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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개발·조기상용화 TF 가동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가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차세대 태양전지 조기 상용화 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업계·학계·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협의체는 태양광 가치사슬 전반에서 특정 국가의 지배력이 확대되고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미래 유망 기술 선점을 통해 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꾸려졌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차세대 태양전지는 글로벌 태양광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로서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가 협소한 나라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적 해법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술 경쟁 환경에서 국내 기업이 차세대 기술을 선점할
2024-11-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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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환황해 지역 경제 미래 협력 논의…3국 공통 과제 정책 공유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일본·중국이 지역협력을 통한 무역·투자·산업기술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2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가 13~15일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환황해는 한일중 3국간 무역·투자·산업기술협력을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된 정기적 협력체다. 지난 5월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해당 회의체를 활용한 지역 협력에 나서기로 3국 정상은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호시노 미츠아키 일본 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장, 왕리핑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 등을 대표로 3국 중앙과 지방정부, 기업, 경제단체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환황해 경제권 형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비즈니스 포럼과 본회의에서 탄소중립과
2024-11-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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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상업운전…국내 첫 석유·가스시설 공존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내 처음으로 석유와 가스 저장 시설이 공존하는에너지터미널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이 14일 울산 북항에서 준공식을 열고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합작해 건설한 KET는 2008년부터 동북아 에너지 허브 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된 석유·가스 복합 에너지 저장 시설이다. 당초 석유 터미널로 추진됐으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2017년부터 석유·가스 복합 터미널로 사업전략이 전환됐다. 이로써 석유와 가스 저장 시설이 공존하는 에너지터미널 시설이 국내에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ET는 공공·민간부문이 성공적으로 합작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공공부문에서는 정부가 국제석유거래업 신설, 종합보세구역 내 국산 석유제품 블렌딩 허용 등 터미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에 나섰으며 한국석유공사는 대규모 국가기반
2024-11-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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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벼 매입자금 ‘사상 최대’ 3조 지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사진)가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벼 매입 자금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3조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업소득 증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전년 수준보다 높은 가격으로 쌀을 매입해 농업소득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수확기 쌀값 안정 특별대책을 13일 발표했다. 농협은 앞서 벼 매입 자금으로 2조2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농가의 출하 희망 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기 위해 8000억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농협은 지난 2020년에는 2조1000억원을 지원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2조200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작년에는 2조5000억원을 지급했다. 또 2024년산 벼 매입가를 작년 수준 이상으로 결정한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는 관련 손실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벼 매입 가격을 작년 수준 이상으로 지지해 쌀값 회복과 농업 소득 지지에 앞장설 방침이다. 10∼12월 수확기 평균 산지 쌀값은 지난
2024-11-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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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對中 수출 시험인증 교두보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원장 김현철·사진)이 대(對)중국 수출기업들의 필수인증 획득과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KTR은 국내 시험기관 중 중국 현지에 가장 많은 지사와 시험소를 두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게임업체 텐센트 본사가 위치한 심천에는 중국 정부의 인정을 받은 시험소를 운영 중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TR은 중국내 41개 기관(홍콩 포함)과 47건의 업무협약을 체결, 우리 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한 중국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전기전자 산업 중심지에 위치한 KTR 심천시험소는 국내 시험기관 중 최초로 현지에서 이차전지 인증을 시작, 중국 공인 시험성적서를 직접 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및 전기전자 분야 전문 시험 인프라 및 인력을 갖추고 제품의 안전성, 적합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관중 유일하게 전기전자분야 중국 강제인증(CCC인증)
2024-11-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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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대만·EU 잇는 ‘반도체 철의 동맹’ 구축
정부가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반도체 생산국 당사국 회의(GAMS)’ 를 기점으로 한-미-일-대만-유럽연합(EU)를 잇는 ‘반도체 철의 동맹’을 주도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또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와 안정된 통상관계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윤석열 정부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우리나라가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GAMS 의장국으로서 한-미-일-대만-EU를 잇는 ‘반도체 철의 동맹’을 구축키로 했다. GAMS는 우리나라, 대만,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반도체 생산국의 민관 협의체로 2000년부터 매년 열린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대 규모 경신을 확
2024-11-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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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미·일·대만·EU 잇는 ‘반도체 철의 동맹’ 구축…美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반도체 생산국 당사국 회의(GAMS)’ 를 기점으로 한-미-일-대만-유럽연합(EU)를 잇는 ‘반도체 철의 동맹’ 을 주도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또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와 안정된 통상관계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윤석열 정부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우리나라가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GAMS 의장국으로서 한-미-일-대만-EU를 잇는 ‘반도체 철의 동맹’ 구축키로 했다. GAMS는 우리나라, 대만,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반도체 생산국의 민관 협의체로 2000년부터 매년 열린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액이
2024-11-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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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벼 매입자금 ‘사상 최대’ 3조원 지원…강호동 회장 “농업소득 증대 최선”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벼 매입 자금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3조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업소득 증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전년 수준보다 높은 가격으로 쌀을 매입해 농업소득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수확기 쌀값 안정 특별대책을 13일 발표했다. 농협은 앞서 벼 매입 자금으로 2조2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농가의 출하 희망 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기 위해 8000억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농협은 지난 2020년에는 2조1000억원을 지원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2조200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작년에는 2조5000억원을 지급했다. 또 2024년산 벼 매입가를 작년 수준 이상으로 결정한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는 관련 손실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벼 매입 가격을 작년 수준 이상으로 지지해 쌀값 회복과 농업 소득 지지에 앞장설 방침이다. 10∼12월 수확기 평균 산지 쌀값은
2024-11-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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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對중국 수출 기업의 시험인증 교두보…현지 41개 기관과 MOU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KTR)이 대(對)중국 수출기업들의 필수인증 획득과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KTR은 국내 시험기관 중 중국 현지에 가장 많은 지사와 시험소를 두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게임업체 텐센트 본사가 위치한 심천에는 중국 정부의 인정을 받은 시험소를 운영 중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TR은 중국내 41개 기관(홍콩 포함)과 47건의 업무협약을 체결, 우리 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한 중국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전기전자 산업 중심지에 위치한 KTR 심천시험소는 국내 시험기관 중 최초로 현지에서 이차전지 인증을 시작, 중국 공인 시험성적서를 직접 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및 전기전자 분야 전문 시험 인프라 및 인력을 갖추고 제품의 안전성, 적합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관중 유일하게 전기전자분야 중국 강제인증(CCC
2024-11-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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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공장’ 수직농장도 산업단지 입주 가능
다단식 실내 구조물에서 작물을 기르는 일명 ‘식물 공장’인 수직농장도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부터 전국 1315개 산업단지에 ‘식물 공장’인 수직 농장이 입주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법과 산업집적법 시행령을 개정·시행했다고 밝혔다. 수직농장은 여러 층을 이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전통 농업이 넓은 땅에 단층으로 농사를 짓는 것과 달리, 수직농장은 좁은 공간에 많은 양의 농작물을 수직적으로 배치, 효율적으로 재배한다. 인공조명과 자동화 물 공급 시스템을 활용해 연중 내내 작물을 키울 수 있고 물 사용량도 크게 줄일 수 있어 환경친화적인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심 인근에서 농작물을 재배해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신속히 공급할 수도 있다. 날씨나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이로써 수직농장은 미래 도시의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관
2024-11-12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