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진)=황성철 기자] 예초기 날에 목을 다친 농촌 주민이 숨졌다.
15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강진군 작천면 한 주택 부엌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60대 남성 A씨를 마을 이장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목을 날카로운 물체에 베어 심하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2시간 뒤 숨졌다.
A씨의 주택에서 작동 상태에서 떨어트린 것으로 추정되는 예초기가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