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정부는 지난해 12월 28일 타결된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명시된 피해 할머니 지원재단을 올해 상반기 내 설립을 완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을 만나 “상반기 중에 피해 할머니 지원재단을 설립하는 게 목표”라며 “개별 거주 할머니는 물론 단체 거주 할머니들에 대해서도 위안부 합의 및 재단 설립에 대해 설명해 나가 이해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단설립 전에 준비 위원회도 만들 계획이라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당시 합의에서 일본은 정부 예산 10억엔을 출연해 피해 할머니를 위한 지원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재단 설립에 따른 지원 대상은 합의일을 기준으로 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원재단 사업은 기본적으로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쓰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약 2주간 개별 거주 피해 할머니 29분(방문 면담 24분ㆍ유선을 통한 의견 청취 5분)을 찾아 뵙고 합의 후속조치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 방문에는 외교부 동북아국장을 비롯한 외교부 당국자와 여성가족부 담당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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