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남태평양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 솔로몬제도의 섬 5개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수몰된 것이 확인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퀸즐랜드대 등 호주 연구진은 1947년부터 2014년까지 67년간 솔로몬제도 내 섬 33곳의 해수면 및 해안선 변화를 추적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영국 물리학연구소(IOP)가 발행하는 학술지 ‘환경연구서’(ERL)에 게재됐다.

조사대상 섬 가운데 5곳이 바닷물 속으로 완전히 잠겨 사라졌다. 이들 섬은 무인도로 면적은 각각 1∼5헥타르(0.1∼0.5㎢)다.

연구진에 따르면 솔로몬제도는 같은 기간 연평균 7∼10㎜씩 높아졌다. 1993년 이후 지구 전체 해수면 상승 속도가 연평균 3.2㎜에 비해 배 이상 높다.

솔로몬제도는 호주에서 약 1600㎞ 떨어진 남태평양에 있는 도서국가로 6개의 본섬을 포함해 수천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져 있다. 60만명의 인구가 여러섬에 흩어져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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