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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보당국 “러, ‘美 대선 불법투표’거짓 영상 제작 관여”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미국 정보 당국은 러시아 측이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허위정보 유포에 관여하고 있다고 1일 지적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가정보국장실(ODNI), 사이버·인프라보안국(CISA)은 이날 공동 성명문을 내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러시아의 영향력 있는 행위자들이 ‘아이티 이민자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조지아주 여러 카운티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여러 번 투표를 했다고 말하는 허위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조지아주는 미국 대선의 경합주다. FBI 등은 이 같은 판단의 근거로 “동영상 및 그 외 허위정보 활동을 포함한 러시아 행위자들의 과거 활동과 (정보 당국이 입수한) 정보 사항”을 제시했다. 공동성명은 또 러시아 행위자들이 미국 민주당 측 한 인사가 연예인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허위 주장을 담은 영상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2024-11-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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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신곡 ‘파워’ 아이튠즈 15개국 1위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가수 지드래곤의 신곡 ‘파워(POWER)’가 전날 기준 15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고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밝혔다. 파워는 지드래곤이 7년 만에 내놓은 곡이다. 이 곡은 대만, 홍콩,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에 이은 2위에 올랐다. 지드래곤의 신곡 뮤직비디오는 음원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해ㅐㅆ다. ‘파워’는 지드래곤이 2017년 미니음반 ‘권지용’ 이후 7년 4개월 만인 지난달 31일 공개한 솔로곡이다. 이와함께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첫 정규앨범 ‘드립(DRIP)’도 아이튠즈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드립&rsq
2024-11-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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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지자체 "35세 전 결혼시 29만원"… 네티즌 “고맙지만 너나가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중국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35세 이전 결혼하는 여성에게 약 3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정책을 내놓자 자국의 네티즌들이 “너나 가져”라며 조롱하고 있다. 이불 네티즌들은 한국의 출산장려금을 언급하기도 했다. 2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북부 산시성 뤼량시 정부는 여성이 35세 이하인 경우 처음 혼인 등록하는 부부에게 보조금 1500위안(약 29만원)을 내년 1월 1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또 첫째와 둘째, 셋째 자녀를 낳을 경우 각각 2000위안(약 38만6000원)과 5000위안(약 96만6000원), 8000위안(약 155만원)을 추가로 준다. 이는 뤼량시 정부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내놓은 보조금 패키지의 일부다.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지난달 29일 출산 보조금 제도 수립 및 지방정부와 정책 연계 등 내용을 담은 출산 지원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홍콩 일간 싱타오는 뤼량
2024-11-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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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손흥민 복귀 임박…홍명보호에도 호재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졌던 손흥민(토트넘)이 이번 주말 그라운드로 복귀할 거로 보인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1일(현지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오늘 훈련을 했다. 내일 훈련도 잘 마치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손흥민이 경기 전날 훈련까지 잘 마친면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부상 탓에 한 달 동안 제대로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토트넘의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웨스트햄과 8라운드에 선발 출전, 공식전 4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부상 부위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아 추가로 약 보름 동안 회
2024-11-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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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져!, 일어나” NASA, 태양계 밖 탐사선과 교신 재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연락이 끊긴 우주 탐사선 ‘보이저 1호’와의 교신 재개에 성공했다. 보이저 1호는 지구에서 240억㎞ 떨어진, 태양계 밖에서 비행중이다. CNN은 1일(현지시간) NASA가 최근 스스로 전원을 끈 보이저 1호와의 연락 방법을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보이저 1호는 인류가 만든 비행체로는 가장 멀리 떨어진 우주를 탐사하고 있다. 문제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18일이었다.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보이저 1호의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 NASA가 내부 히터를 작동하라는 명령을 발신한 것이 발단이 됐다. 보이저 1호는 1977년 발사된 뒤 우주 방사선에 노출돼 부품 손상 위험이 있었다. 보이저 1호는 지구에서 보낸 명령을 받고 갑작스럽게 비상 모드로 전환했다. 이후 NASA는 보이저 1호가 우주에서 보내는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게 됐다. NASA는 보이저 1호가 비상 모드에 들어가면서 전원 절약을 위해 교신 시스템에 대한 전원 공
2024-11-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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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영국대사 “북한군 총알받이 되기 위해 우크라이나 보내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장국을 맡은 영국의 바버라 우드워드 주유엔 대사는 1일 “북한 병사 1만명이 총알받이가 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보내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드워드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의장국 수임 브리핑에서 “북한이 그동안 러시아에 탄약을 제공해온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보리는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 발사 문제를 다루는 회의를 개최한다.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일본, 몰타, 슬로베니아, 영국 등 안보리 7개 이사국은 북한의 ICBM 발사 도발과 관련한 회의 소집을 요청한 바 있다. 우드워드 대사는 북러가 올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안보리에서 북한 관련 의제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도록 만드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대북 제재를 감
2024-11-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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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4일 北ICBM 발사 논의…“사안 주시하고있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 발사 문제를 다루는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달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영국의 바버라 우드워드 유엔 대사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의장국 수임 브리핑에서 오는 4일 북한의 문제를 의제로 안보리 공식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일본, 몰타, 슬로베니아, 영국 등 안보리 7개 이사국은 북한의 ICBM 발사 도발과 관련한 회의 소집을 요청한 바 있다. 우드워드 대사는 북한 관련 안보리 대응에 관한 질문에 “북한이 그동안 러시아에 탄약을 제공해온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고, 이제는 북한 병사 1만명이 총알받이가 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보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주 이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오는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두고
2024-11-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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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FSD, 거의 전부 AI로 작동”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테슬라 FSD는 이제 거의 전부 AI(인공지능)로 작동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같이 밝히며 자율주행을 목표로 개발 중인 ‘FSD((Full Self Driving)’ 소프트웨어의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다시 한번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글은 엑스의 다른 계정에 2022년 머스크가 밝힌 FSD 관련 비전과 현재까지 이룬 성취를 칭찬하는 글이 올라오자 머스크가 답글로 쓴 것이다. ‘일론 닥스(ELON DOCS)’라는 이름의 해당 계정에는 “2022년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FSD 소프트웨어에서 인간이 만든 모든 코드가 AI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며 “이런 접근은 2년 후 FSD V12로 실현됐다”고 쓰여 있
2024-11-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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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사흘 앞으로 …예측 불허의 안갯속 판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미국 대선이 2일(현지시간)로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경합주에서 초박빙 상황이 이어지며 선거는 여전히 안개속이다. 오차범위 내 대결 속에서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부터 미세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자들이 다시 결집하는 듯한 모습도 감지된다. 일각에서는 2016년과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론조사보다 실제 득표가 더 많아 ‘숨은 트럼프 표’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반면 여론조사 기관들이 오류를 막기 위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를 많이 반영하는 방향으로 조사 기법을 바꿔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과소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나온다. 뉴욕타임스(NYT)의 1일 기준 여론조사 종합 분석에 따르면 경합주별로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약 1%포인트), 위스콘신(1%포인트 미만)에서 우위에 있다. 네바다에서는 해리스 부통령과 트
2024-11-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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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한국 여가수 최초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2위에 올랐다. 로제는 영국 싱글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K팝 여성 가수가 됐다. 1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순위에 따르면 ‘아파트’는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Sailor Song)’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아파트’는 지난달 25일 자 차트에 4위에 올랐다. K팝 가수가 이 차트 1위에 오른 사례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일하다. ‘아파트’는 다음 달 공개되는 로제의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이다. 한국 술 게임인 ‘아파트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이 곡은 ‘아파트 아파트&rsqu
2024-11-02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