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강간 미수’ 협의로 불구속 입건된 개그맨 유상무(36) 씨가 사건 발생 13일 만에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는다. 피해 여성을 자신의 여자친구로 주장하며 헤프닝으로 마무리하려 했던 유 씨의 해명이 경찰 조사에서 어떻게 밝혀질지 주목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 씨가 31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8일 강남구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 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간 미수)로 불구속 입건된지 13일 만이다.
지난 20일 경찰 조사를 받은 피해자 A 씨는 최초 신고 내용대로 ‘연인 사이가 아닌 유 씨로부터 원치 않는 성관계를 당할 뻔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최초 신고 후 5시30분이 지나 경찰에 “신고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가 몇 시간 후 “‘신고 취소’를 다시 취소하겠다”고 오락가락했다.
당시 유 씨는 A 씨가 자신의 여자친구이고 성관계를 거부해 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 씨는 유 씨와 단순히 아는 사이라고 반박했고, 유 씨의 실제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또다른 여성이 등장해 유 씨의 행각을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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