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복면가왕’애소 슬램덩크는 god의 김태우로, 원더우먼은 양파로 추측됐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거울도 안 보는 여자’ ‘달달한 초콜릿’ ‘슬램덩크’ ‘쿵푸하는 팬더’ ‘밤의 제왕 박쥐맨’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 ‘신비한 원더우먼’ ‘정의의 세일러문’ 등이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슬램덩크가 무대를 마친 후 조장혁은 “호흡을 거의 놓아버렸다. 바닥에 툭 던지듯 내려놓은 호흡이다. 욕심 없이 즐기며 노래하는 듯한 자세다. 여유 있고 연륜 있는 가수다”고 평가했다.
장혜진은 “슬램덩크는 비성이 섞인 목소리와 끝음의 떨림이 내가 아는 분 같다‘면서 ”이니셜이 TW다.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다. 함께 방송한 경험도 있다“고 god의 김태우로 추측했다.
이승철은 ”두 사람 모두 자신을 숨기고 있다. 슬램덩크는 잘 아는 사람 같긴 한데 20kg 빠진 TW 같다. 그 정도는 빠져야 TW다“라고 거의 단정 했다.
김구라도 ”TW라기엔 살이 너무 빠진 것 같다. TW는 100kg 아래로 내려간 적 없다“며 거들었다.
김태우는 최근 28kg에 감량에 성공, 날렵해진 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더우먼은 양파로 추정됐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 중 한 명이 음악대장 하현우에게 도전하게 될 것으로 추측했다.
실제로 그 추측이 맞다면 ‘나는 가수다’ 급의 대결이 될 수도 있다. 음악대장으로 추측되는 하현우와 양파는 각각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었다. 김태우도 ‘나가수’에 출연하진 않았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가창력의 소유자다.
이번 1라운드 무대로 예상 라인업이 나오면서 다음 주 음악대장과의 대결이 한층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