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조재욱 의원(새누리당, 남양주1)은 19일 열린 제309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어종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대표적인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은 국내에 마땅한 천적이 없어 그 개체수가 급속하게 늘어가 수중생태계를 붕괴시키고 있다”고 했다.

조 의원은 또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인 팔당호에 서식하는 물고기 10마리중 7마리가 배스와 블루길 등 교란종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래어종에 의한 폐해가 생물다양성 급감과 생태계 자정능력 상실로 이어져 부영양화, 수온상승 등 복합적으로 작용해 녹조현상이 더욱 심각해지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외래어종 수매사업의 경우 외래어종 양이 워낙 많다보니 상반기면 사업비가 조기에 집행돼 종료되는 등 사업예산 부족을 지적했다.

조 의원은 “외래어종 수매사업비와 사업량이 늘어나면 어민들은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