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필리핀 역사상 처음으로 성전환(트랜스젠더)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북부 바탄의 한 지역구에 출마한 집권 자유당(LP) 소속 제럴딘 로먼(49) 후보가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로먼 당선인은 20여년 전 성전환 수술을 했다. 그녀는 성 소수자인 LGBT(레즈비언ㆍ게이ㆍ양성애자ㆍ성전환자) 차별 방지를 위한 위한 입법 활동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필리핀은 동성애 결혼을 금지하는 등 보수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성전환자가 당선됨에 따라 필리핀의 성 소수자 정책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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