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19일 도보로 대사관에 출근했다며 트위터를 통해 업무 복귀 소식을 알렸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내) 로빈과 (아들) 세준, (애견) 그릭스비와 걸어서 출근해 굉장히 좋았다”며 “복귀해서 정말 좋다”고 밝혔다.

특히 한글로는 “아침에 미국 대사관으로 산책했어요! 재미있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리퍼트 美대사, 피습 14일만에 복귀 “재미있어요!!”

그는 아들을 품에 안은 로빈 여사와 애견 그릭스비와 함께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찍은 사진 등을 함께 올렸다.

리퍼트 대사는 공식 업무 복귀 전인 지난 17일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방한했을 때 함께 외교부를 방문하기도 했다.

리퍼트 대사의 업무 복귀는 지난 5일 피습 당한 이후 14일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