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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낙월해상풍력사업 순항 중 ‘현재 공정률 30%’…“왜곡 주장에 강력 대응”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내 기자재 생산 및 공사 업체 100여곳이 참여하고 있는 전남 영광 낙월해상풍력사업의 현재 공정률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업체들은 적기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대표적인 민간 해상풍력사업인 낙월해상풍력은 2023년말 실시된 장기고정가격계약 입찰에서 선정된 사업들 가운데 유일하게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을 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낙월해상풍력사업은 현재 운영 또는 시공중인 사업중 최대 규모인 364.8MW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5.7MW 풍력발전기 64기가 영광 앞바다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 기업인 GS엔텍(모노파일)과 삼일C&S(TP)가 하부구조를 제작·운송하고 해상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다른 주요 기자재들도 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중이다. GS엔텍 모노파일 제작 공정률 38%를 비롯해 ▷삼일 C&S의 TP 공정률 37% ▷대한전선의 해
2024-11-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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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 4.6%↑, 13개월 플러스…반도체·車, 역대 10월중 최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지난달 우리 수출이 반도체와 중국 시장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5%가량 증가했다. 이로써 13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수출 1·2위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은 역대 10월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13개월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일 관세청·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575억2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4.6% 증가했다. 우리 수출은 작년 10월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13개월째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조업일수를 일평균 수출액은 0.2%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22일로 작년 동기간(21일)보다 1일 많다. 이로써 지난해 9월이후 13개월만에 일평균 수출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5대 주력 수출품 동향을 보면,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10월 반도체 수출액은 125억달러
2024-11-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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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0월 수출 4.6%↑, 13개월 연속 플러스…일평균 0.2%↓
[속보]10월 수출 4.6%↑, 13개월 연속 플러스…일평균 0.2%↓
2024-1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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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국내산 화훼 소비 확대 촉진 대국민 홍보 캠페인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산 화훼 소비 확대 촉진을 위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특별한 날 선물로만 소비하는 꽃을 일상 속에서도 소비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산 화훼 소비 확대 촉진 대국민 홍보 캠페인이 오는 30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우선,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서비스(SNS)를 통해 일상 속 꽃 생활화 경험을 공유, 대국민 꽃 소비·생활화 문화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꽃 생활화 체험교육에 참여한 대학생 대상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전 국민 대상 행사는 오는 18~30일 각각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플라워박스’와 ‘국산콩‧팥으로 만든 제품’을 제공해 우리 꽃과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꽃 생활화 체험교육 행사에 참여했던 대학생과 지역주민은 인스타그램 등 개인SNS에 사진, 영상, 짧은 글, 해시태그 등을 게
2024-11-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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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쿠웨이트 원유 400만배럴 유치…일일 도입량의 1.5배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이스라엘과 이란 및 친이란세력의 분쟁에 따른 중동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쿠웨이트 원유 400만 배럴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KPC와 석유공사 울산 비축기지에 원유 400만 배럴을 저장하는 ‘국제공동비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우리의 일일 원유 도입량의 약 1.5배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석유공사는 400만 배럴의 쿠웨이트산 원유를 울산 비축기지에 저장함으로써 국내 에너지 위기가 발생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저장 물량을 확보했다. 쿠웨이트가 수출하는 주요 원유인 ‘KEC’는 우리나라가 도입하는 원유 중 단일 유종으로는 제2위 원유로 꼽힌다. KEC는 지난해 기준 총 원유 도입 물량의 8.1%를 차지했다. KPC는 석유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고객사들을 위한 안정적인 원유 공급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그간 석유공사는 중동 핵
2024-11-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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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9~30일 열린다…車 최대 15% 할인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쇼핑 행사인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총 22일간 열린다. 이 기간에 자동차를 최대 15% 할인으로 구입 가능하며 한화리조트·대명소노펠리체 등 숙박업도 기존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코세페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00개사 이상의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생필품(식품·패션·의류·완구·생활용품), 내구 소비재(자동차·가전·타이어), 문화·레저(숙박·놀이공원·학습지·외식업·영화관) 등 품목에서 높은 할인율을 내걸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 산업부는 “수출의 온기가 내수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호조세인 자동차, 가전 등 내
2024-11-0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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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아·태 국세청장회의서 韓 수출주류 알리다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세청(청장 강민수)은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 회의(SGATAR·스가타) 기간 수출주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주세 행정과 주류 제조·판매 면허 행정 체계를 설명하고 주류면허지원센터의 제조 기술 지원 노력 등을 소개한다. 소주·맥주뿐만 아니라 민속주, 각 지역 특산주, 탁주·약주, 국산 위스키 등 89개 주류의 시음 행사도 진행된다. 박람회 참석자들은 "쌀과 누룩을 발효시키는 전통 제조 방식으로 깊은 풍미와 고유의 맛을 살린 주류들이 훌륭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국세청은 박람회 관람자들이 투표로 뽑은 술을 스가타 회의 마지막 날 만찬주로 제공할 예정이다. 스가타는 조세행정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해 1970년 결성된 조세행정 회의체다. 이번 회의는 31일까지 진행되며 18개국 과세당국의 국세청장·대표단
2024-10-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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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C, 한국 등 14개국 알루미늄 압출재 ‘덤핑 아니다'’ 판정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30일(현지시간) 한국, 중국, 인도, 멕시코 등 14개국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 자국 산업에 손해를 끼쳤다고 판단할 수 없다는 '부정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미국 압출연합 및 철강노조는 2023년 10월 한국산 등 14개국 알루미늄 압출재를 대상으로 반덤핑 제소를 했다. 미국의 절차에 따르면 반덤핑 조사는 미 상무부의 덤핑률 조사와 ITC의 산업 피해 조사로 구성된다. ITC가 산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판정할 경우 모든 조사가 종결된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미국 상무부가 한국 업계에 부과한 0~43.56%의 반덤핑율 적용은 종료된다. 산업부는 알루미늄 압출재 업계 및 이를 사용하는 자동차 부품 업계의 비용 증가 가능성이 없어져 수출 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우리 업계에 대한 수입 규제 조사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2024-10-3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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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1조원 무역보험’ 지원…바이오 ‘수출 붐업’ 주역으로 육성
정부가 바이오분야를 우리 수출의 붐업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1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집중 지원하고 인허가, 통관 등 수출애로 해소를 위한 전문컨설팅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사진) 장관이 31일 인천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방문해 이같이 바이오 수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K-바이오는 코로나 종식과 함께 잠시 주춤했으나 이제는 팬데믹 이후 (다시 연간) 수출 15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면서 “연말까지 1조원 규모의 바이오 무역보험을 집중해 지원하는 등 바이오가 우리 수출에서 제2의 반도체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바이오헬스 상품 수출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1∼2022년 급격히 증가했다가 엔데믹 이후 방역 물품과 백신 수요가 줄면서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감소세로
2024-10-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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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뿌리산업 성과 공유 ‘공급망 강국’ 다진다
우리나라 산업의 허리이자 공급망의 핵심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뿌리산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열렸다. 정부는 이를 통해 소부장 초격차로 공급망 강국을 다진다는 포석이다. 소부장뿌리산업은 다양한 산업군에 필요한 재료와 부품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 소부장·뿌리기술대전’이 전날부터 내달 1일까지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행사는 우수 소부장·뿌리 기술 통합 전시회다. 그동안 국내 최대 규모 B2B(기업 대 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 소부장뿌리 산업 진흥과 함께 성장해왔다. 올해는 ‘대한민국 산업의 허리! 소부장과 뿌리 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가운데 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올해 전시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해외
2024-10-31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