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하반기 특수교육교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전남 특수교육,삶과 배움을 함께! 미래를 가치 있게!”
전남중등 특수 교육교원 역량 강화 연수 장면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2022. 하반기 특수교육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남 특수교육, 삶과 배움을 함께! 미래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은 물론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과 교사들의 블렌디드 수업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로 꾸며졌다.

전남교육청 박창순 장학사는 주제 강의에서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맛보기’에 대해 지금까지 연구돼온 총론의 개정 중점 사항과 각론별 주요 개정 내용과 교육과정 개정 추진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블렌디드 특수교육 수업하기’에 대해서는 “코로나 시대 수업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또 다른 옵션의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새롭게 개정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 내용에 궁금했는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오늘 배운 블렌디드 수업하기 방법을 우리 반 학생들에게 잘 적용해야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교원들이 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적합한 교육 실행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사 전문성 신장과 특수교육 내실화 지원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27일 에는 ‘특수교육 영상 교육자료 만들기’ 주제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11월 4일에는 ‘특수교육 디지털 교육자료 만들기’ 주제로 전남직업능력개발원(함평)에서 200여 명의 특수교육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두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