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묏길에서 여러 가지 미션 수행하며 산책
[헤럴드경제(영암)=서인주 기자]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해설 사례 증가와 소규모 탐방 트렌드에 맞춰 챗봇을 활용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찬하루는 월출산 천황지구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월출산 둘레길(기찬묏길)에서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산책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션 완료 시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원하는 날짜, 시간대에 카카오톡 챗봇 안내에 따라 둘레길을 산책하며 가족, 친구와 함께 안전한 비대면 탐방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월출산 둘레길(기찬묏길) 초입에 설치된 QR코드를 인식한 후 챗봇 안내에 따라 하거나 월출산탐방안내소에서 안내를 받으면 된다.
김주옥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탐방객들이 청정자연이 있는 월출산에서 비대면 탐방을 즐기며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