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고등학교를 1등으로 졸업한 여고생이 보통 학생들이 선택하는 서울대 진학 대신 은행에 입사해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TBC ‘8뉴스’는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는 우수한 성적임에도 은행에 입사한 여고생 이지민 양의 사연을 보도했다.
올해 대구 경덕여자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이 양은 서울대에 진학할 수 있는 성적이었음에도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대신 은행원의 길을 선택했다.
그녀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대학을 갔어도 4년 후에 은행원이 될 거였다”며 “굳이 지름길을 두고 왜 돌아서 가야 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당당하게 소신을 밝혔다.
당시 학교에서 진로 상담을 맡은 조복순 선생님은 대학에 안 가겠다는 이 양의 말에 적잖이 당황했지만, 그녀의 선택에 부모님은 반대보다는 이 양을 믿고 존중해줬다.
이 양은 “내 결정이 정답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남들이 한다고 해서 그것 역시 정답이라는 보장은 없다”며 “자기주관과 생각이 뚜렷하다면 그 길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