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의정활동 지역민 기대감

빛가람동 학부모대표협의회와 해결방안 모색

이재태 전남도의원,나주시 빛가람동 교육현안 소통 간담회 가져
나주혁신도시 교육 소통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이재태의원

[헤럴드경제(나주혁신도시)=김경민기자]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27일 빛가람동학부모대표협의회(회장 김미란)에서 주최한 '빛가람동 교육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빛가람동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박성은, 박소준, 김강정 나주시의원, 조경진 나주교육지원청 교육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대표들과 1문 1답식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대표협의회는 "학교 신설 후 몇 년 지나지 않아 증축하는 것으로는 과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매성초 등 학교 신설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주시 빛가람동은 2022년 3월 기준 초등학생 수는 3,851명, 중학생 수는 1,564명이지만 초등학교는 4개, 중학교는 3개에 불과해 학급 수 대비 학생 과밀화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학부모들은 과밀화에 따른 내신 점수 관리의 어려움과 학교 증축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염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 혁신도시 인근에 신축된 아파트에 입주하는 중학생은 빛가람동 학구로 편입될 예정이어서 빛가람중학교와 금천중학교의 과밀화 문제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간담회에서는 △매성고 학급 적정인원 유지 △매성중,고 분리 △학교 급식비 인상 △빛누리초 사서 배치 △국제학교 유치 △영어체험관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 등 빛가람동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태 도의원은 “과밀학급 해소를 비롯한 빛가람동 교육 현안 전반과 관련 학부모들은 물론 도의회 교육위원회, 전남도교육청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