후변화 대응 ▷인권 ▷근로기준 ▷반부패 등 300여개로 구성된다. 한국에서는 59개 기업, 전 세계 헬스케어 섹션에는 131개 기업만이 편입돼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FTSE4Good 지수 평가에서 물 안보, 노동기준, 반부패, 조세 투명성 분야에서 작년 평가 대비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두에서 점수가 상승했다.
이 밖에도 SK바이오팜은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실시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 경영 실천 성과를 인정받았다.
SK바이오팜은 높은 ESG 경영을 평가받은 이유로 환경 경영 중장기 감축 목표 설정, PSCI 기반의 협력사 ESG 리스크 평가 진행, 전사 인권 교육 실시 및 인권 경영 정책 이사회 보고 등을 꼽았다.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의사 결정 체계 고도화 노력에도 힘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