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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車·배터리 민관 대미협력 TF 가동
‘자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최대 7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보조금의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민관 대미협력 전담반’(TF)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장관은 전날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비해 산업 업종별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자동차·배터리 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주재했다. 지난해 기준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이 우리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에 달하는 주요 업종이다. 간담회에서 업계는 그간 한국 기업이 미국의 첨단 제조산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현지 부품 공급망을 구축했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미국 경제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앞으로도 미국과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데 정부가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배터리 업계는 그간 IRA상 생산 세액공제(AMPC
2024-11-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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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하노이에 수출지원 독립법인 설립
앞으로 ‘포스트 차이나’의 대표주자인 베트남에 수출하는 기업의 시험인증 비용과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또 우리 기업의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진출 확대를 위한 ‘시험인증 플랫폼 전진기지’가 구축됐다. 15일 시험인증업계에 따르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험인증 독립법인(KTR 베트남) 개소식을 개최했다. KTR 베트남은 100% KTR이 출자해 설립, 베트남 제품 등록 및 아세안 및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험인증 서비스를 현지에서 제공하고 온실가스 검증사업 등 특화 서비스도 수행한다. 베트남은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생산 거점으로 삼고 있는 동남아의 대표적인 제조업 기반 국가로 시험인증 시장잠재력이 높지만 베트남 법률상 현지 법인만 영업, 입찰 등의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KTR은 2016년부터 베트남 국가기술표준원에 해당하는 STAMEQ(스타멕)에 정부 파견 형태로 베트남지원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2024-11-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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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대형마트 ‘수요일’에 쉰다
앞으로 서울 중구에 있는 대형마트들이 의무 휴업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조정해 일요일도 쉬지 않고 영업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시 중구가 대형마트 등의 의무 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 고시를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중구 소재 대형마트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이마트 청계천점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당점, 노브랜드 동대문두타몰점 등 중구 소재 준대규모점포도 의무 휴업일이 수요일로 바뀐다. 산업부는 지난 1월 22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 이후 의무 휴업일 조정권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구와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동대문구, 부산, 의정부 등 여러 지자체가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고, 이번에 서울시 중구도 추가됐다. 중구가 전통시장이 다수 있는 지역임에도 대형마트와 중소 유
2024-11-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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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 수순에 민관 대미협력 TF 본격 가동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자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최대 7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보조금의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민관 대미협력 전담반’(TF)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장관은 전날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비해 산업 업종별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자동차·배터리 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주재했다. 지난해 기준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이 우리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에 달하는 주요 업종이다. 간담회에서 업계는 그간 한국 기업이 미국의 첨단 제조산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현지 부품 공급망을 구축했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미국 경제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앞으로도 미국과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데 정부가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배터리 업계는 그간 IRA
2024-11-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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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대형마트 일요일 영업하고 수요일 쉰다
[헤럴드경제=배문숙·김벼리 기자]앞으로 서울 중구에 있는 대형마트들이 의무 휴업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조정해 일요일도 쉬지 않고 영업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시 중구가 대형마트 등의 의무 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 고시를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중구 소재 대형마트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이마트 청계천점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당점, 노브랜드 동대문두타몰점 등 중구 소재 준대규모점포도 의무 휴업일이 수요일로 바뀐다. 산업부는 지난 1월 22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 이후 의무 휴업일 조정권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구와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동대문구, 부산, 의정부 등 여러 지자체가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고, 이번에 서울시 중구도 추가됐다. 중구가 전통시
2024-11-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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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對베트남 수출 인증 현지서 지원…독립법인 설립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앞으로 ‘포스트 차이나’의 대표주자인 베트남에 수출하는 기업의 시험인증 비용과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또 우리 기업의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진출 확대를 위한 ‘시험인증 플랫폼 전진기지’가 구축됐다. 15일 시험인증업계에 따르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험인증 독립법인(KTR 베트남) 개소식을 개최했다. KTR 베트남은 100% KTR이 출자해 설립, 베트남 제품 등록 및 아세안 및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험인증 서비스를 현지에서 제공하고 온실가스 검증사업 등 특화 서비스도 수행한다. 베트남은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생산 거점으로 삼고 있는 동남아의 대표적인 제조업 기반 국가로 시험인증 시장잠재력이 높지만 베트남 법률상 현지 법인만 영업, 입찰 등의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KTR은 2016년부터 베트남 국가기술표준원에 해당하는 STAMEQ(스타멕)에 정부 파견 형태로 베트남지
2024-11-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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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인적자원개발 국내외 평가 모두 ‘최고’…국내 기업 최초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국내외 인적자원개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는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다. 한국전력은 한국 HRD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세계적 권위의 인적자원개발 단체인 ‘미국 인재개발협회(ATD)’가 주관하는 베스트 인적자원개발(HRD) 상 수상에 이은 쾌거다. 이로써 한전은 국내 기업 가운데 국내외 인적자원개발분야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을 받은 유일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전은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인적자원개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현장중심의 일학습병행 교육체계인 ‘70:20:10’ 학습모델을 기반으로 자율학습 형태의 ‘축적의 시간’ 및 ‘전문자격증 취득지원&rsqu
2024-11-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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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상업운전
국내 처음으로 석유와 가스 저장 시설이 공존하는에너지터미널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이 14일 울산 북항에서 준공식을 열고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합작해 건설한 KET는 2008년부터 동북아 에너지 허브 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된 석유·가스 복합 에너지 저장 시설이다. 당초 석유 터미널로 추진됐으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2017년부터 석유·가스 복합 터미널로 사업전략이 전환됐다. 국내에 석유와 가스 저장 시설이 공존하는 에너지터미널 시설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부는 KET가 공공·민간부문이 성공적으로 합작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라고 설명했다. 공공부문에서는 정부가 국제석유거래업 신설, 종합보세구역 내 국산 석유제품 블렌딩 허용 등 터미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에 나섰으며 한국석유공사는 대규모 국가기반사업인 석유 비축기지 건설 경험을
2024-11-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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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청정 암모니아 개발 타당성 조사 남부발전, 수출입銀서 20억 재원확보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가 호주 중서부 청정 암모니아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한 20억원을 확보했다. 남부발전은 한국 수출입은행에서 공모한 ‘2024년 사업타당성 조사지원’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호주 중서부 청정암모니아 개발사업’으로 남부발전은 정부의 글로벌 최초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입찰시장 대응과 안정적·경제적 청정연료 공급망 확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타당성 조사 지원 자금 확보를 통해 시장, 기술, 재무, 법률 분야의 본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서호주 애로우스미스(Arrowsmith) 지역의 기존 해상유전 인프라를 활용해 연간 약 100만톤의 청정암모니아를 생산·도입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 호주 연방정부로부터 호주 최초 해상 CCS(이산화탄소·포집·저장) 인허가 승인을 받
2024-11-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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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호주 청정암모니아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20억원 확보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가 호주 중서부 청정 암모니아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한 20억원을 확보했다. 남부발전은 한국 수출입은행에서 공모한 ‘2024년 사업타당성 조사지원’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호주 중서부 청정암모니아 개발사업’으로 남부발전은 정부의 글로벌 최초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입찰시장 대응과 안정적·경제적 청정연료 공급망 확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타당성 조사 지원 자금 확보를 통해 시장, 기술, 재무, 법률 분야의 본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서호주 애로우스미스(Arrowsmith) 지역의 기존 해상유전 인프라를 활용해 연간 약 100만톤의 청정암모니아를 생산·도입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 호주 연방정부로부터 호주 최초 해상 CCS(이산화탄소·포집·
2024-11-14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