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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부·남동발전 신임 사장 취임 일성 ‘현장·안전’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인 한국동서·남동·남부발전 신임사장들이 취임일성 키워드로 ‘안전과 현장’을 제시했다. 5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과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이 전날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7년 11월까지다. 권 사장은 울산 중구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안정적 전력공급과 안전 최우선 경영, 차별적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한 지속 성장, 전사적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 청렴·협력의 기업 문화 조성, 중소기업·지역과의 상생 등을 강조했다. 권 사장은 “지역주민,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컨설팅 등 동반성장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일자리 축소 문제에 대해서도 상생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학성고
2024-11-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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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쌀 한가마니 20만원’ 목표 사수 총력전 …“저가매입 등 적발시 불이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정부가 ‘쌀 한 가마((80㎏) 20만원’ 목표를 사수하기 위해 수확기 쌀 수급 안정을 위한 과감한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쌀 한 가마니 가격은 정부 목표에 못 미치는 18만원대로 떨어진 상태다. 5일 정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저가 매입·저가 판매 등 시장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등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전날 충남 예산군에 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찾아 2024년산 쌀 수확기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수확기 안정적인 쌀값을 위해서는 농협 등 산지유통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쌀 저가 매입·저가 판매 등 시장질서를 저해하는 산지유통업체의 벼 매입규모가 지원 받은 매입자금 규모에 미달하는 경우 향후 정부 모든 정책 자금 지원에서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송미령 농식품
2024-11-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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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누가 되든 대중 견제 강화는 ‘상수’…“韓 경제 하방 리스크”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누가 승자가 되든 대(對)중국 견제 강화로 우리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과 주요 연구 기관은 이번 미 대선 결과에 따라 우리의 통상 환경에 근본적 변화가 초래될 수 있는 만큼 업종별 영향 전망과 대응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대중국 수출 품목 1·2위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대중국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0.9% 늘어난 12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9월(133억달러) 이후 25개월 만에 최대치다. 양대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도 10월 중 최대실적인 104억달러를 나타냈다. 대(對)미 수출은 15개월 연속 월별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그러나 미국 대선 이후 경제·통상 정책 변화 가능성은 한국 수출
2024-11-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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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전수출협력원칙 MOU 가서명…“수만개 제조업 분야 일자리 창출”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우리나라의 체코에 대한 원전 수출을 놓고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간의 분쟁이 진행중인 가운데 한미 양국은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 가서명을 체결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이호현 에너지자원실장과 앤드류 라이트 미 에너지부 차관보가 이달 1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MOU에 가서명했다. 산업부는 “양국은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간 약정MOU에 가서명함으로써, 양국 민간 원자력 협력의 진전이라는 중요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잠정 합의를 통해 양측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촉진하고 최고 수준의 비확산, 원자력 안전, 안전조치 및 핵안보 기준을 유지해나간다는 상호 의지를 재확인했다”면서 “이를 위해 민간 원자력 기술에
2024-11-0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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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 만난 배달앱 상생협의체 ‘차등 수수료’ 입창차…7일 최종 중재안 나온다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4일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을 두고 10번째 논의를 이어갔지만, 여전히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일 11번째 논의를 이어갈 가운데 공익위원들은 이날 최종 중재안을 제시키로 했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0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이번 회의에서도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을 두고 배달앱 측과 논의를 이어갔다. 배달의민족 및 쿠팡이츠는 '차등 수수료율' 도입 등 기존에 제안했던 내용을 토대로 보다 전향적인 상생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배달앱 내 매출액별로 입점업체를 분류하고, 매출이 낮은 하위 사업자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율 부과하는 방식이다. 다만 구체적인 수수료율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점업체 측과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협의체는 오는 7일 추가 회의를 개최해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공익위원들은 다음 회
2024-11-0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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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국조실장 “개발협력,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 디딤돌”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방기선 국무조정실장(장관)은 4일 “개발협력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하는데 디딤돌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 장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 주인 개발협력 홍보존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국조실은 올해 개발협력주간(11월25~29)을 앞두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개발협력 홍보존과 정부개발원전(ODA)사진전을 운영하고 있다. 방 장관은 개발협력 담당자들에게 “우리나라 개발협력 사업의 일선에 있는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ODA가 국민들의 지지 속에서 내실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2024-11-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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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에 글로벌 봉사단 파견…올해 두번째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함께 한수원 직원과 대학생 등 30여명으로 글로벌 봉사단을 꾸려 지난 2일 체코로 출국했다고 4일 밝혔다. 한수원이 체코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한 것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이며, 7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처음이다. 봉사단은 오는 10일까지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두코바니 인근 트레비치시 초중등학교, 올로모우츠시의 팔라츠키 대학교 및 체코 최고의 대학인 까를 대학교를 찾아 한국과 체코 청년들의 문화 이해에 대한 워크숍을 연다. 프라하 기술대학에서는 한국 원자력 발전의 현황 및 발전 과정 등을 주제로 경희대 정범진 교수가 초빙강의를 진행한다. 또 한수원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트레비치 아이스하키팀과 트레비치에 연고를 두고 있는 유소년축구단에도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그동안 체코 현지 지역 주민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지역 신뢰 확보를
2024-11-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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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농식품차관 “쌀 저가에 매입해 싸게 파는 유통업체에 불이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4일 "쌀 저가 매입과 저가 판매 등으로 시장 질서를 해치는 산지 유통업체에 대해선 정부의 자금 지원 정책에서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충남 예산군 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2024년산 쌀 수확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농협 등 산지 유통업체에 쌀 매입 자금을 낮은 이율로 빌려주는 벼 매입 자금 구매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 지원 정책을 신청한 업체는 빌려준 자금으로 살 수 있는 쌀의 150%를 수매해야 한다. 박 차관은 "올해는 정부가 쌀을 넉넉하게 사들여 산지 유통업체가 무리하게 가격을 할인해서 판매할 필요가 없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많은 지원과 법적 지위를 부여받는 산지 유통업체가 적자 볼까 봐 (농민으로부터 쌀을) 싸게 사고, 못 팔까 봐 덜 사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자세"라고 지적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24-11-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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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49만 개인사업자에 종소세 중간예납 고지서 발송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세청은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의 달인 11월을 맞아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사업자 149만명에게 중간예납 세액 납부고지서를 발송한다고 4일 밝혔다. 중간예납 세액은 직전 과세기간(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액의 절반이다. 납부한 세액은 내년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때 기 납부세액으로 공제된다. 중간예납 세액이 50만원 미만이거나 신규 사업자 등 고지 제외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중간예납 대상에서 제외돼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는다. 고지서를 받은 사업자는 내달 2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세액은 납부고지서에 기재된 계좌로 이체하거나 홈택스·손택스를 통해 신용카드, 간편결제로 낼 수 있고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할 수도 있다. 중간예납 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 기한(12월 2일) 다음 날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세액의 일부를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티몬·위메프 피해, 태풍·호우 재난 등으로 사업에
2024-11-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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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내년 예산안 민생지원 최우선”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생산인구가 감소하고 노동 공급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정부가 마련한 내년 예산안은 민생 지원을 최우선에 두고, 미래 도약을 위한 체질 개선과 구조개혁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련기사 8면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내년 예산이 적기에 집행되어 국민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법정시한 내에 예산안을 확정해달라”고 국회에 당부했다. 정부는 앞서 내년도 예산안 677조4000억원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3.2% 늘어난 수치로, 정부가 예상하는 내년도 경상성장률(4.5%)에 못 미치는 ‘긴축 재정’으로 평가된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흔들림 없는 건전재정 기조 아래,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2024-11-04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