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애플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6'에서홈 어플리케이션이나 업그레이드된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 등이 탑재된 아이폰·아이패드용 차기 운영체제(OS) iOS10을 공개했지만 아이폰4s 이전 기종에서는 쓰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일본 라이브도어 뉴스는 14일(현지시간) 5년 전 출시돼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아이폰4s에 대해애플이 iOS10의 지원을 제외한다고 발표하면서 iOS10 상에서는 아이폰4s를 쓸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0월 출시된 아이폰4s는 5년이 지난 지금도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일종의 '전설'과도 같은 모델이다. 같은 해 애플 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4s 발표를 목전에 두고 지병인 췌장암으로 사망했다.때문에 아이폰4s는 스티브 잡스가 제품 설계부터 직접 참여한 '유작'으로 여겨졌다. 매체는 모델명인 '4s'가 'for steve'를 연상시킬 정도로 애플에게도, 아이폰 유저들에게도 아이폰4s는 의미있는 단말기라고 지적했다.아이폰4s는 출시 당시 매우 획기적인 모델이었다.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듀얼코어가 내장됐고 A5 칩 프로세서 덕에 전작인 아이폰4보다 연산 처리속도가 최대 2배, 그래픽 처리속도가 최대 7배나 빨라졌다. 또 카메라 성능이 800만 화소로 대폭 업그레이드됐고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시리가 장착됐다. 이러한 아이폰4s가 iOS9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 밖에도3세대 이전 아이패드 역시 iOS10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애플이 이날 발표한 iOS10 지원 대상은 아이폰5 이상 기종과 아이패드 미니2,3,4와 아이패드 4세대, 아이패드 에어 및 아이패드 에어2,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다. 또 6세대 아이팟 터치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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