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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중소협력사의 내실있는 성장 ‘총력 지원’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중소협력사의 내실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장을 열었다. 6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전날 인터불고대구 호텔에서 중소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2024 KOGAS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가스공사는 중소협력사의 경영역량을 높이고 원활한 소통과 정보 교류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동반성장협의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화성밸브㈜ 등 29개 중소협력사 임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공사는 정부가 집중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인 중소기업기술마켓제도를 설명했다. 중소기업기술마켓제도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 우수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지원함으로써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현재 10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또 가스공사는 ▷중소기업기술마켓 기술·제품 등록제도의 목적과 역할 ▷등록기업의 혜택 ▷마켓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향 등
2024-11-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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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월 모빌리티용 수소 6400톤 소비…작년보다 59%↑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올해 3분기(1~9월)까지 국내 모빌리티용 수소 소비량이 지난해 동 기간보다 6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모빌리티용 수소 소비량은 작년 같은 기간(4016톤)보다 59% 증가한 6389톤으로 집계됐다. 수소차 보급 목표와 수소 생산 설비의 생산 능력을 감안하면 4분기 수요량은 최대 4900톤, 공급량은 최대 6500톤으로 각각 추정된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 빌딩에서 이호현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2024년 제3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분기 수소 수급 전망을 공유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4분기 수소 버스 등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을 공유했다. 국토교통부는 수소 버스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검토 방안을,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 버스 및 충전소 보급 계획과 수소 수급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수소 유
2024-11-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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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베트남에 ‘관세 부과 위기’ 韓 철강 규제 조치 최소화 요청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베트남이 한국과 중국산 아연도금강판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나선 가운데 우리 정부가 한국산 철강 규제조치를 최소화해달라고 베트남 정부에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베트남 무역구제청과 ‘제8차 한·베트남 무역구제협력회의’와 ‘제9차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구제위원회’를 통합 개최하고 이같은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지난 6월 우리나라와 중국 일부 아연도금강판 제품이 덤핑 판매돼 자국 제조업에 심각한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는 현지 업계의 반덤핑 조사 요청을 받아들였다. 베트남은 2017년 4월부터 5년간 한국과 중국산 아연도금강판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당시 반덤핑 관세율은 포스코 7.02%, 기타 한국업체 19.0%였다. 베트남 정부는 중국 철강업체들에는 3.17∼38.34%의 반덤핑 관세를 물
2024-11-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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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국조실장 “ADB에 韓 고위직 더 많이 진출 희망”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무조정실은 방기선 국조실장(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스콧 모리스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과 면담을 갖고 우리니라와 ADB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966년 설립된 ADB는 필리핀 마닐라에 본부가 있으며 수권자본금은 1427억달러에 이른다. 현재 가맹국은 69개국이며 우리나라는 창립회원국이다. 방 장관은 “한국이 1966년 창립 멤버로 ADB에 참여한 이래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했다”면서 “ADB 국장급 이상 고위직에 한국인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모리스 부총재는 그동안 한국 정부의 ADB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2024-11-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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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조금 투입’ 탄소중립 지원사업 10개 중 4개 ‘부실’…209건 수사의뢰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고보조금이 투입되는 탄소중립설비 지원 사업 10개 중 4개가량이 비리에 연루되거나 관리가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친인척을 입찰 들러리로 세워 가짜로 경쟁 입찰을 하거나, 사전에 짜고 특정 업체가 낙찰받도록 하는 수법이 동원됐다. 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과 환경부는 2021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국고보조금 지급이 완료된 316개 탄소중립설비 지원 사업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5일 이처럼 발표했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의 배출량과 흡수량을 조정해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탄소중립설비 지원은 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로 지정·고시된 업체가 탄소중립설비 도입 시 정부가 설비 투자비의 30∼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진단과 환경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업 운영 실태를 점검해 총 496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 이 가운데 135건(1220억원)은 사업 수행자가 원하는 금액으로 사업비를 산정하
2024-11-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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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쌀 한가마니 20만원’ 목표 사수 총력
정부가 ‘쌀 한 가마((80㎏) 20만원’ 목표를 사수하기 위해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한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쌀 한 가마니값은 정부 목표에 못 미치는 18만원대로 떨어진 상태다. 5일 정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저가 매입·저가 판매 등 시장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등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전날 충남 예산군에 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찾아 2024년산 쌀 수확기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수확기 안정적인 쌀값을 위해서는 농협 등 산지유통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쌀 저가 매입·저가 판매 등 시장질서를 저해하는 산지유통업체의 벼 매입규모가 지원 받은 매입자금 규모에 미달하는 경우 향후 정부 모든 정책 자금 지원에서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도 지난 3일 충북 청주시 강내면
2024-11-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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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되든 중국 견제 강화...“한국 경제 하방 리스크”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누가 승자가 되든 대(對)중국 견제 강화로 우리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과 주요 연구 기관은 이번 미 대선 결과에 따라 우리의 통상 환경에 근본적 변화가 초래될 수 있는 만큼 업종별 영향 전망과 대응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대중국 수출 품목 1·2위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대중국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0.9% 늘어난 12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9월(133억달러) 이후 25개월 만에 최대치다. 양대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도 10월 중 최대실적인 104억달러를 나타냈다. 대(對)미 수출은 15개월 연속 월별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그러나 미국 대선 이후 경제·통상 정책 변화 가능성은 한국 수출에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024-11-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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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부·남동발전 사장 취임일성 ‘현장·안전’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인 한국동서·남동·남부발전 신임사장들이 취임일성 키워드로 ‘안전과 현장’을 제시했다. 5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과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이 전날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7년 11월까지다. 권명호 사장은 울산 중구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안정적 전력공급과 안전 최우선 경영, 차별적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한 지속 성장, 전사적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 청렴·협력의 기업 문화 조성, 중소기업·지역과의 상생 등을 강조했다. 권 사장은 “지역주민,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컨설팅 등 동반성장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일자리 축소 문제에 대해서도 상생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학성고와 울산대 영어영문학과
2024-11-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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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좌고우면 말고 국정 성과 창출에 매진…개혁, 연내 성과 노력”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내각은 각오를 새롭게 다지면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국정 성과 창출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대한민국의 미래만 생각하며, 시대적 소명과 과제를 묵묵히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오는 10일은 윤석열 정부의 임기가 반환점을 맞는 날"이라며 "그간의 공과를 냉정하게 되짚어보고, 국민들의 질책과 꾸짖음도 겸허한 자세로 더 새겨듣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국민의 삶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성장의 과실이 국민들께 빠르게 확산하며 민생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며 "대통령께서도 내각이 흔들림 없이 일하는 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고, 개혁 정책에 대한 연내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quo
2024-11-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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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중국에 쌀 1000톤 수출…강호동 회장 “수출품목 확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협중앙회는 중국의 농협 격인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공소사)와 쌀 1000톤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진종문 농협무역 대표, 메이펀 광동성 공소사 주임, 광동성 혜주시 당부서기 등은 지난 4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에서 이 같은 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쌀 수확기를 맞아 쌀 재고 과잉에 따른 소비 촉진이 절실한 상황에서 수출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는 광동성 공소사 측이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농산물 수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해 이번 수출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한중 협동조합 간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 이번 수출은 양국 농업의 교류와 발전을 더욱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협력을 강화해 쌀 가공식품과 과일 등으로 수출 품목을 확대하겠다&r
2024-11-05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