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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10일 0.8% 늘었지만...일평균은 6.4% 감소
트럼프 대통령 25% 관세 선포한 철강은 8.8% 감소 반도체, 16개월만에 한자릿수 증가...대미 수출 8.6% 감소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이달 1~10일 수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품목 수출 호조세에도 월간 수출이 지난달 감소세로 전환한 데 이어 이달에도 불안한 모습이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49억달러(통관 잠정치)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8%(1억2000만달러)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6.4% 감소했다. 지난달 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0.3% 줄면서 16개월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작년보다 일렀던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달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8%), 승용차(27.1%), 선박(1474.8%), 무선통신기기(19.2%) 등에서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증
2025-02-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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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연금개혁 무엇보다 시급…국회서 합의안 도출해달라”
“더 내고 덜 받는 ‘사회적 합의’ 필수적 인구 위기 대응에도 박차...‘인구 비상대책회의’ 개최 경제단체들과 일자리 상황 점검...취약부분 집중 논의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연금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연금개혁과 관련 국회에서 하루속히 합의안을 도출해 주길 바란다.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연금이 지금처럼 운영된다면 2041년에 적자로 전환되고, 2056년에는 기금이 완전히 소진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사회의 근간인 국민연금이 부실화된다면 그 혼란과 파장은 예측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최 대행은 “지속 가능한 사회의 근간인 국민연금이 부실화된다면 그 혼란과 파장은 예측할 수 없다”며 “누구도 과도한 부담을 지지 않으면서 국민연금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더 내고 덜 받는’ 사회적 합의가 필수적”이라고
2025-02-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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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조 중부발전 사장 “공공이익에 기여하는 종합에너지 기업 만들 것”
이영조 사장 취임후 첫 기자단 간담회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안정적인 전력공급 사이의 균형을 지키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을 만들겠습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린 취임 이후 첫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고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 발전 체계로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9월 30일 취임한 이 사장은 발전 5사 가운데 유일하게 내부 출신으로 임명됐다. 이 사장은 1988년 한국전력 인사 이래 37년간 에너지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중부발전이 한전에서 분사된 뒤 기획관리본부장, 기획전략처장, 경영관리처장, 정보보안처장, 세종발전본부 경영지원실장 등 중부발전 본사와 발전소 현장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인공지능(AI) 혁명 이후 전력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원 확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중부발전은 한국
2025-02-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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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월1~10일 수출 0.8%↑…무역적자 22억달러
[속보]2월1~10일 수출 0.8%↑…무역적자 22억달러
2025-0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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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 철강·알루미늄 관세 조치 모니터링…모든 네트워크 가동 대응”
통상차관보 주재 긴급 점검회의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제품군을 대상으로 모든 나라에 동시에 적용되는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철강협회에서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로 철강협회 및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열었다. 산업부는 회의에서 주미 공관을 비롯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네트워크를 총력 가동해 미국 측 조치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철강 업계도 개별 수출 기업과 협회 차원에서 파악된 정보를 공유하면서 민관이 원팀으로 긴밀히 대응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산업부는 “미국의 구체적인 조치 발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미 측과 협의 등의 관련 대응을 추진할 계
2025-02-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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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 대행·트럼프 미 대통령 통화, 외교부 통해 오퍼…연락 올 것”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정부는 1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통화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강영규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최 대행과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 일정과 관련해 “외교부를 통해 오퍼를 넣어놓은 상태”라며 “그쪽(미국) 사정에 따라 연락이 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행은 지난달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과 아직 통화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였던 2017년에는 취임 후 10일 만에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과 통화했다.
2025-02-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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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울주군 폭발사고에 “장비·인원 총동원 화재 진압” 지시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 대원 등 소방공무원 안전에도 만전 기해야”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울산 울주군 탱크로리 폭발 사고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울산광역시는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 및 인원을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최 대행은 이어 “소방청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 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며 “경찰청 및 울산광역시는 현장 통제,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탱크로리 폭발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공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3대, 인력 58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025-02-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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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35년 총자산 199조원…글로벌 에너지기업 성장”
10일 ‘2025년 뉴 비전 선포식’ 김동철 사장 “전직원 합심, 총력” 국가 전력망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전력이 2035년까지 총자산 규모를 199조원으로 늘려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1961년 총자산 134억원으로 출발한 한전이 74년만에 1만3000배 넘게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1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2025년 뉴(NEW) 비전 선포식’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비전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 2035년 매출액 127조원, 총자산 규모 199조원, 해외·성장사업 매출 20조원, 총인원 2만 6000명에 달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면서 “국민편익을 제고하고 에너지생태계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전직원이 합심하여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창립 당시 1만여명으로 출범한 후 1997년 종업원 수 3만2317명으로 정점을 이루었지만 이후 구조조정과 2001년 발전부문이 6개 자회사로 분리되면서
2025-02-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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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국 수출 86% 중간재…중국 수출 감소 타격 불가피
작년 한국 전체 수출의 38% 미국·중국 美, FTA 한국엔 무역불균형 문제삼을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편관세에 이은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관세전쟁’ 사정권에 들어갔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로 이미 관세를 대부분 폐지한 한국과 같은 나라에는 불리한 규제를 고치라는 식의 비관세 장벽을 압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이 이달 4일 부과하기 시작한 대중 추가 10% 관세에 대해 중국이 베이징 시간으로 10일 0시(미 동부시간 9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미 보복 관세’에 나서자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관세 폭탄’을 줄줄이 예고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중국 수출액은 1300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19.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미국 수출액은 1278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18.7%다. 두 나라를 합치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38.1%에 달한다. 지난해 수출 제품 10
2025-02-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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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35년 총자산 199조원’ 글로벌 에너지 기업 성장 선포
2025년 NEW 비전선포식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가 전력망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전력이 2035년까지 총자산 규모를 199조원으로 늘려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1961년 총자산 134억원으로 출발한 한전이 74년만에 1만3000배 넘게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1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2025년 뉴(NEW) 비전선포식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비전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 2035년 매출액 127조원, 총자산 규모 199조원, 해외ㆍ성장사업 매출 20조원, 총인원 2만 6000명에 달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면서 “국민편익을 제고하고 에너지생태계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전직원이 합심하여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창립 당시 1만여명으로 출범한 후 1997년 종업원 수 3만2317명으로 정점을 이루었지만 이후 구조조정과 2001년 발전부문이 6개 자회사로 분리되면서 2010년말 1만9689
2025-02-10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