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 김정태 회장이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게 된 박인비(35)를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고 KLPGA가 6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강남 사옥에서 박인비를 만난 김정태 회장은 “KLPGA를 대표하고 한국여자골프의 품격을 알리는 데 앞장선 박인비 선수의 IOC 선수위원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LPGA투어 21승, 커리어 그랜드슬램, 그리고 올림픽 금메달 등 큰 업적을 거둔 박인비 선수의 선수위원 도전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우리 KLPGA에서도 물심양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 골프를 사랑해주시는 수많은 팬 분들도 박인비 선수의 행보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K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과 한화클래식 출전차 입국했던 LPGA투어 김아림 신지은 등의 응원 메시지로 만든 액자를 전달했다. 박인비는 이 액자를 SNS에 업로드하며 “후배 선수들에게서 온 귀한 선물. 그 어떤 것보다 정말 힘이 된다.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