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각하의 우주의 기운 세트.’
대학생들의 작명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대학축제 주점 메뉴판이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서울 소재 한 대학교의 축제 주점 메뉴판에는 주요 정당의 대표의 이름을 본 뜬 메뉴가 들어갔다.
‘무성이의 부르주아 세트’는 가장 비싼 2만원, 이어 ‘각하의 우주의 기운 세트’가 1만7000원, ‘종인이의 셀프공천 세트’는 1만5000원, 재인이의 친서민복지세트‘는 1만원, 철수의 간고등어 세트’는 6000원 등 순으로 책정됐다.
각 정당의 이미지와 소속 정치인의 이름을 교묘하게 섞어 재기발랄하게 이름을 지은 것.
이외에도 계란 후라이는 ‘김영란’, 어묵탕은 ‘필리버스탕’, 치즈 소세지 야채볶음은 ‘여쏘야대’ 등의 이름을 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독특한 주점 메뉴판은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대학교 주점 문화가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흘러가는 것과 반대로 ‘매우 대학생다운(?)’ 방식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극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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