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말 착공 2018년 5월입주 18층규모 총 890가구 건설 보육·육아·문화공간 등 완비

정부가 3차 저출산ㆍ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년)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와 신혼부부들의 주거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대거 공급하기로 한 ‘행복주택 신혼부부 특화단지’가 전국 각지에서 속속 지어지고 있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 오류역 인근에 위치한 오류지구에 건설중인 행복주택 신혼부부 특화단지는 시범단지로 지난 2014년 11월에 착공, 가장 사업진척 속도가 빠르다. 현재 공정률은 24%정도이며 오는 2018년 5월 입주자를 맞는다. 시공사인 롯데건설, 계룡건설산업, 금호산업이 현재 아파트 2층 골조공사가 진행중에 있고, 철도 위로 들어서는 공원을 건설하기 위한 인공데크 기초공사를 마무리했다. 오는 12월에 입주자 모집을 할 예정이다. 입주자격은 예비 신혼부부이거나 결혼한지 5년 이내인 신혼부부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예비 신혼부부는 입주일 이전에 혼인신고서 등 결혼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오류동 특화단지의 부지면적은 8만4139㎡(2만5452평)이며, 아파트는 18층 890가구 규모다. 부지 면적 대비 저밀도로 지어진다는 얘기다. 아파트는 면적별로 신혼부부 전용 투룸형인 전용면적 36㎡이상이 366가구(36㎡ 232가구, 44㎡ 134가구)로 전체의 41%를 차지한다. 전용면적 29㎡가 336가구, 전용면적 16㎡가 188가구다.

단지내 인공데크(7458㎡) 위로는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5층 규모로 지어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1층 보육시설, 2층 피트니스센터, 3층 경로당과 주민카페, 4층 꿈나무장난감나라, 5층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류동 특화단지는 신혼부부가 주거에 불편이 없도록 전용공간에 확장형 주방가구를 설치하고, 수납공간과 샤워공간을 확보했으며, 공용공간에는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무인택배보관소가 들어선다.

신혼부부가 보육과 육아에 불편함이 없도독 국공립어린이집은 물론, 영유아프라자나 문화공연장 등 다양한 여가 공간도 마련된다. 연령별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서고, 보행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자전거 도로가 설치된다.

국토교통부 행복주택기획과 관계자는 “오류단지는 오류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신혼부부들이 육아와 보육에 불편이 없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많이 갖추도록 하고 녹색건축 인증도 추진중”이라며 “신혼부부 특화 시범단지로 지어지고 있는 만큼,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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