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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한달 만에 또 러시아行…파병 이어 김정은 방러설 솔솔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파병된 가운데 북한 외교사령탑인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 방문길에 올라 주목된다. 최 외무상 일행은 러시아 공식방문을 위해 2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역시 북러가 지난 6월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적 대화 활성화에 합의했다면서 최 외무상의 이번 러시아 방문이 ‘전략적 대화의 틀’에서 진행된다고 확인했다. 러시아대사관은 북러가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과 관련 “새 조약의 정신과 형식에 맞게 쌍방이 고위급 외교 수준에서뿐만 아니라 외무성 담당 부상들과 산하 단위 책임자들 간에도 쌍무관계 및 국제정치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유라시아 여성포럼 및 브릭스(BRICS) 여성포럼
2024-10-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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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우크라戰 최전선 배치”
러시아 파병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최전선으로 전개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민간 트럭을 활용해 북한군을 최전선으로 수송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이날 감청 자료와 함께 러시아 쿠르스크~보로네시 고속도로에서 민간 번호판을 단 카마즈 트럭을 러시아 경찰이 정차시켰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인 키이우인디펜던트가 전했다. 감청 자료에는 러시아군 장교들이 트럭 운전기사가 경찰에 적절한 서류를 제시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논의하는 대화 등이 포함됐다. 러시아 경찰이 북한군을 수송 중임을 미처 알지 못하고 트럭을 멈춰 세우자 러시아군 장교들이 문제 해결에 나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의 보고를 토대로 27~28일께 북한군이 전선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또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군이 23일
2024-10-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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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우크라戰 최전선 전개 중…韓 대응 잰걸음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러시아 파병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최전선으로 전개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민간트럭을 활용해 북한군을 최전선으로 수송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이날 감청 자료와 함께 러시아 쿠르스크-보로네시 고속도로에서 민간 번호판을 단 카마즈 트럭을 러시아 경찰이 정차시켰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인 키이우인디펜던트가 전했다. 감청 자료에는 러시아군 장교들이 트럭 운전기사가 경찰에 적절한 서류를 제시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논의하는 대화 등이 포함됐다. 러시아 경찰이 북한군을 수송 중임을 미처 알지 못하고 트럭을 멈춰 세우자 러시아군 장교들이 문제 해결에 나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의 보고를 토대로 27~28일께 북한군이 전선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또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
2024-10-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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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우크라戰 파병 맞춰 ICBM 기지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군의 러시아 지원을 위한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전략무기를 운용하는 ‘전략미사일기지’들을 찾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김정은 동지께서 전략미사일기지들을 시찰했다”며 “미사일기지들의 발사 관련 시설 요소별 기능과 능력, 전략미사일 전투직일 근무(당직 근무) 상태 등 나라의 안전과 직결된 전략적 억제력의 가동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전쟁억제력에서 전략미사일 무력은 중추를 이루는 핵심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전략미사일 무력을 우선적으로 해 무력전반을 기술현대화하는 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 있는 국방건설전략의 중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ICBM을 비롯한 전략무기를 운용하는 전략미사일기지의 일부나마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김 위원
2024-10-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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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우크라戰 파병 속 ICBM 기지 방문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군의 러시아 지원을 위한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전략무기를 운용하는 ‘전략미사일기지’들을 찾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김정은 동지께서 전략미사일기지들을 시찰했다”며 “미사일기지들의 발사 관련 시설 요소별 기능과 능력, 전략미사일 전투직일 근무(당직 근무) 상태 등 나라의 안전과 직결된 전략적 억제력의 가동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전쟁억제력에서 전략미사일 무력은 중추를 이루는 핵심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전략미사일 무력을 우선적으로 해 무력전반을 기술현대화하는 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 있는 국방건설전략의 중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전략적 핵수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환경에 주는 위협
2024-10-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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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파병 언급 없이 “한국·우크라이나 미친 것들” 막말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2일 오후 담화를 발표하고 ‘대한민국발 무인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보복’과 ‘복수’를 운운하며 위협했다. 또 김 부부장은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언급 없이 ‘핵보유국’인 북한과 러시아를 상대로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군사적 도발’을 감행한다며 막말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한국 군부깡패들의 무분별한 주권침해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극악무도한 군사적 도발”이라면서 “서울이 어느 정도로 위험한 짓을 했으며 그로 하여 스스로 자초한 후과가 얼마나 엄청나고 치명적인가 하는 것은 직접 체험해보아야 제대로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핵보유국을 상대로
2024-10-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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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러시아 파병 대응 ‘참관단’ 우크라 파견 검토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돕기 위해 병력을 파병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정부는 북한군 전력 탐색을 위한 ‘참관단’ 파견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의 전술 등을 모니터링할 참관단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파견될 정부 대표단과 별도로 우크라이나 현지에도 파견될 수 있다. 정부 소식통은 22일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파병한 특수부대 전술과 전투력 등을 모니터링하는 요원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NATO에 북한의 러시아 지원 파병과 관련한 대표단 파견을 지시했다. 마르크 뤼터 NATO 사무총장이 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상세한 정보 공유를 위해 한국 정부 대표단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정보 공유를 위한 대표단을 신속히 파견하고 한국과 우크라이나, NATO 간 안보협력 활성화를 위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전하규 국방부
2024-10-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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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친일환수재산, 친일파 후손에 되팔다니 충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광복회는 국가가 환수한 친일파들의 일제 강점기 획득 재산이 다시 친일파 후손들에게 수의 계약 형태로 넘어간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관련자들의 처벌을 촉구했다. 광복회는 2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한일병합을 주도하고 일제로부터 작위를 받은 고영희를 비롯한 홍종철, 신우선, 고원훈 등 친일파 7명의 환수재단을 정부가 다시 친일파 후손에게 되파는 어처구니없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이 땅에 민족정기가 과연 살아있는지 실망감을 감출 수 없으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이번 사안은 친일 뉴라이트 매국노들이 곳곳에서 활보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유린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면서 “직접적이고 물리적 친일파 옹호라는 점에서 충격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 이번 친일파 부동산 처분에 관련된 관계부처 관계자들에 대한 정부 자
2024-10-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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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러시아 파병에 “근거 없다”…우크라이나 전장엔 北 인공기 나부껴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돕기 위해 특수부대를 비롯한 병력을 파병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근거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관계자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보 담당) 회의에서 “러시아와의 이른바 군사 협력에 대해 주권국가 간 합법적이고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훼손하고 우리 이미지를 더럽히려는 근거 없는 뻔한 소문에 대해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국가정보원이 지난 18일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특수부대 파병을 결정하고 1차로 1500여명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시켜 적응훈련중이라고 밝힌 이후 북한 측의 첫 반응이다. 이 관계자의 발언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북한은 우크라이나군과 싸우기 위해 1만1000여명의 정규군을 가까운 시일 내 러시아군에 함께
2024-10-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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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라인 넘은 북러의 ‘위험한 혈맹’
북한과 러시아가 침략당할 경우 상호 지원하기로 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조약’ 체결에 이어 사실상 혈맹관계로 나가고 있다.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돕기 위해 기존 무기 지원에 더해 특수부대를 비롯한 인민군을 파병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영상 연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장비뿐 아니라 전장에 배치될 군인들을 보낸다는 위성·영상 증거가 충분하다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는 북한과 러시아 협력에 눈을 감지 않고 솔직히 말하는 국가 지도자들과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우리의 파트너들이 더 정상적이고 솔직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북한의 파병을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쟁에 다른 국가의 사실상 참전&r
2024-10-21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