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7 시리즈가 16GB 모델이 아닌 32GB부터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중국의 아이폰 커뮤니티인 웨이펑닷컴(威)의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HS테크놀로지의 중국 대표인 케빈 왕(중국명 : 왕양)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아이폰7 내장 스토리지가 32GB 모델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했다.그는 공급망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라면서 아이폰7의 라인업에서 지금까지의 '전통'이었던 16GB가 폐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아이폰7의 라인업은 32GB, 64GB, 128GB가 될 전망이다. 웨이펑닷컴은 가장 용량이 작은 모델이 32GB라 하더라도 가격은 기존 아이폰 16GB 모델의 가격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사실 아이폰7 플러스에 듀얼 카메라와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지면서 16GB 모델이 없어질 것이란 전망은 이전부터 제기되어 온 게 사실이다.하지만 아이폰6s의 경우도 라이브포토나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16GB 모델이 출시된 이상, 이번 아이폰7에서도 16GB 모델이 폐지될 것이란 의견은 신뢰하기 어렵다고 웨이펑닷컴은 밝혔다.앞서 아이폰7 플러스에는 256GB스토리지의 대용량 모델이 등장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애플 제품 분석가로 유명한 스티브 해머스트로퍼(Steve Hemmerstoffer) 씨는 지난 22일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 찾아낸 아이폰7 플러스(또는 아이폰7 프로)의 듀얼 카메라 모듈과 NAND 플래시 메모리 이미지를 소개하며 256GB 모델이 등장할 것이란 주장을 내놨다.또 웨이펑닷컴 역시 지난 1월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에 대해 내부 스토리지와 배터리 용량이 모두 증가할 것이라면서 256GB 모델이 등장할 것이란 전망을 제기했다.매체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s 시리즈에 4K 동영상 촬영 기능이 추가됐지만 4K 동영상 용량이 내부 스토리지를 많이 소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애플이 차기작에서는 이를 개선할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러나 애플 전문 블로그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애플 인사이더는 애플이 아이폰 시리즈에서 두 모델의 차이는 디스플레이 크기를 제외하면 광학손떨림보정(OIS) 유무만 있다면서 애플이 플러스를 명확한 '상위 모델'로 구분짓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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