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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이어 반도체 패키징…이재용, 차세대 기술 점검 박차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차세대 기술 준비현황을 잇달아 점검하며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평소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강조해온 이재용 회장은 국내외를 분주하게 움직이며 ‘기술의 삼성’ 입지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창립 57주년이었던 지난 1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첨단 반도체 패키징 연구거점인 ‘어드밴스드 패키징 랩(APL)’을 찾아 차세대 패키징 요소기술 연구 현황을 점검했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사업이 초호황을 보이며 3분기 반도체로만 106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가운데 인공지능(AI) 시대 새로운 승부처로 떠오른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 점검에 나선 것이다. 반도체 업계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여러 반도체를 하나의 기판 위에 올려 조립하는 첨단 패키징을 AI 반도체의 성능 향상을 뒷받침할 핵심 기술로 주목하고 있다
2026-11-02 09: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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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족족 완판’…위기론 잠재운 삼성·SK, 내년 ‘1100조원 시대’ 연다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AI) 투자 위축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오는 4분기 및 내년 연간 실적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내년 양사 합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1200조원을 넘어 1300조원(삼성전자 654조원·SK하이닉스 481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이후 증권가는 향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을 624조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519조원보다 20.1% 상향한 수치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도 368조원에서 388조원으로 높였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출하량 확대에 힘입어 2027년에 두 자릿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내년 연간 영업이익 역시 405조원에서 465조원으로 14.6% 상향 조정했다. 2026년 대비 64%의 성장을 예상했다. 올 4분기에는
2026-11-01 1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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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8800억원 AI 서버용 MLCC 장기공급계약…올해 두 번째 규모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기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약 8793억원의 인공지능(AI) 서버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12월 21일까지 1년이다. 올해 MLCC 장기공급계약 중 공시 기준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8번째 장기공급계약이다. 지난 5월 이후 실리콘 캐패시터와 AI서버용 MLCC, 인덕터, FCBGA 등 주요 부품의 장기공급계약 올해 누적 규모는 약 5조1800억원(공시 기준)에 달한다. 삼성전기는 현재까지 50여 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 완료하거나 추진 중이어서 내년 MLCC 매출의 과반 이상이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수의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고객사의 중장기 안정적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I 서버용 MLCC 수요는 그래픽처리장치(GPU)·주문형반도체(ASIC) 등의 성능 향상과 함께 확대되고 있다.
2026-10-30 15: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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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7주년 삼성전자 “호황일수록 더 겸손해야”
“최근 실적은 개선됐지만 우리의 기술 경쟁력이 충분히 회복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 창립 57주년을 앞둔 가운데 양대 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여전히 녹록지 않은 대외 경영환경을 지목하며 기술력 강화와 인공지능(AI)을 통한 업무혁신을 역설했다. 매년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던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이를 생략하고 대표이사 기념사로 대신했다. 앞으로 창립 60주년, 70주년 등 10주년 단위로 행사를 갖기로 했다. ‘반도체 수장’인 전영현(왼쪽)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올해 분기마다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기록적인 실적에 대해 “AI 성장이라는 시황에 힘입은 성과”라며 냉정하게 진단했다. 역대급 실적을 자축하기보다 기술력을 더 높여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부회장은 “시장의 호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며 “단기적인 시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2026-10-30 11: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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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태평양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경영 리스크와 직결”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국경 간 데이터 이동과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예측 가능한 규제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 태평양 본사에서 태평양과 함께 개최한 ‘2026년 한국 개인정보 보호법: 글로벌 기업이 알아야 할 주요 사항’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11일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에 따른 주요 변화와 최근 규제 집행 동향을 살펴보고, 글로벌 기업의 실무 대응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과징금 상향, 최고경영자(CEO)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책임 강화 등 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쟁점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
2026-10-30 10: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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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속 쇄신’ 택한 SK…리밸런싱 박차·미래 먹거리 발굴 속도낸다
[헤럴드경제=한영대·김현일 기자]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안정을 추구하되, 그룹 신사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인재를 적극 발탁했습니다.” 30일 단행한 SK 인사에 대해 재계 고위 관계자는 이같이 평했다. 지난해와 달리 부회장 승진자는 없고,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장(부회장)은 유임됐다. 신임 사장 승진자는 3명에 그쳤다. 대신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핵심 계열사들은 검증된 실무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 지난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교체한 만큼 올해는 기존 경영 체제를 안정화하는 데 방점을 둔 것으로 읽힌다. SK는 이번 인사를 통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리밸런싱(사업구조최적화)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고삐를 죌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화학 사업군에서는 대외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등용했다. SK이노베이션 신임 CEO인 정승일 총괄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한국전력공사 사장,
2026-10-30 10: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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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CEO 직속 총괄에 윤풍영 사장…초대 미주총괄은 안현 사장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SK하이닉스가 그룹의 ‘전략통’으로 꼽히는 윤풍영 수펙스추구협의회 사장을 코퍼레이트 센터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CEO) 직속의 코퍼레이트 센터는 전략과 재무·기업문화 등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윤풍영 사장은 앞으로 곽노정 CEO의 의사결정을 도우며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사장급 인사를 발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송현종 사장이 담당하던 코퍼레이트 센터의 총괄사장을 맡게 된 윤 사장은 SK그룹의 전략·투자·사업개발을 두루 거친 전략통으로 분류된다. 지난 7월부터 SK하이닉스의 글로벌성장TF 수장으로 임명돼 이번 SK하이닉스 합류가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그룹의 AI 전환(AX) 작업을 진두지휘해왔던 만큼 앞으로 SK하이닉스에서 곽 CEO와 함께 SK하이닉스의 중장기 AI 전략 수립과
2026-10-30 10: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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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립 57주년, 자축 대신 위기의식…반도체 수장 “호황일수록 더욱 겸손해야”
[헤럴드경제=김현일·이정완 기자] “최근 실적은 개선됐지만 우리의 기술 경쟁력이 충분히 회복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 창립 57주년을 앞둔 가운데 양대 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여전히 녹록지 않은 대외 경영환경을 지목하며 기술력 강화와 인공지능(AI)을 통한 업무혁신을 역설했다. 매년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던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이를 생략하고 대표이사 기념사로 대신했다. 앞으로 창립 60주년, 70주년 등 10주년 단위로 행사를 갖기로 했다. ‘반도체 수장’인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올해 분기마다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기록적인 실적에 대해 “AI 성장이라는 시황에 힘입은 성과”라며 냉정하게 진단했다. 역대급 실적을 자축하기보다 기술력을 더 높여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부회장은 “시장의 호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며 “단기적인 시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지
2026-10-30 09: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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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 내일 대한민국 미래 10년 좌우할 ‘10대 빅 퀘스천’ 공개한다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AI가 설계하고 실험하는 시대, 스스로 문제를 찾는 공학자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한국공학한림원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산업통상부와 ‘제1회 공학인의 날’ 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공학이 풀어야 할 질문 10선 ‘한국 공학의 빅 퀘스천(Big Question) 10’을 처음 공개한다. 한국공학한림원은 8개 전문분과에서 제안한 55개 후보 질문을 바탕으로 회원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선정위원회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최종 10개(▶하단 박스 참조)를 도출했다. 질문 10개에는 한국이 직면한 산업·사회적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학의 역할을 담겼다. 한국공학한림원은 단순한 설문 득표순 선정에서 벗어나 공학적 본질성과 산업·경제적 파급력, 미래 지향성, 분야별 균형과 사회적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지능과 반도체’ 분야는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인공지능(AI) 성능을 높이는 차세대 반도체와 한국의 제조 역
2026-10-29 15: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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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철 삼성전자 CFO “환율 변동성 모니터링…내추럴 헤지로 ‘환 리스크’ 억제”
[헤럴드경제=김현일·이정완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실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추럴 헤지(Natural Hedge)’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로 벌어들인 외화 수입과 원자재 구매에 쓴 외화 지출의 통화 및 시기를 일치시키는 입·지출 통화 매칭으로 ‘환(換) 리스크’를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29일 진행된 3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달러 등 주요 통화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환율 변화가 경영 실적과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부사장은 “국내에서 연간 수백조원의 달러 채권을 선물환 등의 파생상품을 통해 전액 헤지할 경우 국내 외환시장에 미치는 충격뿐만 아니라 거래 수수료만으로도 막대한 기회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내추럴 헤지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어 “고비용의 파생상품 거래를 통한 인위적 헤지 대
2026-10-29 12:25: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