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창조경제혁신센터 기능을 제품 개발ㆍ생산 중심에서 유통ㆍ판매까지 확대해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판로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팅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7차 창조경제 민관협의회’를 주재하면서 “창업기업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빚어낸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인정받고 제 힘으로 서기 위한 디딤돌로서 종합적인 판로지원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우수 혁신상품 발굴을 위한 혁신상품인증제를 활성화하고, 공동소싱 박람회 등을 통해 유통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전담기업의 유통망, 신규면세점 등 오프라인과 공영홈쇼핑 등 온라인을 통해 국내판로를 다양화하고, 한류연계, 글로벌 로드쇼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기회의 장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4년 9월(대구)부터 지난해 7월(인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구축됐다.

또 유 부총리는 “창조경제의 범위를 ICT(정보기술) 융합 중심에서 문화융합까지로 확대하고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통해 성과를 창출ㆍ확산하겠다”면서 “문화창조융합벨트가 다양한 문화ㆍ기술에 창의력과 상상력을 결합한 융ㆍ복합 콘텐츠 생산거점으로서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융ㆍ복합 콘텐츠 산업의 중심축으로 삼아 콘텐츠의 기획ㆍ제작ㆍ구현ㆍ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융합벨트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고,거점별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취업 및 창업과 연계,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 부총리는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먹거리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플랫폼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혁신센터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창업기업(Start-up)의 성과를 더욱 크게 성장시키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최양희 미래부 장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현대원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민ㆍ관 주요인사 1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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