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경기연구원과 공동 프로젝트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경기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가 지난 13일에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연구원 연구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고, 총 150명의 지역 어린이와 부모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사회와 삶에 미치는 영향을 두 가지 주제의 강연을 통해 현재 그리고 미래 사회의 인공지능을 어린이들과 함께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첫 번째 시간에는 성영조 경기연구원 AI 혁신정책센터 선임연구위원의 ‘영화 속 인공지능이 현실로’란 주제로 영화 속의 인공지능 여러 가지 기술이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보고 그 기술이 현실과 얼마나 비슷하고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서로 소통하면서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송정은 경기연구원 AI 혁신정책센터 연구위원의 ‘내 감정을 분석하는 인공지능’이란 주제로 인공지능이 내 감정을 어떻게 분석하는지 알아보고 그 분석 결과를 통해 다양한 편리기능의 장점과 단점을 어린이들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참여했던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는 “어렵고 딥페이크 이슈로 인공지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지만 아이와 함께 프로젝트에 참석하고 긍정적인 시각이 더 많아진 것 같다”라며 “이번 기회를 만들어준 재단과 연구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향후 인공지능에 관련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용인문화재단은 경기연구원과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향후 지역 어린이들에게 인공지능 연계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