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화합 노래자랑, 송가인·남진 축하무대, 불꽃놀이 등 예고
[헤럴드경제(화순)=김경민기자]제41회 화순군민의 날이 10월 14일 오후 6시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민선8기 첫 군민의 날을 화합과 힐링의 성대한 잔치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군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되며, 식전공연부터 주제공연 등 프로그램 곳곳에 군민들이 참여한다.
읍·면 대항으로 치러지는 ‘군민화합 노래자랑’ 준비가 눈길을 끈다. 13개 읍·면마다 팀명 정하기, 대표가수 선정, 노래와 안무, 응원 연습 등 우승을 향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대형 불꽃놀이 퍼포먼스도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돼 기대가 된다.
군민의 날 축하가수로는 인기가수 송가인과 남진, 지원이가 출연한다. 송가인은 2019년 화순국화향연 축하공연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화순을 찾는다.
화순 출신 가수인 김순주와 전비주도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오목대 명창의 대금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이 답답하고 힘들었을 군민들을 위해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민선 8기 군정 슬로건에 걸맞게 군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