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들과 한ㆍ중ㆍ일 3국이 일학습병행제를 비롯한 인적자원개발 시스템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3~25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호텔에서 ‘ASEAN+3 직업능력개발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아세안은 1967년 8월 동남아 지역 안보, 환경변화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창립됐다. 이번 포럼에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노동부, 교육부 등 정책담당자들이 모인다. 또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노동기구(ILO), 유네서코(UNESCO) 등 국제기구 전문가 75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호주와 독일의 일학습병행제 사례와 한국형 일학습병행제 추진현황을 비교하고, 필리핀의 영향평가 사례를 토대로 아세안 회원국 내 일학습병행제의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직업능력개발훈련제도의 하나인 일학습병행제를 중심으로 회원국 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밑바탕이 된 인적자원개발 시스템을 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해 이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