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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커녕 연장도 안돼?”…모바일상품권 불만 급증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침대를 사니 모바일 상품권 20만원을 줬는데 유효기간이 한 달인 거에요. 유효기간 지났는데 환불, 유효기간 연장도 안 된다고 하네요” “회사에서 추석 때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받았는데 유효기간 연장이 불가하다네요. 소비자만 손해보고 기업은 몇백억씩 부당이익 취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모바일상품권 시장 규모가 2019년 3조원에서 2023년 10조원으로 5년 사이 약 3배 증가한 가운데 국민 불만도 급증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기프티콘 등 모바일상품권 시장 급성장에 따라 관련 민원을 분석해 1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5년 8개월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모바일상품권 관련 민원은 1085건에 달했다. 이용 관련 불편이 절반이 넘는 55.9%, 중고거래 관련 피해가 43.3% 등이었다. 모바일상품권 관련 불편 민원의 상당수는 환불 및 연장 관련 민원(71.3%)이었으며 그 외
2024-11-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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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화성-19형 ‘개량형’ 아닌 ‘신형’ 평가…러 지원 의심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군 당국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에 대해 기존 ICBM 개량형이 아닌 새로운 ICBM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새로운 엔진 시험 없이 곧바로 발사해 사상 최고 비행고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러시아의 지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지난달 31일 시험발사한 화성-19형을 신형 ICBM으로 평가했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화성-19형으로 명명하고 미사일 동체 길이와 직경 증가, 최대고도 증가 등을 고려 시 화성-19형은 화성-18형과 다른 신형 ICBM으로 평가된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한미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각에선 화성-19형에 대해 북한이 기존 화성-18형의 크기를 키운 개량형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군 당국은 신형이라는 데 무게를 둔 것이다. 북한은 화성-19형에 대해
2024-11-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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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상한 GPS 교란…이달 들어 331건 신고 접수[신대원의 軍플릭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최근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전과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이달 들어 북한의 GPS 전파방해 활동에 따른 장애 신고가 33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1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GPS 신호 수신 장애 접수 내역은 항공기 279건, 선박 52건 등 총 331건이었다. 정부는 전파관리시스템을 통해 황해도 개풍과 해주 일대에서 송출된 북한의 GPS 전파혼선신호를 탐지한다. 군 당국도 북한이 지난달 초부터 황해도 일대 등에서 내보내는 GPS 전파 교란 신호를 간헐적으로 포착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북한의 GPS 전파 교란 시도가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내기 시작했던 지난 5월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남쪽을 지향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점이다. 북한의 최근 GPS 전파 교란 시도는 출력 강도가 낮아지고 지속
2024-11-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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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미사일 대응 ‘현무-Ⅱ’ 실사격
군이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도발에 지대지미사일 현무-Ⅱ 발사로 응수했다. 또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북한의 무인기를 빌미로 한 백령도 등을 향한 위협 속 서북도서방어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군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전날 서해상에서 지대지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적 탄도미사일 도발을 가정한 상황에서 지대지미사일 현무-II로 적 도발원점을 정밀타격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모 부대가 안흥지역 사격장에서 현무-II를 발사하자 200여㎞를 비행해 남쪽의 해상 가상표적을 명중시켰다. 합참은 “실사격 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적의 도발 원점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군사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2024-11-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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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잇단 미사일 도발에 ‘현무-Ⅱ’ 실사격 응수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군이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도발에 지대지미사일 현무-Ⅱ 발사로 응수했다. 또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북한의 무인기를 빌미로 한 백령도 등을 향한 위협 속 서북도서방어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군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전날 서해상에서 지대지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적 탄도미사일 도발을 가정한 상황에서 지대지미사일 현무-II로 적 도발원점을 정밀타격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모 부대가 안흥지역 사격장에서 현무-II를 발사하자 200여㎞를 비행해 남쪽의 해상 가상표적을 명중시켰다. 합참은 “실사격 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적의 도발 원점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군사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2024-11-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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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미사일 도발 대응 ‘현무-Ⅱ’ 실사격…200㎞ 비행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군이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지대지미사일 현무-Ⅱ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군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전날 서해상에서 지대지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적 탄도미사일 도발을 가정한 가운데 군의 현무 지대지미사일로 적 도발원점을 정밀타격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모 부대가 안흥지역 사격장에서 현무-II를 발사하자 200여㎞를 비행해 남쪽의 해상 가상표적을 명중시켰다. 합참은 “군은 이번 실사격 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적의 도발 원점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군사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2024-11-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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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사·52사단 “서울을 지켜라”…서울 통합방호훈련 실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제52보병사단은 7일 서울시 통합방호훈련과 연계해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엄중한 안보상황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52사단과 수방사 수호신TF,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등 5개 부대와 서초경찰서, 서초소방서 등 19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수도 서울의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상 드론에 의한 테러 대응, 주둔지 침투 적 식별 및 격멸 상황 등 다양한 상황에 동시다발적으로 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서울시 일대 방공포대 주둔지에 미상 드론이 낙하 폭발하는 상황으로 시작됐다. 낙하지점 일대에서 화재와 부상자가 발생하자 초동조치부대가 출동해 상황전파와 긴급화재진화, 부상자 구호, 대피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부대방호태세 격상에 따라 전개된 증원전력과 경찰이 인근현장을 통제하고 주둔지 경계를 강화했다. 또 인근 소방서
2024-11-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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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무기 지원 배제 안해…北 무인기 억지 주장”[윤대통령 대국민담화]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한미관계를 잘 관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 “종전과 같은 식의 인도주의, 평화주의 관점 지원에서 이제는 북한군의 관여 정도에 따라서 단계별로 지원방식을 바꿔 나간다”며 “무기 지원이라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좀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며 “만약 무기 지원을 하면 방어무기부터 우서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어려울 때 국제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우리도 불법적인 침략으로 어려움을 받은 나라를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우리의 대외정책 기조인
2024-11-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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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트럼프와 케미 맞을 것이란 얘기 들어”[윤대통령 대국민담화]
[헤럴드경제=신대원·박상현·양근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한미관계를 잘 관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까운 많은 분들이 용산도 여러 차례 왔고, 다자회의에서도 미 여야 상하원 의원들과 많이 관계를 맺었다”며 “그분들이 뭘 보고 (말)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한참 전부터 ‘윤 대통령과 트럼프가 좀 케미가 맞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시절 행정부 고위관료를 지낸 분들과 공화당 상하원의 영향력 있는 의원들과 관계를 잘 맺고 있다”며 “그분들이 다리를 놔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서로 관계를 잘 묶어주겠다는 얘기를 오래 전부터 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러니까 (트럼프 당
2024-11-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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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브로맨스’...북핵 딜 가능성
미국 대선 뚜껑이 열린 결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결론나면서 한반도 정세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인이 ‘전략적 인내’를 내세운 조 바이든 행정부와 다른 대북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북미관계에서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동맹을 중요시했던 바이든 행정부와 달리 ‘미국우선주의’를 앞세우고 있어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가치외교를 추구하는 윤석열 정부로서는 새로운 한미관계 설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게 됐다. 우선 북미관계는 이전과 다른 흐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집권 1기 때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비롯해 세 차례 직접 대면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을 앞두고도 “난 김정은을 잘 안다. 그는 터프하고 총명하며 자신이 만든 게임의 정상에 있다”, “김정은은 매우 똑똑하다. 그는 날 좋아했고 난 그와 잘 지냈다”고 하는 등 김 위원장
2024-11-07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