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청취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이하 지재위)가 광주 기관 중 처음으로 AI 기업창업의 요람인 광주 AI 창업캠프를 방문, AI 기업의 지식재산(IP) 관련 의견을 수렴한 후 지역균형 발전과 연계한 IP 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26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따르면 지재위 지식재산진흥관과 관계자들은 전날 광주 AI 창업캠프를 찾아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AI 창업캠프 입주 기업을 둘러보며 시제품 체험과 AI 기업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지재위는 이날 ‘지식재산(IP) 기반 지역경제 혁신’을 위한 정책발굴의 일환으로 광주를 방문했다. 광주지역 주력산업인 인공지능과 연계 강화를 위해 지역의 지식재산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균형 발전과 연계한 IP정책과 제도개선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재위는 지식재산기본법 제6조에 따라 지식재산에 관한 정부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문창진 지식재산진흥관은 “광주 AI창업캠프 현장에서 기업들이 건의한 사항들을 충분히 검토하고 정책화해 나감으로써 AI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