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뉴욕증시와 유럽 주요국 증시가 제약주와 에너지주의 강세에 소폭 오름세를 띠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73포인트(0.64%) 상승한 1만7716.0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49포인트(1.05%) 오른 2066.6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6.79포인트(1.59%) 상승하며 4920.72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상승출발해 헬스케어업종과 에너지업종이 2%가 넘는 강세를 보이며 오름폭을 확대했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아일랜드 보톡스 제조업체 앨러간의 인수합병(M&A)가 무산되며 두 회사는 주가가 각각 5%와 3% 대의 강세를 보였다.
화이자는 앨러간을 합병하면서 본사를 아일랜드에 두기로 계획해 조세회피 논란이 되었으나, 최근 미 재무부가 조세회피를 규제하면서 이것이 M&A를 무산시킨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유가상승으로 인한 에너지주 강세와 화이자와 앨러건 합병 무산으로 이를 반긴 경쟁 제약주들의 상승세에 올랐다.
이날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600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16% 상승한 6161.63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4% 상승한 9624.51에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81% 오르며 4284.64로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예상보다 줄어든 원유비축량 때문에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86달러(5.2%) 오른 배럴당 37.7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92달러(5.1%) 높은 배럴당 39.7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80달러(0.5%) 내린 온스당 1223.8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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