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개최된 아이 옷 나눔장터 [사진제공=구로구]
21일 개최된 아이 옷 나눔장터 [사진제공=구로구]

[헤럴드 GValley = 곽본성 기자]구로구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아이 옷 공유 사업’의 일환으로나눔장터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아이 옷 공유 사업’은 작아진 아이 옷을 필요한 이웃에 기부하고 다른 사람이 기부한 아이 옷을 받아 입히는 나눔 활동이다.구로구는 기부된 아이 옷, 물품들을 모아 지난 21일 고척근린공원 광장에서 ‘나눔장터’를 열었다. 행사에는 53개 국공립 어린이집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참여했다.나눔장터를 준비하기 위해 구로구는 지난달 구립 어린이집 학부모로부터 옷, 신발 등을 수집하고 기부한 학부모에게는 교환권을 배부했다.학부모는 나눔장터에서 교환권을 사용해 마음에 드는 옷, 물품을 교환했다. 일반 주민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했다. 수익금은 구로희망복지재단에,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된다.구로구는 지난해에도 공유기업 키플과 연계해 두 차례에 걸쳐 아이 옷 공유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국공립어린이집 50개소와 민간어린이집 20개소에서 총 1404명이 참여해 4391건의 물품이 공유됐다. 공유된 물품 평가금액은 1950여만원에 이른다.구로구 관계자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공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민간 어린이집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